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친재벌 안철수는 새누리당 입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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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친재벌 안철수는 새누리당 입당하라" | ||
좌파진영의 첫 비판, 안철수 행보에 큰 위협될 듯 | ||
등록일: 2012-08-01 오전 10:33:06 | ||
진보신당은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재벌총수나 기업주의 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강조하다니, 표리부동의 극치다. '말'보다는 '행동'이 진실일테니 안 원장은 한국사회의 개혁을 추구하지도, 재벌중심 경제체제에 대한 변화도 원치 않는다는 것이 바로 그의 실체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안철수 원장은 국민의 기성정치에 대한 혐오만 이용해 누워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다간 그 정체성이 어떤 방법으로든 드러날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왕 정치를 시작하시려면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게 낫겠다. 한국사회 정당 중 가장 친재벌적인 정당이 새누리당인 것은 안 원장도 잘 알 터, 정체성과 정당이 맞아야 한다는 것은 정치의 기본 아닌가"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진보신당은 2008년 구 민주노동당의 종북성향을 비판하며, 노회찬, 심상정, 진중권 등이 탈당하여 만든 반종북 정통 사회주의 정치세력이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창당 주역인 노회찬, 심상정 등이 다시 종북과 손잡고 탈당하여 나간 뒤, 세가 크게 위축되었다.
현재 진보신당은 사회당 등과 함께 새로운 노동자 정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으나, 노회찬, 심상정, 진중권 등과 달리 문재인, 안철수 중심의 야권연대 세력과는 선을 긋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진보신당의 안철수 원장 비판은, 좌파 진영에서 나온 첫 비판 성명이라는 점에서, 그간 안철수 원장의 정체를 밝혀내온 애국우파 진영의 비판과 함께, 안철수 원장의 행보에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강용석 의원이 제기해온 안철수 원장의 BW를 이용한 주식 재테크 방식은 그간 좌파세력이 비판해온 삼성SDS의 이재용 편법 증여방식과 똑같아, 만약 진보신당 등 좌파진영이 이를 문제삼고 나오면 대선판을 흔들 중대 사안으로 예측된다.
<성명서전문>SK 최태원 구명 서명한 안철수의 '친재벌' 정체성, 새누리당 입당하시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SK 최태원 회장 구명에 서명한 사실이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에 의해 폭로됐다. 조 의원은 '동업자를 구원해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고 안 원장 측은 '대꾸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 일축했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저지른 죄가 무엇이었나. 회삿돈 497억원을 빼돌린 혐의와 더불어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까지 있었다. 국내 5대 재벌기업으로서 가장 파렴치하고 저급한 횡령이라는 중범죄다. 안 원장이 최 회장의 구명에 서명한 일은 국내 재벌중심의 기업구조, 그 카르텔을 활용한 불법행위에 대해 동의하고 지지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재벌총수나 기업주의 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강조하다니, 표리부동의 극치다. '말'보다는 '행동'이 진실일테니 안 원장은 한국사회의 개혁을 추구하지도, 재벌중심 경제체제에 대한 변화도 원치 않는다는 것이 바로 그의 실체다. '야권후보', '개혁후보' 등 온갖 미사여구로 자신을 포장하더라도 안 원장의 정체성은 '친재벌'임이 드러난 셈이다.
안철수 원장은 국민의 기성정치에 대한 혐오만 이용해 누워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다간 그 정체성이 어떤 방법으로든 드러날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왕 정치를 시작하시려면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게 낫겠다. 한국사회 정당 중 가장 친재벌적인 정당이 새누리당인 것은 안 원장도 잘 알 터, 정체성과 정당이 맞아야 한다는 것은 정치의 기본 아닌가.
덧붙여 이를 폭로하고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친박세력에게도 충고한다. 전세계에 유래없는 한국사회 특유의 재벌족벌경제 시스템은 바로 박근혜 대선경선후보가 '불가피한 선택'이라 옹호했던 박정희 시대 유신 독재가 없었으면 생겨날 수 없었음을 기억하시라. 타 후보 공격은 선거의 기본이겠으나 이런 '누워서 침뱉기'는 너무 민망하지 않은가.
2012년 8월 1일
진보신당 창준위 대변인 박은지
http://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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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있으니까 계속 물어뜯네
뭐하나 더 안나오면 끝까지 이거물고 늘어질듯;;ㅋ
수구 좌빨 문제가 아니라 아예 기성 정치권에 대해서 실망해서 안철수로 몰리는건데 기성 정치권에서 암만 뭐라고 해봐라 ㅋㅋㅋ
괴로운 일이로다....
9년전 일을 가지고, 또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사과까지 한 안 교수를 이렇게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은 글세요.
양심적이진 않죠. 들이대니까 그제서야 시인하고 사과. 어디서 많이 본 습관이죠. 그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고민했다면서 왜 안철수의 생각에는 언급조차 안됐는지... 너 이러지 않았냐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글세요 과거의 치부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긴 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누구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를 짓밟은 쿠데타를 구국의 결단이라 미화시키는 그분 말입니다.
안철수가 지지한당을 밝힌적은 없어도 보수쪽은 맞는거같다고 생각은 들어요
안철수가 딱 보수정도 되는 것 같아여.
근데 반도에선 좌빨로 몰림ㅋㅋ
사실 안철수가 민주당에서 나와도 이상할 건 없는 게,
이념적인 측면에서 민주당은 진보 정당이라 보긴 힘들죠.
그냥 대중적인 구분법에서 진보인 거지. 'ㅅ'
네 민주당도 보수라고 봅니다 ㅎㅎ
상대적으론 왼쪽이었지만여
민주당이 진보다 보수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애초에 진보/보수 자체가 논쟁적인 개념인 데다 민주당의 특이성이 있으니까요.
애매하다고 봐야 하지 싶습니다. 그러니 이념적으로 약간 보수적인 사람이 후보로 나와도 이상한 건 없죠.
김대중/노무현도 여러모로 보수적이었으니.
안철수, 정운찬 정도가 그나마 스탠스에서 합리적 보수라고 봅니다.
뭐 다른얘기지만 민주당은 좌우, 진보보수없이 그냥 "민주당계"라고 보는게 맞는거같아요. 우리나라가 너무 치우쳐져있어서 왼쪽에가깝다고 보이는거지. 굳이따지자면 중도우파에 가까운듯요
네. 퉁쳐서 부를 때나 '진보진영' 같은 표현을 쓰지 엄밀하게는 '민주개혁진영', '민주당계' '리버럴' 같은 표현을 쓰죠. 'ㅅ'
우리나라 정당중에 보수/진보가 어딨습니까 다 지네들 잇속 챙기는 당이지-
하지만 어디사이트에서는 새누리까면 극좌파입니다.
'ㅅ'
안철수가 재벌에 대해 나이브한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친재벌의 혐의로 그를 공격하는 건 그럴 만한 일이겠죠.
과잉인 것 같긴 하지만 뭐 정치판 공세가 과잉인 건 원래가 그런 거고.
안철수가 어디까지나 다소 보수적인 포지션이라는 점은 그와 박근혜와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인상을 주며 이는 정치 기반은 박근혜가 더 낫다는 점과 겹쳐서 그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온건한 그의 포지션이 플러스로 작용해왔지만요. 두고 봐야죠.
여전히 안철수의 새로움은 유효해 보이니.
근데 뉴데일리-빅뉴스/변희재는 별 걸 다 종북으로 몰다가 또 자기들한테 유리하면 '반종북 정통 사회주의 세력' 같은 말을 써주네요.
이 기사 쓴 게 변희재고 아마 빅뉴스가 변희재 때문에 생긴 걸로 기억하는데. ㅋ,ㅋ
힐링캠프>에서 했던 발언이랑
김정일이 했던 발언이랑 엮는게 뉴데일리인지 데일리안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진짜 문학 작품의 메타포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8587
김재연 의원을 얼마나 신경 쓴다고 김재연 의원 한테 칼꼽았다고
유시민 의원한테 젊은 정치인한테 칼꼽냐고 하네요....
딱 성명문 부분만 읽을만 하네요. ㅋㅋㅋ
진보신당 오랜만에 보네요.
총선 의원 배출 실패했죠?
네 비례대표 득표도 실패해서 당 해산되었다가 다시 만들었을걸요..
자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