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T [416016]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3-08-23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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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칼럼 + 파이널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4162652

고려대학교 수학과 / 기대모의고사 9년차 저자


대학재학시절 수능(평가원) 현장응시 All 100 (총 5회)

(+전국 170명 뿐인 17수능 100점이 92점으로 2등을 한 2018 수학 콘테스트에서 유일 100점)


고려대, 서강대, 시립대 등 수학과 수리논술 6회 합격

(기타 : 모의논술 이과수석 + 6회 실제 합격 중 이과수석 1회)


수능수학 기대 N제 설명 페이지 : https://orbi.kr/00062948441


수리논술 정규반 상세안내 페이지 : https://orbi.kr/00062242229


대면/비대면 모두 진행 (모든 수업 동일 자료/동일 강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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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머T입니다.

저번주 수업까지 해서 정규반 시즌1~시즌3를 종강했습니다!!

다른 수리논술 정규반은 10월까지 하던데, 10월은 수능공부에 매진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 수업의 특징, Compact!! 각자 필요한 것만 쫙 흡수하고 하차하자구요.


이미 완강된 정규반 시즌1, 2, 3와 확통/기하 특강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들 봐주시면 되고, 

이번 글에서는 이번주부터 9월말까지 진행되는 세미파이널수능전 학교별파이널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1. 수리논술 무지성 지원에 대한 칼럼


정시 원서 접수할 때, A학교 합격확률이 30%면 3칸, 50%면 5칸 이란 표현을 쓰죠.


올해 수능에서 All 3등급을 받은 학생이 SKY를 가고 싶답니다.

정시 합격 확률이 1칸도 안 나오는 이 상황에서, SKY 원서만 쓰는게 일반적일까요??

스나이핑이 아닌 이상, 많아야 1장 쓰거나 아예 안쓰고 다른 학교들 원서를 넣겠죠.


이런 식으로 본인의 합격확률을 어느 정도 예측해본 후 정시 지원합니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며, 모든 수험생들이 따르는 루틴이죠.


그런데 수리논술은 왜, 본인이 붙을 수 있는 학교가 아닌, 가고 싶은 희망대학에만 원서를 넣나요??

정시로 치면 위의 상황에서 적정대학을 안쓰고 SKY 원서만 쓴 셈입니다. 


이렇게 접근했기 때문에 '수리논술이 운이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에요.

본인이 지원하는 방법이 실력 기반이 아니고 운 기반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나요?


정시 지원할 때 처럼, 우리는 수리논술 원서 지원할 때에도 확률을 생각하며 영리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만족할만한 학교라인업 중 수리논술 승률이 높을 학교들로 조합하여 지원하기, 

정시원서접수때 처럼, 우리가 해야하는 당연한 행동입니다.


물론 그 확률을 정시만큼 정확히 측정할 순 없습니다.

정시 합격 가능성은 확정된 수능성적, 즉 사후 빅데이터를 이용한 확률이기 때문에 꽤나 정확하고,

수리논술은 아직 시험지를 보기 이니까, 확률의 정확도가 부족한 건 사실이죠.


하지만 학교별 출제성향이 본인의 수학적 강점과 결이 비슷한가?? 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합격확률을 가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두 친구를 예를 들어볼게요. 


수학 문풀 아이디어/발상이 다양하고 빠르며 간결한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항상 풀이의 간결성을 추구하다보니 긴 계산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호흡이 긴 문제가 나오게 되면 계산실수를 많이 합니다.


한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은 출중하지 않지만

계산으로 찍어누르는 피지컬이 있어서 별도의 아이디어나 스킬이 필요없는 친구가 있습니다. 

(ex. n축, 거리곱 등의 스킬을 배워도 잘 쓸 수 없어서, 그냥 f(x)=ax^3+bx^2+... 식잡고 푸는 데도 계산 피지컬이 미쳐서 킬러도 다 품)


이 두 학생들은 수리논술 지원하는 학교 Pool이 확연히 달라야합니다. 


앞의 친구가 성균/경희를 지원하면 상대적 손해입니다. 한양/시립을 써야해요.

(물론 수학적 머리가 좋은 친구라 성균/경희를 써도 잘 하긴 하겠지만, 후자보단 덜 유리하다는 뜻)


뒤의 친구가 서강/한양을 지원하면 90% 이상 떨 입니다. (가고 싶으면 논술 공부 미리 열심히 해놔야함)

이 친구는 성균/경희를 써야해요.


이렇듯, 자신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학교가 어딘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업이 바로 세미파이널 입니다.


대학별 파이널만 필수가 아닙니다. 정규반을 스킵했다면, 세미파이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원서영역부터 이기고 들어갑시다.

(정규반 수강문의가 와도 성과 내고픈 의지가 있는 친구들만 수강하라고 답변하는 솔직한 사람이 말해주는, 리얼 마지노입니다.)


2. 세미파이널 수업 구성


총 4주로 구성이 돼있고, 이번주 일요일 (8/27) 수업부터 1주차입니다.


1주차, 2주차 수업은 주요대학의 출제스타일을 경험하는 데에 총력을 다합니다.

2주차 수업까지 듣고나면 원서접수 시즌이 오고, 그 이전에 기대T의 1:1 원서접수상담이 진행됩니다. 


남은 3주차, 4주차에는 다루지 못한 나머지 주요대학 문제들을 추가로 다룹니다.

수능으로 치면 N제 해설수업에 해당하며, 정규반에서 배운 실전개념들을 적용시켜보면서 갈무리하는 수업이 되겠습니다.




3. (예고 1) Show and Prove 3편 9월초 구매 가능


수리논술이 꽤 어렵다고 알려져있는 학교들의 특이 Theme들을 수록한 3편을 탈고했습니다. 

곧 판매 예정입니다.

아마 수리논술 타이틀을 갖고 이런 내용을 품은 책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예고 2) 연세대 / 시립대 / 홍익대 학교별 Final


연세대)

정규반에서 다룬 문제들을 보다시피, 연세대는 많은 수학적 내공이 필요한 학교입니다.

타학교 파이널 보다 강사의 수학 능력을 탈 수 밖에 없는 학교겠죠.

또한, 문제들이 어려운 만큼 유사문제가 출제시 막강한 이점을 가질 수 있는 학교입니다.

좋은 문항을 제공하기 위해 연초부터 연세대 Final 준비를 했으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시립대)

제 수학적 강점과 같은 결을 가진 출제성향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한양/인하와 더불어 기대T의 시그니처 Final 수업입니다.

시립대 수리논술 수석 출신의 수업, Self 강추합니다.



홍익대)

출제 개성이 강한 학교입니다.

9월 이전에 수리논술을 공부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연세/시립에 비해 덜 두드러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미리 수리논술 공부했다고 불리한 건 이 세상에 없음. 항상 유리하지만, 그 유리함이 덜할 뿐)

따라서 이론적으론 Final 효과가 제일 좋은 Final이 되겠습니다. 



세 학교 공통)

세 학교 모두 확통/기하가 필수로 출제되는 편이며, 어려운 편입니다.

(연세/시립은 자체 난이도가 높고 홍대는 출제 개성 때문에)


따라서 시간이 있을 때 확통/기하를 어느정도 공부해놓도록 합시다.

(연/시 지원자들은 확통기하 특강 수강 추천, 홍대는 선택)



학교별 Final 일정)

연세대 Final은 시험이 벌써 임박했습니다.

(9/23 시험이라 한 달 남음 + 원서접수하고서 10일 뒤 바로 시험임)

곧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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