무조건 1등급 받는 내신 수학 공부법 [내신 정복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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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1등급 받는 내신 수학 공부법 [내신 정복 2편]
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내신 시험이 막막한 고1, 고2
-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내신 등급이 안 나와서 걱정이신 분들
-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내신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
사실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3년간 10번의 시험을 다 치르고나니 이제 확신이 생겼습니다. 과거의 나에게 아니면 만약 동생이 있었다면 뭐라고 조언해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의 평생에 한 번뿐인 수험생활에 대해 기록을 남겨서 미래의 내가 아 고등학생 때 나는 이렇게 살았구나 하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I. 3줄 요약
II. 본론
1. 참고사항
1) 시험 난이도
2) 내신시험 본 과목
3) 학교 수준
2. 확통 1등급을 받기 위해 했던 것들
3. 개념 공부시
4. 개념 공부가 끝나고 기출학습
5. 내신용 양치기
6. 시험 직전과 시험장에서 -> 시간 없다면 이 부분만 보세요.
7. 내신 한달 계획
8. 끝으로
I. 3줄 요약
시발점, 뉴런, 수분감 다 듣고
올림포스, 올림포스 고난도, 일등급 수학, 일품 수학, 고쟁이, 자이스토리, 블랙라벨, 최강TOT, 531 하이퍼 등 시중의 문제집을 싹다
최대한 많이 최대한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한다.
II. 본론
1. 참고사항
1) 시험 난이도
족보닷컴에서 다른 학교 족보를 많이 풀어봤는데 저희 학교 수학 시험은 정말 꽤나 어렵습니다. 전국 클래스는 아니더라도 저희 학교 기출 풀다가 다른 일반적인 학교 기출을 풀면 2배 빨리 풀릴 정도입니다. 어려운 학교 기출 시험을 찾는다면 부산용인고 수학 시험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험시간은 60분이고 객관식 16문항, 서답형 4문항입니다.
2) 내신시험 본 과목
아래에서 기하를 제외하고 모두 등급이 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고1 : 수학 상하
고2 1학기 : 수1, 수2
고2 2학기 : 미적, 기하
고3 1학기 : 확통
3) 학교 수준
제가 다닌 학교는 부산용인고등학교입니다. 다른 지역은 당연히 모르겠지만 부산에서는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흔한 과학중점 일반고이긴 합니다만 23학년도에 서울대 5명, 고려대 7명, 연세대 3명, 의약학 12명의 입결을 자랑합니다. (재수생 포함이라 저도 솔직히 못 믿겠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면 학교에서 절반 이상은 수학 3등급 이상입니다. 저희 반에 센츄 딸 수 있는 친구도 많고 에피도 많습니다. 저의 경쟁상대는 의대 준비하는 친구들이고 그 친구들은 이번 24학년도 6평에서 올1은 물론 2문제 틀린 친구도 있습니다. 그 친구들보다 모의고사를 잘할만큼 실력이 좋진 않지만
그럼에도 이 공부법으로 1등급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확통 1등급을 받기 위해 했던 것들
국어, 영어, 암기과목은 체계적인 학습 방법이 있는데 수학은 그런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개념학습을 잘하고나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서 양치기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원래 저는 과학고 한 번 가보겠다고 수1까지 선행을 하고 온 상태였음에도 1학년 때는 처참히 3등급이 나왔고 2학년 때는 그나마 1등급을 수2에서 받을 수 있었으나 못 받았습니다. 제 한이 수학 1등급이어서 고3 때는 꼭 받아보겠다고 악착같이 노력했습니다.
겨울 방학 | 확통 시발점 (수1, 수2, 미적에 집중했지 하루 1시간 정도만 투자했습니다. 워크북은 안 풀었습니다) |
대략 20일 전 | 확통 뉴런, 확통 시냅스, 확통 수분감, 자이스토리, 고쟁이, 블랙라벨, 올림포스, 올림포스 고난도, 일등급수학, 최강TOT, 일품 수학, 수능특강 |
7일 전까지 | 학교 기출 5회, 족보닷컴 고난도 파일(25문제) 7개, 교과서 변형 파일(25문제) 5개 |
시험 며칠 전과 전날 | 교과서 전문제(150문제 가량) 3번, |
시험 1시간 전 | 교과서 오답 문제 30개 |
수학 공부법은 두서가 없더라도 주저리주저리 이런 저런 내용을 뭉뚱그려 전달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앞으로 전달드릴 내용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상 차츰 알게되는 것이라 글로 읽는다고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이 2년 넘는 시간동안 사람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3. 개념 공부시
수학 개념 중 일부는 달달 외워야하는게 있고 어떻게 쓰는지만 알면 되는게 있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좋은 강의를 들으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혹시 아직도 메가스터디를 모른다면 아래 이 글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쓰려고 했는데 수능 끝나고 쓸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네요)==========
저는 현우진만 들어서 다른 강사가 어떤지는 모르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냥 고민하기 싫어서 1타만 들었습니다. 시발점에서 쌤이 시키는대로 잘 따라하면 문제가 없을겁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개념 공부는 무조건 방학 때 해야합니다. 학기 중에는 정신없이 문제 풀고 있어야지 한가롭게 팔짱 끼고 화면 볼 시간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3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어서 메가패스를 끊어서 시발점 수학 상 하를 보도록 하세요.
4. 개념 공부가 끝나고 기출학습
인터넷에서 주로 보이는 말이 쎈발점이던데 저는 쎈을 매우매우 극혐합니다. 그냥 신사고 출판사가 싫습니다.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교습소에서 몇시간 동안 뛰어놀지도 못하고 그것만 풀어서 그런가 쳐다보기가 싫습니다. 다른 과목 책들도 마찬가지에요. 과탐도 풀고 영어도 풀어봤는데 너무 쉽고 그닥 도움이 안 됩니다.
저는 시발점을 끝냈다면 충분히 기출문제를 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고1,2 때 시발점을 보고 자이스토리를 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고급 스킬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발점 듣고 바로 수분감과 뉴런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후회되는게 있다면 고2 때 미리 수분감과 뉴런을 완전히 끝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고3 겨울방학 때 이것들을 끝냈는데 이거를 모르고 수능 수학을 공부한다는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것만 해도
수1에서는 등차, 등비의 감각적, 그래프적 접근, 지수로그함수의 대칭과 회전과 비율, 삼각함수의 비율관계, 부분분수의 계산 단축화
수2에서는 당연히 3곱하기변곡점, 가리기, 도함수의 정적분은 함숫값의 차
미적에서는 합성함수 해석 방법, 적분 계산 단축,
확통에서는 같은 집합에서 같은 개수를 연달아 뽑으면 순서 생김, 사건의 순서는 내맘대로 조절 가능, 독립시행의 그래프적 접근, 정규분포의 계산량 단축 등
모르면 풀이 시간이 매우 길어지는 내용을 무조건 배워야합니다. 강의에서처럼 남들 다 배우는데 본인만 안 배우면 뒤쳐집니다.
수분감, 뉴런도 강의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데 저는 모든 강의 다 수강했습니다. 날 잡고 몰아서 하면 그리 오래 안 걸립니다. 하루에 13시간 한다고 생각하면 주말에 뉴런 다 끝낼 수도 있습니다. 제 글을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뉴런 강의의 판서도 싹다 색 싱크 맞춰서 했습니다.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5. 내신용 양치기
이제 시험 30일 정도 앞두면 눈 가는데마다 고쟁이가 보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여기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문제를 정말로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손에 꽉 힘주고 가능한 최대한 빨리 샤프를 휘날려야합니다. 이렇게 연습해야지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되고 시간이 남습니다. 안 그러면 시간 부족해서 다 못 풉니다. 위의 전제 하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풉니다. 문제 풀 때는 쉬는시간마다 2문제 이상씩 푼다고 마음잡고 해야합니다. 솔직히 쉬는시간 10분이면 4문제도 풉니다. 하루에 쉬는시간이 적어도 8번쯤 있고 점심시간 짬, 저녁시간 짬 합하면 짬짬이 시간에 50문제는 충분히 풉니다. 그리고 야자 할때 또 완전 집중해서 풀면 진짜로 하루에 문제집 한 권 풉니다. 내신 시험은 범위가 반의 반타작이 나있기 때문에 문제 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쟁이, 자이스토리가 문제가 많지 다른 문제집은 얇아서 진짜 금방 풉니다.
시중에 파는 문제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림포스
일품 수학
일등급 수학
하이매스
올림포스 고난도
고쟁이
수능특강
자이스토리
자이스토리 고난도
531 하이퍼
최강 TOT
블랙라벨
족보닷컴 최상위 문제, 강남 3구 기출 변형 (문제집은 아님)
확통 기준 난이도 순으로 나열해봤습니다. 분명히 수학상하12는 달랐던 것 같은데 확통은 순위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줄친거는 안 풀어봤는데 내신 시험 문제에 그대로 나오거나 친구가 풀길래 넣어봤습니다.
자이스토리는 쓸데없이 눈풀 문제가 50개씩 들어있고 해서 책이 두꺼운 편인데 1등급 킬러 파트 가면 아무래도 킬러 기출이기 때문에 많이 어려웠던 것 같고 의외로 수능특강이 유제에서 뜬금없이 이상하게 어려운 문제가 있거나 레벨2와 레벨3에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다 풀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다 못 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거는 꼭 풀겠다 라고 한다면
자이스토리, 고쟁이, 블랙라벨, 531 하이퍼, 올림포스 고난도 정도 하겠습니다.
참고로 531 하이퍼는 선택과목에는 없고 상하12에만 있는걸로 아는데 꼭 풀어보면 좋을 것 같고
올림포스 고난도, 고쟁이, 일등급 수학 이런 애들은 수12선택보다는 수학 상하에 좋고 빡센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면 다른 학교 기출도 엄청 뽑아주고 족보닷컴도 엄청 뽑아주는데 다른 과목 암기 중 이더라도 쉬는시간에 각 잡고 암기 같은거 못하니 족보 문제를 벅벅 풀어도 좋습니다. 족보닷컴 문제는 절대 다 못 푸는데 문제가 거의 무제한 급이라 다 푼다는 느낌보다는 실력을 더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풀면 좋습니다.
그리고 족보닷컴 정책이 바뀌어서 혼자서 다른 학교 기출을 풀기가 어려워졌는데 학원 다니는 친한 친구한테 찍어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했습니다.
6. 시험 직전과 시험장에서
시험 며칠 전에 유사한 난이도의 풀 세트 시험지를 5회 이상 풀도록 합니다. 남들은 10번 풀고 20번 풉니다. 풀면서 어느 문제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미리 파악하고 시험장에서 어떻게 시간을 운영할지 연습해야합니다. 이 역시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교과서 문제는 꼭 시험 직전 전날이나 며칠 전에 풀도록 합니다. 학교에서 프린트를 나눠주기도 할텐데 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야지 시험장에서 기억이 생생하게 나서 객관식으로 나오면 아예 답이 뭐였다 하고 바로 고르고 넘어가거나 숫자가 바뀌어도 감각이 살아있어서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교과서, 프린트 문제에서 최대한 시간 줄여야만 난생 처음 보는 막 531 하이퍼 문제나 이상한 기출 모음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고난도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서답형 문제를 풀 때 한글을 많이 적으려 안 해도 됩니다. 시간 아깝습니다. 풀이 과정만 보이면 맞다고 처리하니 객관식 문제 푸는 것마냥 풀어도 됩니다. (저희 학교는 그랬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 1번 문제인데 안 풀린다? 괜찮습니다. 어서 넘어가세요. 쌤들이 일부러 멘붕시키려고 문제 배치를 그렇게 한 겁니다.
저는 3년동안 서답형 답안지에 이런 흔적을 남겼는데 왼쪽의
@표시는 아예 모르겠다
? 표시는 풀었고 답이 이건듯 하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세모 표시는 답이 1번 등에 나와서 바로 풀고 다음 문제로 넘겼지만 시간이 남으면 남은 선지도 검토해야한다 라는 뜻입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문항 번호를 표시하고 어서 넘어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수학 시험은 객관식 문항 수가 제일 적기 때문에 선지 개수에 맞춰서 문제 찍기에 맞춤화 되어 있습니다. 기본 마인드로 가장 어려운 한 문제는 안 풀고 찍어서 맞추겠다는 생각을 가져야합니다. 그래도 1등급 나옵니다.
7. 내신 한달 계획
월요일 | D day | D + 1 | D + 2 | |
---|---|---|---|---|
시험 끝 ~ 4주전 | 수학, 과학 인강 다 듣고 문제집 다 풀기 | |||
3주전 | 국어, 영어 암기 1회독 끝내기 | |||
2주전 | 국어 영어 암기 다회독, 기타 암기 과목 암기 시작 | |||
1주전 | 영어, 수학, 국어 (시험 일정의 역순으로) 순으로 마지막 암기, 공부 | 국어 시험 | 수학 시험 | 영어 시험 |
8. 끝으로
제 수학 등급은 3,3,3,2,2,1로 발전했는데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결국 수학은 누가누가 더 많은 문제를 더 빨리 푸냐 싸움입니다. 2학년 때 제 친구는 이미 드릴 다 풀고 있는데 저는 이제 자이스토리 시작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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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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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가 쌍방향이니까 제공자랑 수용자 구분이 불명확한거 아님? 왜 B가 정보죠..
시발점 들은다음 수분감-뉴런 순으로 하나요? 아님 병행하나요??
저는 뉴런의 특정 단원을 다 듣고 해당 단원의 수분감을 들었어요. 병행해야하지만 뉴런을 먼저 보고 수분감에서 연습하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실수로 인해서
평소 실력과 점수와의 괴리가 심한건 어떻게 고치나요?
평소엔 뭘 풀던 거의 안틀리거나 한개정도 틀리는데
시험장만 들어가면 망하네요
저는 실수를 대비하려고 전날, 당일에 쌤들이 준 문제 자료를 싹다 모아 맞출때까지 삐르게 푸는 연습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아는 문제는 1분만에 아니면 답도 외워져서 그냥 이건데? 하며 툭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빨리 푸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실수도 안 합니다.
70문제를 5번 풀고 간것 같습니다. 5번째는 다 외워져서 30분만에 다 풉니다
수학 상하는 뉴런같은 스킬 인강이 없는데 그냥 문제집 풀면서 스스로 익혀도 되나요?
네 그렇게 해야합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글에서 내신 30일 즈음 기간에는 최대한 빨리 풀어야 된다고 적혀 있는데, 이때 모르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원래 제 스타일은 풀릴 때까지 10분 20분 이상씩 잡아놓는 스타일인데, 내신 기간에는 지양해야 될 방법일까요? 혹시 그렇다면 어려워서 안 풀리는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하셨는지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최대한 빨리 푼다는 것이 손놀림을 빠르게 하고 연산을 빠르게, 사고를 빠르게 하는 것이 맞지만 부작용이 없는 한도 내에서 빠르게 푸려고 하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느긋하게만 안 풀면 됩니다. 풀릴 때까지 20분 이상 잡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반 문제는 10분, 킬러는 15분으로 제한을 두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0분 넘게 잡아놓았는데 안 풀리는거면 실력이 부족해서 시험장에서 절대 그 문제 못 풉니다. 시험장에서는 무조건 5분 내에 풀어내야지 안 그러면 밀립니다. 이 방법을 내신이든 평소이든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간 제한이 끝나도록 안 풀리면 답지를 읽어보시고 내가 뭘 놓쳤는지 옆에다 색깔펜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놓친 것이 너무 명확해서 (예를 들어 단순한 계산 실수) 혼자서 바로 풀겠다 싶으면 넘어가고 혼자서 풀 수 있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답지 안 보고 풀어봅니다. 풀곤나면 넘어갑니다. 내신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고 컨텐츠 양이 적어서 틀린 문제를 특별한 방법으로 표시하고 맞출 때까지 다시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역 예비고2 수시러이고, 학교 시험은 2학년 1학기 수1수2 동시진도 나가는 상황(1학기 중간 기말에 각각 수1수2 따로 모두 치는 상황, 즉 1학기 때 총 수학시험을 4회 치는 상황입니다)입니다
따라서 겨울방학때 수1수2 모두 공부해야 하는데 겨울 방학동안 시발점 수12 모두 수강하고 수분감 뉴런까지 3월 전까지 완료할 수 있을까요??
일단 시발점 수1, 수2는 끝까지 모두 들을 생각인데 그 뒤의 교재(수분감 뉴런)부터는 중간고사 범위까지만 적절히 끊어서 공부하는 게 시간 관리차 더 나을까요?
일각에서는 뉴런하고 수분감은 지금 공부하는 건 아까우니 내년에 수능 준비할 때 돼서 공부하고, 예비고2 시점에는 내신 공부에 더 전념하라는 말도 있던데 내신 실력 키우는데 뉴런도 괜찮겠죠?
시발점까지 들으시고 기출은 뉴분감 말고 자이스토리로 해도 됩니다. 저도 님꽈 똑같은 커리큘럼이었는데 절대 시발점 뉴분감 다 못 합니다.
할 수 있다면 하면 더 좋습니다. 뉴분감 미리 하는게 아깝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해야하는거고 나중에 한다고 내용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요. 뉴분감은 얼른 떼고 다른걸 많이 해야합니다. 제 친구는 고2 때 이미 드릴 다 푼 친구도 있습니다. 저는 시발점에 자이까지만 했어요. 공부량 차이가 엄청나서 그 친구 절대 못 이깁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도움 되셨다하니 기쁩니다!
친구가 너기출 확통 남는 게 있다고 하는데 자이스토리 말고 너기출로 해도 될까요?(내신용도)
기출 문제집은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풀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기출은 안 풀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너기출 풀고 나서 반드시 수분감 확통도 푸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에 꼭 연대 공대 가겠습니다
네! 비상하는 독수리가 되어 만납시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1,2 쎈B 정도 문제는 금방금방 바로 풀리는 정도면 예비고2 내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고2자이하고 고3자이 혹시 어느 게 나을까요??
둘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고2 자이는 고2 학평이 조금 더 있을 수 있는데 똑같습니다. 저는 우선 고3 자이를 먼저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있으면 고2를 풀어도 되는데 아마 그러진 않을 것입니다. 다른 풀 교재도 많아서요. 반면 고2 자이를 먼저 푼다면 고3을 못 풀겠죠? 고3만 푸세요!
혹시 오답은 언제 하셨나요? 일주일에 한 번씩 오답을 한다던가, 아니면 시험 1주 전에 지금까지 푼 문제집들 다 오답 정리한다던가.. 오답 정리 루틴이 있으셨나요
내신기간에는 틀린 문제를 싹다 모아서 맞출 때까지 계속 풀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 플렉슬에 넣으면 보기 좋아요. 2번째에 맞추면 넘어가고 계속 틀리면 10번도 풀었습니다.
고3 때는 컨텐츠도 많고 시간도 없기 때문에 그 정도로는 안 했습니다. 틀렸으면 틀린 이유를 문제에다가 파란색으로 적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생각하고요. 이걸 적기만 하고 끝이 아니라 최대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각인하려 노력했습니다.
단 이 방법은 내신 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건 1회용이라 복습은 안 했습니다.
그러면 그 오답을 모아서 다 푸는 건 모든 문제집을 다 풀고 나서 풀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집들도 풀면서 오답 정리를 병행하나요?
사실 문제를 모아 푸는 것은 그리 추천하진 않습니다. 다시 푼다고 더 얻어가는 것은 없거든요.
다시 모아 풀 때는 한 문제집을 모두 맞출 때까지 하거나 적당히 다른거 새로 푸는 것과 다시 푸는 것을 왔다갔다 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정답은 없고 제일 잘 맞는 방법을 하면 됩니다.
3학년 내신 기간 동안은 수1 수2 미적은 아예 안 보신 건가요? 확통만 하자니 다른 과목은 감 떨어질 거 같고 수1 수2 미적을 챙기자니 확통을 많이 못 볼 거 같네요..
공부했습니다. 내신하면서 뉴런, 수분감까지 풀고 24 드릴도 풀었습니다. 그 후 여름방학이 되어 브릿지 풀고 그 다음 실모만 풀었습니다.
와우.. 그럼 시간 분배는 어느 정도 하면 될까요?
방학 때는 수능 과목 뉴분감까지. 확통은 시발점까지 풀었고 학기 중에는 수능 과목 드릴 풀고 확통은 뉴분감 및 유형을 했습니다. 모두 똑같은 비율로 공부했는데 내신 한달 기간에는 수능 과목을 멈추고 확통만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시발점만 방학 때 완강하고 나머지 책들은 개학하고 시험범위까지만 하신 건가요?
네 맞습니다. 확통은 시발점을 방학 때 끝냈고 학기 중에 뉴분감을 끝냈습니다. 또한 시험범위 대로 책 분량을 반으로 쪼개 공부한 것이 맞습니다.
과외준비용 ㅇㄷ
내신에서도 뉴런이 많이 도움되나요?
네 엄청 도움 돼요! (단 제가 다닌 학교는 수능 킬러급 문제를 많이 출제했기에 학교마다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한 번 들으면 잘 써먹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방학이 끝나가는 예비고2인데
지금 수1 수2 둘다 시발점이랑 쎈까지 했습니다ㅜㅠ
지금 뉴런 듣는건 많이 늦으니 문제집 양치기하는게 좋을까요..???
네 그러면 뉴런은 듣지 말고 먼저 자이스토리를 푼 다음 다른 문제집을 쭉 풀면 됩니다.
오 감사합니다ㅏ..
1학기 수1 확통
한완수 풀고 기출 1회독 고쟁이 4의 규칙 한 상태인데
한완수 인강 대체할만하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n제 지금 기간에 푸는거 어케 생각하시나요
한완수를 안 해봤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인강을 서로 평가하는데 사실 다 똑같습니다. 문제 잘 풀리면 된 거애요. 그리고 N제를 지금 풀지는 본인이 다니는 학교가 수능형으로 내는지 내신형으로 내는지 먼저 파악해야겠죠. 수능형으로 내면 유형 문제집 풀 바에 N제 푸는 거고 내신 스타일로 내면 N제보다 유형 문제집을 풀어야겠죠. 보통 수1은 수능형으로, 확통은 내신형으로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어느 정도 많이 하셨는데 제가 조언해드릴 것으론 뭐를 할지 고민하지 마세요. 의미 없고 쓸데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더 많이 풀 수 있을지만 고민하세요. 그냥 눈앞에 보이는 문제집을 닥치는 대로 풀면 됩니다. 강의나 교재 중 뭐를 풀까요? 이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저도 2-1에 수12하고 2-2에 미적분 나가는 학교 다니는 중인데, 저는 3-1에 확통은 선택이라서 안할 수도 있긴 한데 혹시 글쓴님도 선택하신 건가요??
다담주에 확통 할지 안할지 선택해야 하는데, 담임쌤은 극구 추천하시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공대지망(에너지공학)이기도해서 종합 챙기려면 중요할듯 하긴 한데
확통 하면 수능 준비할 시간도 부족해지기도 하고, 혹시라도 3-1때 삐끗하면 디메리트가 클 것 같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확통 하는 게 괜찮을까요??
이미 선택하셨겠는데요... 요즘 바빴습니다. 본인이 수시가 주전략인지 정시가 주전략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수시로 갈 가능성이 더 높고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면 확통을 해서 좀 더 좋게 보일 수도 있겠고, 등급이 만약 나온다면 평균 등급을 조금이나마 더 높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안 한다고 수능 공부 더 잘 되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급할 수록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반면 수능이 주 전략이거나 내신을 높이는데 확신이 안 든다면 안 하는 것도 선택이 될 수 있겠죠. 정답은 없으므로 본인이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확인했네요! 저도 오늘 시험이 끝났어서... 다행히 11월달에 다시 한번 바꿀 수 있다고 하니깐 고려해서 잘 선택하겠습니다 항상 진심어리게 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예비고3이고, 이번학기에 미적분 내신 끝났고 3학년 1학기에 내신으로 확통하는데 혹시 수능최저를 확통으로 하는 건 별로인가요? 겨울방학-학기중으로 확통 시발점~뉴분감 + 내신문제집 풀며 내신 마무리하고 그 흐름 이어서 수능까지 바로 끌고가면 굳이 미적에 추가적으로 시간 안 써도 돼서 시간절약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아무리 최저라도 확통하면 입결이나 아니면 학습 측면에서 디메리트가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