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 아이노 [607813] · MS 2015 · 쪽지

2016-10-22 02: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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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자존심 등킨파크(씨엔블루)의 명곡들을 알아보자(반말 및 음슴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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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당연히 어그로

FT아일랜드가 찬밥 신세가 된건 사실 이 그룹이 결성된게 가장 큼(아무래도 한성호가 푸쉬를 너무 대놓고 하니깐... 방송에서도 멤버 비교로 가루마냥 까임)

근데 아이돌 밴드로 시작한 만큼(인디밴드냐 아니냐 라는 논쟁 거리가 핫했다. 실질적으론 데뷔전 일본에선 인디즈로 출발을 했고 국내에선 메이져부터 시작함)

핸드싱크는 물론, 표절건, 크라잉넛 사건, 그리고 4개월전 있었던 주식 조작건.
밴드라기엔 참으로 X같은 그룹이긴 하지만 실력만큼은 까일 정도는 아니다.(국내에 밴드들이 얼마나 많은데 FT아일랜드나 씨엔블루가 폐급 실력을 지녔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반화다. 이보다 못한 밴드들이야말로 무진장 많다. 이래서 꼰대가 답없음.)

그래서 '이게 등킨파크다!'라고 할만한 명곡들을 추천 ㄱㄱ(물론 주관적)

참고로 등킨파크는 등킨도나쓰+린킨파크(누메탈)인데 씨엔블루에 정용화와 이종현이 부산 출신인데다가 린킨파크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장식하기도 했기에 유래된 별명.

진한 글씨는 강력 추천곡
1.Y,Why...
데뷔 앨범하면 외톨이야를 생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잡음이 너무 많았기에 필자는 외톨이야를 싫어한다. 
하지만 데뷔 앨범 수록곡 중에서도 이 곡은 정용화가 작사 작곡을 했다. 팝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듣기에는 무난한 그런 곡.
2.Can't Stop
등킨파크의 최고 앨범이라 하면 바로 이 캔스톱이라 할 수 있다.
전곡 정용화 이종현이 작사 작곡을 했고(물론 외부인이 편곡도 하고 작사 작곡은 함) 다가오는 봄에 알맞는 브릿티시 계열의 팝 요소가 강한 앨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아시스나 콜플한테 영감을 받았던 곡이라고 생각.
3.Diamond Girl
캔스톱 수록곡. 정용화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지루하지 않은 펑키함과 브라스의 조합이 어우러지는 곡.
4.Blind Love
번안 앨범 PRESENT 의 수록곡.
이종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이종현의 보컬도 돋보이는 곡.
5.Domino
작년 9월에 발매한 2gether의 수록곡. 마마무 휘인이 피쳐링에 참가했다.
기존적인 씨엔블루의 곡들에 비해 어쿠스틱한 느낌은 배제하고 신스에 힘을 더했는데 몽환적임.
6.Radio
정용화 작사 작곡 참여. 일본 정규 3집 웨이브(참고로 이 앨범은 발매 동시에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등극)의 수록곡을 번안한 곡.
이 앨범 자체가 그렇듯이 신스에 힘을 많이 쏟은 듯 하다.
7.Lady
정용화 작사 작곡 참여. 70년대 디스코풍 록.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 한달 내내 일본 벨소리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등킨파크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 가능하다.
디스코풍을 재해석해서 지루하지 않고 덩실덩실 하기에 좋은 곡.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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