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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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분석 중의 기본은 나의 경쟁자가 누구인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정시는 수능점수라는 정량적 준거점이 있기에 예측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수시 전형들은 논술을 제외하고는 으로 정성평가하는 전형이기에 예측 가능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원자의 폭이 광대합니다. 경쟁자를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기대나 학교 내에서만 통하는 내신의 자부심으로 마구잡이로 지원하곤 합니다. 현재의 수시 중심의 입시 구조상, 상대적으로 수능 준비가 부족한 고3 학생들은 수시에서 합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정시 3장 카드는 이미 삭제된 것이나 다를 바 없어서 수시 6장 안에서 무조건 합격을 노려야 하는 구조인 것입니다.
합격 예측 가능성?
합격 예측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수시 전형 간의 순서를 정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전형 > 특기자전형 > 종합전형 > 논술전형
왜 이런지 감이 오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좀 더 정량화된 평가 기준이 있는 전형일수록 예측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논술은 시험을 통해 합격을 타진하는 전형임에도 가장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경쟁자의 논술 실력을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경쟁률을 통해서는 논술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학생이 얼마나 경쟁자로 들어오는지 알 길이 없고, 그 해마다 경쟁자의 풀이 우연히 조합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능 정시처럼 눈치작전을 펼치는 수시전형은 있는가?
기본적으로 없는 편입니다. 특정 전공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특기자전형과 종합전형의 특성상 막판에 전공을 바꾸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은 다른 전형으로는 생각도 못할 만큼의 상향 지원이 빈번하게 이뤄져서 그런지 마찬가지로 애초에 마음 먹었던 대학과 전공을 그대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과전형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면접과 서류가 포함된 전형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교과성적이 핵심적 역할을 하는지라 눈치작전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고려대의 모든 수시전형은 워낙 높은 최저가 걸려 있어서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학교추천1 전형을 들여다보면 눈치작전을 펼치는 학생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작년 마감 진적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전공은 가정교육과였습니다. 4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종경쟁률은 약 19배가 늘어 4.75:1이나 되고 말았습니다. 가정교육과 뿐만이 아니라 독문이나 지구환경과학이나 산업경영 전공도 비슷한 폭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과전형의 가장 대표적인 학교는 한양대인데, 작년 눈이 띄게 폭등한 전공은 자원환경공학과 정치외교입니다. 자원환경공학 전공은 2.5:1에서 11.1:1으로 4배씩이나 치솟았고, 정치외교는 2.75:1에서 12.5:1으로 폭등하고 말았습니다.
수시에서도 여러 조건들을 빠짐없이 살펴 보면서 본인의 수시 경쟁력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시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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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는 1절까지만 있다. 드립은 적당히하자
남산 위에 저 소나무
뇌절
애국가가 왜 1절까지만 있어요?
애국가는 4절까지 있는데??
2절:남산 위에~
3절:가을 하늘~
4절:기억 안 남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아 갑자기 지리 마렵다.
남산위에 저야자수 코코넛을 두~른듯~~
논술 헬...
다른 수시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측의 정도가 약하다는 것이지 논술 자체가 헬이진 않아요.ㅋㅋ 엄연히 높은 점수를 받으면 합격하는 시험일 뿐입니다.
흑흑 합격하고 싶읍니다
수시를 거들떠도 안본 입장에선 수시도 되게 힘들어 보이네요 ㄷㄷ
정시 대비해선 어마무시하게 복잡한 준비가 필요하죠. ㅋㅋ 수능 대박 나십시오!
감사합니다!
수시.... 논신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수능 논술 모두 꼭지점을 찍으시길.
진짜 최저 올려야함 지방 일반고 수시애들 보면 참 ,,
맞아요 최저 올려야해요 제 친구 성대갔는데 수능이 335임.. 그냥 영어 내신을 수특을 외웠대요 이게 뭡니까..이런얘가 영어과외를 하고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