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국어 1컷 지나치게 낮은 느낌이 듭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8994104
14국A 100점, 15국A 98점 받고 수능 국어랑 1년 6개월 넘도록 거리를 둔 대학생인데요. 17 6평 국어를 풀기에 앞서 16학년도 평가원 국어A형을 풀어 봤는데 확실히 독해력이 떨어졌음을 체감했고 백분위도 영 안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 6평 국어는 현욕하면서 풀었지만 91점(백분위 97?) 정도로 수험생 때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로 나왔네요. 제 짐작에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국어를 잘하는 경향이 있거나(같은 백분위 기준 a형 응시자가 b형 응시자보다 실력이 좋은 경향이 있거나), 6평이라 수험생 표본 수준이 덜 올라왔을 것 같아요. 전자의 경우 이과생은 전년도에 비해 국어 백분위 받기 쉬울 것이고(정시 난이도와는 거의 무관), 후자의 경우 수능 때 1컷이 상향조정되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신기하네 9
어케 공기냄새만으로 작년의 기억이 떠오르는거지...
-
1회만 풀었는데 딱 작수느낌남
-
안녕 오르비 11
안녕
-
점심 투표점 7
-
...의사가 되고 싶었어 지금은 환자로 가고파
-
3합 7 가능? 5
6, 9모로 맞춰지는데 시험 난이도가 너무 이상해서 찐수능에서 가능성 있는지...
-
데칼코마니 확정인듯
-
내보다 어린거 같은데 반말하지마라
-
강릉원주대 복학해야겠노
-
틀린 갯수는? 3
4개 호오.. 평균 백분위는? 94.5 ?
-
1/135 나머진 묻지마
-
닉값 인증함니다 29
-
9모 보니깐 저런사람 많을듯 반대도 개많을거같음
-
영어 풀때마다 딱 맞게 끝나서 연습 좀 해야하는데 2일 1실모 ㅇㄸ
-
11411 4
영어어카냐 씨발 진짜
-
이거 진짜에요?
-
예상댓글 : 오르비
-
할복 3
-
흥미로워요
-
41143 6
수능날 3합4 충족 ㄱㄴ?
-
화작 84 2
백분위 몇임? 아직 성적표를 못받아서
-
사문 지2 골랐어야됨 ㄹㅇㅋㅋ
-
9평을 못 봤으니까.. 학교는 랜뽑으로 응시생 뽑아서 떨어지고 근처 학원은 선착순 밀림..
-
화작 미적 화1 지1 원점수 90 92 48 44 인데 등급이 3 1 2 2 임 이게 뭐냐
-
아는 야구선수만 3명이네
-
ㅇㅇ 화학만 아니었으면
-
수험생이 문제 퀄리티 논하는거 안된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가끔은 실속 없는,...
-
일단 9모 성적은 62점 나왔고요 어이없게 틀린게 몇 문제 있어서 제대로 된 실력은...
-
31211 백분위 86 95 2 93 98 올해 설대는 물건너 갔구나 ㅋㅋ
-
에휴이 4
-
절단하고 이사 드가자
-
문학 6평 9평 1
혹시 6모랑 9모에 문학 뭐뭐 연계되었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ㅠㅠ
-
등급은 작수보다 낮네
-
실시간 오열중 0
국어랑 화학 능지 박살나서 우렀어 ㅜㅜㅜ
-
내년에 한번 서울올라가서 해볼까하는데 좋음? 궁금함
-
개처망한9모성적표인증 10
ㅅㅂ탈주말린다
-
화작을 지우면 됩니다. 얼마 안 남았는데 다들 파이팅합시다~~
-
다풀고 또 풀거 추천좀여 대성패스잇음
-
호구포역 쪽 오피스텔에서 30분거리라 다니기 되게 좋을듯
-
레전드네 ㄹㅇ
-
이러려고 3수 감행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
요약: 23수능 절망편 앞에 문법에서 8분 걸리고 매체도 선지판단 잘 안돼서...
-
생각보다 황밸일거같아서 올려봄
-
그냥 나한테 맞는 시험이 최고인듯
-
진짜 베일에 쌓인 교육과정이네
-
철중님 0
너무하신거아닌가요진짜
-
광운대도 못가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쪽팔려서 잠수탑니다 수능 성적표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일단 현재 상황은 수학 << 임마는 그래도 ㄱㅊ, 좀 꾸준히 하니까 좀 궤도에...
-
화난다 7
갑자기 신유형이ㅋㅋㅋ시험장 안가보고는 모르죠
우리가 아는 프갓 아니죠?
전 현장에서 죽는줄 알았는데 ㅋㅋ 이때까지 받아본 점수중에 제일 낮은 점수받아봄 ㅋㅋ
그냥 예고없이 유형 바뀌니까 많이들 당황해서 그래요
비문학같은 중세국어, 힌트없는 문법문제, 엄청긴비문학 등
예비시행을 했다면 확실히 1컷 90감은 아니긴 한듯
고거야 잘하는사람한테야 쉽지.. 중위권 중상위권은 어려워서쭉무너짐
ㅇㅈ 2등급대나 그 이하로는 쭉무너짐
중위권 항상나오던대로 83-84 나옴 ㅋㅋㅋㅋ 물론 풀면서 속으로 욕함..
화2 타짜님인가
수험생 수준 문제가 아니고, 처음 봤을 그 긴 문법 지문에, 독서 지문 길이에, 시가 복합까지, 그 자리에서 국어 시험 보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쉽지 않았을 거임.
일단 처음으로 보는 평가원이니 그것도 감안하면 그럴만 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한몫했죠 국어 혐..
지문 하나 날리는건 순식간이었음
일단 헷갈리는건 고사하고 나름대로 끝까지 다 푼 사람도 타 시험에 비해선 많지 않았을듯여
근데 현장에서 14a cd지문 풀어서 맞히신거면 ㄹㅇ ㅇㅈ 갓..
현장에서 푸는거랑은 다르죠;;
저는 클러치 능력 보유자입니다
시 비문학에나온거랑
12 13 .. 진짜 벙찜
화2따짜 진짜ㅋㅋㅋㅋㅋ
현장에서 풀었으면 훨씬 어려웠겠죠
저는 긴장감과 함께 배가 꼬이는 느낌이 조금 들면 실수를 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하하.
긴장이 아니라 당황하실듯 실전이면 님이 유형이 많이 달라져서 친구들 중에 오히려 못보던 아이가 잘보고 이런경우 허다했음 잘보던 아이가 갑자기 시험 못보고...
그분이신가요?
잘하시는군요...저도 2년 반만에 풀어봤는데 많이 어렵던데...ㅋㅋㅋ
작년 이맘때만 해도 과탐 실력 안 죽었구나 했는데 겨울에 16수능 과탐 풀어 보니 완전히 찢기더라고요. 시간이 흐를수록 감각이 심각하게 무뎌지네요.
저는 수능에 손 떼고도 물리는 계속 공부해서 수능 물리 정도는 잘 풀리더라구요ㅋㅋ올해 수능 보시는 분인가요?
국어능력을 점검해 보고 싶어서 풀어 봤어요
대학생인데도요?ㄷㄷㄷ저라면 풀다가 뛰쳐나갈거같은데ㅠㅠ공부를 좋아하시는 분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