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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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대부분의 선생님은 밑줄을 아무대나 치시고
그냥 설명만 해줍니다
하지만 일관적으로 밑줄을 쳐주고 그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사람은 28명중
2명밖에 없었습니다
이근갑 쏘마 선생님
저는 나머지 26명의 선생님을 듣고 성적이 올랐다는게 신기합니다
물론 자기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게 중요하지만
저는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 같아서
제가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어를 못하는 이과생이다 보니
그냥 뭔가 딱 선생님이 밑줄치는거나
중요한걸 설명해줄때
그걸 하나하나 일일이 다 설명해줘야하고
한치에 오차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30%정도만 되도 그러려니 넘어갈텐데
무려 26명의 선생님이 저랑 안맞습니다
제가 너무 융통성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5등급이라 뭘 몰라서 그러는건가..
잘판단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비문학 김동욱 선생님
그냥 지문 설명만 하시는데
율리우스력지문
무슨 지구과학 선생님인줄..
근데 정작 국어 잘하시는 분들은
'그게 진정한 비문학 공부법이다'
라고 하시던데'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제가 '국알못'이라서 착각하고 있는건지
잘판단한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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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저랑 맞는 2분이 계셔서 일단 그분들 수업듣고 근데 또 안맞으면
그떄 봐야할것 같아요..
어쩌다 28분이나 듣게 된거죠...
전 완전 풀커리 탈꺼라서
신중에 신중을 가하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뭔가 1년을 같이할 선생님을 찾는건데
몇명만 들어보고 아 이 선생님이다 하기엔
좀 위험한거 같아서
생각하는거죠..
결론은 공부는 혼자 하는걸까요?
내가 선생한테 너무 큰걸 바라나;;
김동욱 샘 강의는 듣고 배우는게 아니라 자기가 해오고 확인하는 수업에 가까운듯
음.. 대부분의 선생님도 다 그러던데
그게 진짜 국어공부법인가
비문학은 뭐..원래 그렇지않나요 물론 그걸 돈주고보는건 아깝지만
전 근데 좀 답답해서 돈을 써서라도 알고 싶네요
저의 문제점을
비문학에서 100%지문을 완전히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저도 그걸 바라진 않고
뭐가 중요한지 밑줄이나 말이라도 설명해줫으면 좋겠는데
그런 선생님이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