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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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학교/학과 선택 질문이 좀 보이네요
저는 서울대 공대/자연대에서 썩고 있는 늙은이입니다
관련해서 (이공계, 상경은 전반적으로 다 상관 없습니다) 질문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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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기준 몇점대부터라고 보시나요
몇살이에요
저 님보다 약간 틀딱
그럼 애기군요
ㅎㅎ 20대 중반이면 애기인가
일반고 나오면 설공에서 학점 따기 많이 힘든가요
일반고 나왔다고 힘들다기보단 영재학교 나온 애들은 보통 일반물리 미적분 이런 거 내신 때 하고 옵니다
내신에서 갈리고 또 보는 건데 비영재학교 출신이면 에지간히 똑똑한 게 아니고서야 좀 힘들죠 1학년 땐
보통 학년 올라갈수록 정상화되긴 하는데 영재학교 애들이 선행빨도 있지만 머리도 좋아서 ㅋㅋ..
지나가다 말씀드리지만 저도 일반고 출신 설공 윗공대 4점대 졸업자긴합니다. 불가능한건 아니에요.
4대역학 중 전체 수석한 강좌도 있었고요. 교과서 연습문제 열심히 풀고 성실하게 공부하시면 A이상은 보통 받을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감사함다ㅠ.ㅠ
그냥 걔네보다 좀 많이 열심히 하거나 황금머가리여야 되긴 해요 전 광역자사 나왔는데 1학년 말아먹고 복구 중이고 최우등졸업(3.9이상)도 할 만해보여요
혹시 이번수능 설대 정시 점수관련햐서 질문드랴도 괜찮나요??
무슨 질문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라인 잡는 게 상당히 어렵다는 건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중상위 공대 점수라인이 어느정도 잡힐지 궁금해서 여쭤보려했습니다.. 아무래더 아직 확정된게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마다 말하는것도 조금씩 다르고 해서…
지금 보는 거 의미 없어요 ㅋㅋㅋ
의미 없는 거 아마 본인도 어느 정도는 아실 것 같은데.. 왜 알아보는지는 저도 이해하기 때문에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라인이 제대로 잡히는 건 대체로 성적표가 나오고 일주일을 지나야 합니다
상경계열 취업은 선배들 보고 배우면 할만한건가요? 수시로 5경제 박은 사람인데 가서 열심히 하면 백수 되진 않겠죠?
웃기게 들리실 수 있는데 진지한 고민이에요...
그건 상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학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인서울 어중간한 대학 나와도 취업은 다 해요. 꼴에 눈이 높아서 대기업 못 간다고 취준 재수 하고 그러니 백수인 거지..
생명과학이나 농생쪽 전공이신가요
아니요 공대입니다
아하 컴공이시군요
PS 좋아하세요??
좋아하긴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잘 안 합니다ㅠ
업계(?)에 나이 많은 사람 좀 있나요
꼭 기업만 말하는 게 아니라 대학원 등 컴공 관련 주변 전반을 말하는 거예요!
제가 의대가 아니라 컴공 가고 싶어서 졸업하고 수험판 재진입한 케이스라.. 사실 좀 걱정돼요
전적대에서 자구 이산은 들었고 알고 ai 쪼금 찍먹했고 (솔브닥은 플래인데 지금은 강제로 접었고) 해서 컴공 쌩노베는 아니고,, 사실 일단 들어간 다음에나 할 걱정이긴 한데 나이가 좀 많아서요ㅜ
설컴 말씀하시는 거면 삼수 정도는 어찌저찌 찾아볼 만한데 그 이상은 찾기 진짜 힘들어요
전 학부생이니 업계 사람들 나이대는 당연히 잘 모릅니다
사실 당연하긴 한데.. 괜히 착잡한 마음에 여쭤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자구알고 정도 듣고 입대하는 학생은 군대에서 뭘 공부해야 할까요 1학년입니다
1학년인데 자구 알골을 들었어요?
걍 땡겨듣고 빨리 졸업하고 싶어서요..
흐음.. AI 하실 거면 수학이랑 딥러닝 이론 공부해보시고 (연컴이신 거 같은데 연컴 애들 공수를 안 들어서 그런지 수학 진짜 개못합니다) 아니면 그냥 전필 들어야 되는 거 미리 보는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이 정해져있으면 그쪽으로 찾아보고 공부해보세요.
고컴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되니 수학 공부를 좀 찾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연뱃 쁘락치시네요 ㅋㅋㅋㅋ
AI하실 거라면 선형대수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수학과에서 쓰는 책으로 너무 대수적인 내용은 쌩까고 보고 그 다음에 numerical한 거 보시면 좋습니다.
통계는 보통 진로가 어케되나용??
저희는 아무래도 자연대다 보니 학계가 많고 보험, 금융계열사, IT(데이터과학계열) 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사범대가서 복전한다해도 원래 그 과로 들어온 애들이랑 동일한 스펙으로 취급ㅁ받나요??
70학점 들은 단일 전공생이랑
38학점 딸깍한 복전생이랑 똑같이 봐주진 않죠
복전이냐 아니냐보다는 뭘 얼마나 들었냐가 중요합니다
금쪽이들 때문에 학교 교사하기는 싫지만 교육이랑 적성은 잘 맞는 설사범 지망생입니다 사회교육이 적성에 가장 잘 맞고 주변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설사범에서 로준 하는 게 괜찮을지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전공을 살릴 생각도 없잖아 있습니다
경제 제외하면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간혹 문과 치고 학점 잘 안 주는 과도 있긴 한데 아니면 환경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근데 교육이랑 적성이 잘 맞는다는 게 교육학이 재밌다는 건가요? 그냥 가르치는 게 좋은 거면 비추긴 합니다. 그리고 사범대는 4학년 때 교생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사범대가 가장 학점을 퍼주고 그다음이 인문이라는 말을 들어서 조금 더 혹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교육학 자체에 흥미가 있고 가르치는 것도 흥미가 있습니다 보통 교직에 계신 분들은 행정 업무를 싫어하시던데 이것도 싫지 않구요… ㅎㅎ 교생의 경우도 생각해봤는데 학생들이랑 직접적으로 장기간 대면하는 건 아니라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답정너 같긴 한데 ㅋㅋㅋ 제가 너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 같거나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게.. 교생을 하는 건 로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말씀 드린 거예요. 애초에 교생은 행정 같은 거 많이 하지도 않고 간단한 수업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트 치는 건 뭔 준비가 필요한가 싶긴 해서 상관 없을 수도 있긴 합니다.
아아 네 이해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비AI쪽으로 대학원 가는 분들도 많나요?
많이 줄긴 했는데 여전히 있습니다
보안, 그래픽스 맛있겠다..
설공이면 과외구하기 쉽나요
저는 쉬운데 아닐 듯해요
진짜 죄송한데 설의면 쉬울까요?
모릅니다
감사합니당
생각없이 자유전공 가는 건 비추하시나요??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관심있는 컴공 가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무지하지만 흥미가 있는 건 경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그냥 자전가서 둘 다 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가능하긴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뭐 할지 모르겠다고 자전 가는 건 그냥 1년 더 유예기간을 갖는 거밖에 안 되긴 합니다
그리고 전 1학년을 그렇게 생각 없이 보내는 건 글쎄요..
컴공에 관심이 있으신데 굳이 왜 자전을 고려하시나요?
컴공을 못 붙으실 거 같으면 자전 써도 되지만 차라리 컴공 주전 박고 경제 찍먹해보면서 복전을 뭐 할지 정하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