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의자격] 수능 국어 문제 답 찍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9541605
2017 수능가채점표 편집가능.hwp
답의자격 홍구샘입니다.
수능 첫 교시 국어입니다.
달달 떨립니다.
다행이 시험시작 후 안정되어 문제가 들어옵니다.
첫 지문은 적당하게 읽어지네요... 다행입니다.
어랏!!!
첫문제에서 선택지 3개는 지웠는데... 두 개가 갈등관계입니다.
어떤 게 답일까요?
3번과 4번이 고민되는 선택지라고 가정해봅시다.
3번 선지는 상식적으로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지문 같은데
제시문에서 근거가 안 나온 거 같습니다.
긴가민가 하기도 하고요.
4번 선지는 제시문에서
중요하게 다뤘던 부분인데.....
저 제시문의 문장이 이 선택지의 문장과
같은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
우주의 기운으로 찍으실까요?
내가 이러려고 수험생 된 게 아닌데 자괴감이 듭니다
자 답을 말하기 전에 출제자가 답을 만드는 법을 생각해봅시다.
좋은 문제, 완성도가 높은 수능 문제일수록
출제자는 제시문의 핵심으로 문제를 만듭니다.
아니요!!!!!
출제자는!!!! 제시문의 핵심으로!!!!
“정답”을 만듭니다.
학력평가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일수록
제시문의 핵심이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정답이 되는 선택지를 먼저 만들고 매력적인 오답을 만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문제가 완성도가 높은 문제입니다.
답에도 격이 있습니다.
가장 답의 격이 높은게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주제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제이지요. 그래서
첫 번째 답의 자격은 주제입니다. ^^
둘째는 소재 제재입니다. 글의 주인공인 제재요.
특히 설명문적 성향이 강한 글일수록 이 소재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했는지 묻겠지요?
그래서 소재 설명 중 가장 복잡한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겠지요?
그녀석도 답의 자격이 있습니다.
더해서 글의 구성이 답의 자격인 경우도 있습니다.
9월 평가원 콘크리트의 경우가 그렇죠.
장르 복합의 경우 ‘기술이 예술에 영향을 줬다.’ 라는 주제는
자연스럽게 글의 구성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해서
요즘엔 단순히 주제 제재보다도
더 의도된 문장이나 문단을 심어 넣습니다.
전체 글 중에서 가장 깊숙히 있어서 잘 안읽어지는 부분
읽으면서 아 이부분 어렵다라고 생각되는 부분.
그 부분을 이해하려면 전체 글을 다 이해해야 결과적으로 이해되는 부분
저는 편의상 ⓽ 라고합니다.
⓵⓶⓷⓸⓹⓺⓻⓼을 모두 이해해야 마지막 깊숙이 박혀있는 ⓽ !!!!!
이 녀석이 바로 가장 격이 있는 답입니다.
기출문제 통해서 한번 확인해 보시고요....
6.9 모의평가보다 11월에 더욱 잘 맞는 기준입니다.
다신 첫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찍을 것인가?
1 주제
2 소재
3 구성
4 ⓽
이 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녀석인가 확인해 보시고
만약 시간이 없고, 정확하게 확인이 안되지만
‘4번 선택지가 답의 자격이 있다! ’ 라는 판단이 드시면
찍어 보세요.
눈감고 찍는 것 보다는 훨씬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마지막 까지 파이팅 하시고요.....
오늘은 정성 가득한 가채점표
편집 가능하게 한글 버전으로 올립니다. ^^
선택과목이랑 이름
행운의 문구 적어서 출력해 가시길......
내일 자료 하나 더 준비해 보겠습니다. ^^
좋아요!!! 꾸욱 눌러주세요.!!!
P.S
댓글로 궁금한 점 여쭤보시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릴게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 2
-
나도 여자하고 싶어.. 지들만 여자하고..
-
나이스 ㄱ 0
1등.!
-
너는 내가 예뻐해줄게
-
강기원쌤 공통반 1
통통인데 강기원쌤 2025는 미적반만 있었나요? 공통반도 있었다 들었는데ㅠㅠ
-
어제 웹툰보다 늦게잠 14
아
-
얼버기 19
샤워완료
-
사탐으로 바꾼지 한달도 안 됌 9모 생윤 4 사문 5 사문 아직 도표 하기 전 최저...
-
으아아아
-
김동욱 안듣는데도 몸이 알아서 반응해버리네..
-
오운완 4
공복 유산소 40분
-
얼버기기상
-
모기 컷 0
-
얼버잠 수면실패 0
늦잠
-
아니면 따로 인터넷 달아서 쓰시는중?
-
멋지시네요(cool)
-
얼버잠 1
-
소득분위 10분위중 8분위 이하 아마 거의 반?은 국장+전액장학(학교장학) 받아서...
-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누구나 열등감 하나쯤은 갖고있겠지만 제 열등감은 품고 살...
-
재수 문제집 0
이번 수능 끝나고 새로운 문제집 사고 싶어서 지금은 pdf 파일 a4로 프린트해서...
-
현역이고 시리즈도 겁나 많던데.. 미대라 수학은 안하고 국영지1세계사 만 하는데...
-
오늘 공부한 시간 - 3시간 42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70번까지 -...
-
그렇게하면 많이 안맞을까요? 의대생기부가 그나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죠 치한약수 중에
-
얼버기 0
는 아니고 걍 잠 못 잠 ㅅㅂ
-
작수 무서운 점 2
19 22는 9평 물로 낸 후 다 방심시킨 뒤에 폭탄 던지고 1컷 84 떴는데...
-
님들 왜 안잠 1
-
저번주 목요일에 서민앱에서 신청해서 금욜승인나고 지금 ibk 계좌개설해서 오늘...
-
반수 최저러라 파이널 강좌로 김승리T 처음 들어봅니다 주간 학습 계획표 보면 EBS...
-
말이 되나 싶네 국어 그냥 호기심에 메가 낮은타수 분들 해설 봤는데 무슨 문학지문도...
-
국가장학금 기초수급자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성적 커트라인 못해도 3.3/4.3...
-
ㅈㄴ 병신같긴 하다 휴르비 드간다….
-
그동안 쭉 의대생기부로 써왔음 차피 갈수있을만한 유일한 학종의대가 지역인재...
-
이번 9평을 기준으로 해봅시다 (1) 남들이 다 맞출법한데 혼자 틀린 문제 ex)...
-
옆에서 휴지 부스럭 거리고 재채기하면 많이 민폐죠…? 재채기도 코등 찌르면서 최대한...
-
이거에 양말만 갈아 신음 강민철 듣습니다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
농구를 그렇게했는데 겨울언제와
-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콧물 질질 나고 재채기 했음 에어컨...
-
가을 옷 17
옯비언들도 가을 옷 사나요 다들 패션 취향 어떤지 궁금 일단 전 스트릿 조아해요
-
6평 집모 50 9평 현장 50인데 6평은 뭐 집모라 그렇다치고 9평은 헷갈리는...
-
진심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임…
-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가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잘시간이 온거같다
-
자야되는데 0
늦개자면 학교 가서 쳐졸걸 알면서도 폰을 놓을 수가 없다..
-
표점 상관없고 1컷이나 2등급만 맞으면 되는상황이면 기하가 꿀 아님?
-
수분감 어삼쉬사 0
어삼쉬사는 무슨 쉬사를 9~14, 20~21이라고 잡아뒀던데 11번부터 막히는...
-
패션 안경 살까 0
원래 도수 높은 안경 썼다가 렌즈 끼고 그나마 사람답게 생겨졌는데 그 이후로 안경...
-
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
오르비 망했다
-
하
쌤 저번자료 정성가득 정말 대박나실거같아요 ㅎㅎㅎ
자료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대박이아니라 수험생들이 대박 나셔야죠^^
과목당 두문제씩 더 맞춰오세요
그게 대박입니다 ^^
다들 홧팅 !!!
과학 문제 하나 찍으려 하는데 12345 중에 하나 추천한다면?
과학도 당연히 9 입니다 ^^
11월이 잘 맞아요
시험 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