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칼럼 Ⅱ < n수 전반적인 생활패턴 및 필요한 마인드 > _ 1. 하루GUIDE / 한주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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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칼럼 INTRO
국어 칼럼 Ⅰ
국어 칼럼 Ⅱ
- 재수 칼럼 -
재수 칼럼 Ⅰ < 재종을 추천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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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재수종합 학원이 내일 개강을 하겠군요.
이번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막막함과 남들보다 1년 늦었다는 부담감,
이제 열심히 해 보겠다는 각오와 열정 등
여러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죠.
여러 감정과 생각 중,
'재수를 할 땐 대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지..?'라는 생각과
이 생각에서 비롯된 불안감이
작지 않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일 학원에 첫 등원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여러 시간으로 나누고, 또 한 주를 주중과 주말로 나누어
대체 무슨 공부를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내일 시작되는 여러분의 본격적인 재수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GUIDE (주중) -----------------------------------
01. 기상시간은 등원(등교) 타임에 맞춰서!
02. 등(하)원 이용한 간단한 공부를 통해 머리 풀어주기!
( 추천: [수특문학], [수특영어/영독연] 다회독 )
재수학원 친구들을 보면, 새벽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집에서 공부를 하고 난 후에 등원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힘들게 아침 공부를 하고 오는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하루 순 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혹은 수능 1교시를 대비하여 아침에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아침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력이 엄청 좋은 극소수의 친구들 이외에는
아침에 일어나 공부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 자습시간에 잠을 청하게 되고
도리어 정규 수업시간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등,
아침 공부가 오히려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모습을 종종 봐 왔습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아침’이라는 시간대의 의미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생활은 하루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수험공부에 투자해야 하는 생활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풀컨디션으로 공부하는 것은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하지요.
공부를 하다 보면 몸이 긴장하거나 무리해서 팔목이나 어깨, 승모근이 쑤거나 간지럽다던가,
어느 정도 이상의 정보를 습득하다 보면 더 이상 정보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사라진다던가,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다 때려치고 싶어진다던가,
이런 자신만의 한계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육적·지적·정신적 체력과 지구력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누구나 무작정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
능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무리한 공부계획은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비효율을 초래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자신의 체력적/지구력적 한계를 발견했을 때,
물론 어느 정도는 자신의 체력과 지구력의 한계를 넘으려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인지하고
그 능력에 맞게 적합한 공부 계획을 짜고 생활 패턴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침시간은 체력 관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침에 몇 시 즈음에 기상하냐에 따라서 뇌가 쉬는 시간인 잠의 길이가 결정되고,
아침에 무슨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기상 이후의 뇌 컨디션이 결정됩니다.
기상 후 뇌의 상태는 말 그대로 쉬고 난 직후의 상태입니다.
운동을 할 때 그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몸을 풀어줘야 원활한 운동이 가능하듯,
아침에 공부를 할 때도 무거운 내용을 힘줘서 공부하기보다는
그렇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EBS 다회독이나 VOCA공부를 통해
머리 회전 속도를 높여주는 정도의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03. 수업시간 : 수업에 충실!
재수학원을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선생님의 수업이 자신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그 선생님의 수업 시간을 거르고 다른 과목을 공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험생의 수준이나 공부 스타일에 따라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며,
선생님의 강의력 차이 또한 어떤 선생님의 수업을 거르겠다는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생님의 수업 방식 및 내용이
오랫동안 수능을 연구하며 만들어진 것이라는 이유에서
수업시간에 수업에 충실하지 않고 개인자습을 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수업이 수험생 자신에게 안 맞을 수는 있지만,
배울 것이 없는 수업은 없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수업의 내용과 스타일에 대해 당장 수능을 공부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업의 내용이 영양가 없고, 스타일도 자신에게 잘 안 맞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짧으면 수 년에서 십수 년, 길면 수십 년 동안 시험을 연구하신 선생님께서
왜 그 내용을 설명하시고자 하며, 어떻게 그 내용을 전달하고자 연구하셨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내용은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하며, 알 필요가 있는 내용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수업을 듣지 않고 자습을 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전문성을 지닌 선생님이 긴 기간 동안 연구하여 깨달은 수능의 중요 내용을
이미 자신이 다 알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으며,
이는 전 칼럼에서 강조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한다”는
공부의 기본 태도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업 방식이 자신과는 조금 맞지 않거나, 수업의 내용이 자신과 맞지 않더라도
선생님이 어떤 내용을,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배우고,
또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잘 모르고 있었는지 점검하기 위해,
수업시간에는 무조건 수업의 내용에 충실히 임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04. 쉬는시간 : 전 수업 내용을 체크 및 복습!
대부분의 학원 및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으로 10분이 주어질 텐데,
이 10분이라는 시간이 공부를 하기에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일 수 있겠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면 엄청난 효율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업을 듣는다고 해도, 그 내용이 전부 수강생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수업의 내용이 의미 있게 머릿속에 남아 있게 하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과 방법 등을 수험생이 스스로 사용해서 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시간이, 수업 종료 이후 10분씩 주어지는 쉬는 시간입니다.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하지 않으면,
일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내용을 점점 까먹는데다가,
다음 교시의 내용이 계속 겹쳐서 들어오면서 머릿속이 혼란스럽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쉬는 시간도 수험공부에 있어 전략적으로 정말 중요한 시간임을 명시하고,
쉬는 시간에 전 수업시간의 내용을 복습하여 그것을 체화해야 하겠습니다.
05. 밥을 먹고 남은 식사시간은 자습시간으로 활용하라!
주어지는 식사시간(보통 6~70분)은 실제 밥을 먹는데 드는 시간보다 월등히 더 많습니다.
밥을 먹는데 드는 시간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저는 평균 5분 정도 걸려서 밥을 먹고 바로 올라가서 양치 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만큼은 아니더라도 빠르게 밥을 먹고 난 후 공부할 준비를 마치고 나면,
잘하면 자습 한 타임 정도의 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점심과 저녁 모두 이 정도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면, 하루에 자습을 두 타임이나 벌게 되는 것이죠.
하루에 자습 두 타임은, 하루만으로도 정말 큰 차이지만,
이 하루 두 타임이 한 주, 한 달, 일 년 쌓이면
정말 상상 못 할 만큼의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
저는 재수 시작 후 3주일만으로도 강대 빌보드 1등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그 이후에도 점심/저녁 공부를 통해 시험 반1등 / 학원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고
결국 쌓이고 쌓인 점심 저녁 자습을 통해
수능 국100(1) 수100(1) 영1 한1 경제47(1) 사문47(1) 아랍어47(1)
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에 쉬고,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하겠지만,
말 그대로 필요한 정도 이상의 대화를 하기보다는
그 시간을 자습시간으로 주어진 시간이라는 마인드로 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6. 자습시간 : 수업 복습 및 개인 공부!
자습시간을 활용할 때는 자습시간을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습시간의 전반부에는 오늘 수업으로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 및
복습 차원에서 주어진 워크북이나 유인물 등 수업 관련 과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 04. 쉬는시간 ’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습함으로써 체화해야지
그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주어진 수업 과제를 당일날 풀지 않고 2~3일 정도 지난 후에 풀게 되면,
선생님이 가르쳐 준 풀이 방법이나 개념이 아니라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풀이 방법이나 개념을 활용해 문제를 풀게 되며,
그러다 보면 수업의 효과를 온전히 보지 못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주어진 과제는 되도록 당일 자습시간, 그것도 전반부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습시간의 후반부는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들과는 별개로,
자신이 개인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는,
여러분이 흔히 알고 계시는 그런 자습시간으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등하원 시간은 EBS를 대비하는 시간! (등하원 시간이 긴 수험생을 위해)
저는 등하원 시간이 편도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통원하기에 가깝다고는 할 수 없는, 꽤나 먼 거리였지만,
저는 이 중장거리 통원을 재수 성공의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통원시에는 하차할 역 또는 정류장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항상 확인해야 하고,
주변 환경 자체가 시끄러워 집중을 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하원 시간에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통원 시간을 고려하면 절대 적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집중을 빡세게 할 필요가 없는 공부이면서도 수능을 준비할 때 정말 중요한 공부인
EBS 연계교재 공부를 통원시간에 하며 EBS 연계를 대비했습니다.
2. 한 주 GUIDE --------------------------------
01. 주중 :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에 충실!
공부를 할 때는 물론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보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 진도에 맞게 과목의 전 개념을 제대로 훑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수업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것이 공부의 가장 기본이라는 것은
전 칼럼과 이번 칼럼 윗부분에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주중에서는 [ 1. 하루 GUIDE (주중) ]에서 이야기한 공부 목적과 방법에 따라
수업의 내용에 초점을 둔 공부 패턴을 통해
수업의 내용을 소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에 맞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02. 주말 : 점검 및 개인공부
주중에는 수업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공부를 했다면,
주말에는 주중 공부의 효과가 있었는지, 즉 자신의 약점이 잘 보완되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중 공부를 통해 잘 모르고 있었던 개념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어떤 과목, 어떤 유형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고,
그것을 머릿속에 집어넣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완벽히 숙달되지 않았거나,
실전에서 활용해 보았을 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거나,
아니면 주중에 숙지한 내용 자체가 실전에서 활용될 수 없을 만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숙달, 보완, 혹은 폐기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출/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와 한국사는 선택,) 탐구 각 30분을 사용하여
실제 수능과 비슷한 패턴으로 사고를 하며
주중에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도록 노력하고,
그 이후의 시간에는 자신의 시험 현장에서의 생각의 흐름, 느낌, 긴장감 등을 복기하며
우선적으로 배운 내용 중 어떤 내용을 활용할 수 있었고, 어떤 부분이 미숙했는지 파악하고 보완하고,
추가적으로 수업에서 배운 내용 이외에도 자신의 약점이나 문제를 발견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더 좋은 문제 풀이 방법을 고안해 낸다면 그것에 대해 연구하며
자기 점검 및 추가적 보완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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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수험생으로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학습에 대한 고민 등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재수 시작하면서 궁금하신 점이나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盡人事待天命. 프로필 오픈채팅 링크로 연락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정성스럽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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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현역이 읽어도 적합할 거 같아요
수업의 질 차이만 다르고 나머지는 되게 도움 되는듯해요 ㅎㅎ
좋은 글 고맙습니다
앗 글을 최대한 현역들에게도 도움 되게 쓰도록 노력했는데 다행이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한 주의 하루정도 온종일 쉬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해 수능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수능이 3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일주일에 하루는 절대 적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1달에 한두번 노는 약속을 잡더라도
노는시간 전후로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부에 매진하셨으면 합니다.
그 편이 수험생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더러,
수능 끝나고 난 후에 신나게 놀고 쉬어야 할 때
맘놓고 신나게 놀고 쉴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ㅎㅎ 혹시 주말/주중의 공부패턴 가이드를 재수 시기별로도 나눠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재수 초반죽부터 주말시간을 기출이나 사설에 투자해야하는지 아님 초반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개념공부를 하다가 후반부터 그런 공부를 하야하는 건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좋은 제안입니다!
사실 이번 칼럼의 제목을
재수 칼럼 Ⅱ < n수 전반적인 생활패턴 및 필요한 마인드 > _ 1. 하루GUIDE / 한주GUIDE
로 지은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인데요,
이번주 내로
재수 칼럼 Ⅱ < n수 전반적인 생활패턴 및 필요한 마인드 > _ 2. 시기별GUIDE
를 작성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읽고 지금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녁시간이겠네요.
재종 첫날 오후까지 수고하셨고
저녁자습도 파이팅입니다!
질문이요!
저는 원래 문학은 엔간해서는 햇갈리는 게 있더라도 다 맞았었는데, 수특 문학은 몇몇 개를 틀렸었습니다. 그래서 수특만 파고 들었더니 오히려 6평에서 문학을 와장창 틀렸었습니다. 다시 감 잡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특 문학은 지문을 대강 알아두는 정도로만 공부하려고 했는데, 이 정도로 괜찮을까요?
아침 등원시간에 수특 뭉학을 공부하라 하셔서 질문해봅니다.
사실, EBS 문학의 문제 퀄리티는 매우 낮습니다. 수능과도 동떨어져있는 편이지요.
EBS 연계공부란, EBS에 수록된 문제를 맞추기 위한 논리를 세우는 공부가 아닙니다.
말씀하신 대로, EBS 연계 공부의 주안점은
연계 교재에 수록된 지문의 내용 및 표현을 완벽히 숙지하고, 수능에서 해당 연계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은 후 해당 문제를 신속정확히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그럼 지문 공부만으로 충분하겠죠? 감사합니다!
멘탈관리나 휴식에 관해서는 올릴 계획 없으실까요..?
괜찮은 제안이군요! 적절한 타이밍과 내용을 고려하여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현역이고 곧 개학하는데 학교에서 뭘 할까, 등교하면서 뭘 해야할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ㅠㅠ 덕분에 학기중 공부의 방향성이 잡힌듯 합니다. 다음 칼럼도 기대할게요!!!
재종 강대본관다니셨나요?
네~!
쪽지 가능하신가요?
가능하시다면 프로필의 옵챗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르비 쪽지 팝업 알림이 좀 늦어서요 ㅠㅠ
넵
옾챗이 어딨는지 몰라서ㅜㅜ,,쪽지보낼께요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부탁드립니다
우연히 칼럼 뜬 거 보고 글 읽다가 알았는데... 작년에 진인사대천명 님이랑 같이 강대에서 ㅇㅇㅅ ㅈㄴㄱ 선생님 경제 수업 들었던 사람입니다. 진짜 너무너무 이 말 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작년에 저 외의 수험생들중에서 제일 잘 됐으면 좋겠다고 늘상 생각한 분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 받고 설경가게 된 거 알게되니 너무 기쁩니다ㅠ 진짜 작년에 너무 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ㅋㅋ ㅈㅁㄱ선생님이요?
수험생활하시면서 제가 잘 됐으면 생각해주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익명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저는 헤르츠를 믿어 분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역시 좋은 성적 받아서 잘 진학하셨길 바랍니다!
앜ㅋㅋㅋ 죄송해요 오타 난지도 몰랐네요 ㅠㅠ
전 맨날 젤 앞에 앉았었고,,, 몇 번 같이 얘기나눈 적도 있어서 아마 얼굴은....? 기억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성적 거두긴했지만 재수 1년 후회없이 보내서 마음은 후련해요..! 감사합니다^^!!!!
아아 누군지 알거같아요 ㅎㅎ
세번째분단 맨 앞 왼쪽자리 앉으셨던 분인가요?
이름은 기억 못하는데... 얼굴은 당연히 기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가 2층 화장실을 주로 썼는데)
가끔 교실 옆 지나가면서 슥 볼 때마다 공부 되게 열심히 하고 계셔서
저도 되게 멋있으시다고 생각했었어요!
아쉬운 성적 거두셨다니 저도 아쉽긴 하지만, 마음은 후련하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프로필 타고 들어가서 글 보니 삼반수 결정하셨다고 글 쓰셨던데,
삼반수에선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