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섭] 수능 영어의 시작과 끝 / 이 칼럼으로 종결시키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8814579
반갑습니다. 영어 강사 염태섭입니다.
올바른 수능 영어 공부 방향을 정리하기 위하여 이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 영어공부를 본인이 올바르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세요. 궁금증이 풀릴 거예요.
*오르비에는 고3, 재수, N수생 여러분도 많지만, 학부모님들과 고1~2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작성합니다. ^^*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하였지만,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인해 고1 때까지 영어점수가 개판이었고, 고1 첫 모의고사를 50점에서 시작하여, 고3 영어 모의 1등급 / 원점수 100점 도달하였습니다.
내가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수능 영어를 해봤기에, 중/하위권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어디서 잘못하여
서,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제가 지금부터 정의한 커리큘럼 및 공부 방식은 저의 경
험에서 나온 것일 뿐만 아니라, 제가 가르친 저의 제자들에게 적용하여 확실한 효과를 거둔 커리큘럼 + 공부 방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수능영어에 필요한 모든 것
1. 구문독해 + 어휘력
2. 문법
3. 문제풀이(논리사고력)
4. 리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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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문독해 + 어휘력
1. 중학교 ~ 대학생 구분 없이 수능 영어 및 토익을 시작한다면 구문독해 +어휘부터 공부해야 합니
다. 구문독해라는 것은 “문장의 주어 동사를 정확하게 찾아서 오역 없이 해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문장이 구성되는 원리와, 그리고 해석을 위해 필요한 “어휘 공부”를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지 않고, 몇몇 학원에서 학생의 레벨을 파악하지 못하고, 현재완료 관계대명사 대과거
이런 어렵고 생소한 용어를 배운다면 학생들은 얼마 안 가 영어공부 무쟈게 힘들다고 느낄 거예요.
그럼 영어 첫 시작은 어떻게 하는 것이 맞나?
1. 구문독해 강의(과외/학원/인강) + 어휘력
- 기초 구문독해 강의는 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필요한 기본 “문법”용어를 모두 가르칩니다.
-> 올바른 방법 ( O )
2. 문법 강의 + 어휘력
-> 잘못된 방법 X( 여기서 말하는 문법 강의란, 학생들에게 해석을 위해 필요한 것을 안 가르치
고 문법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말함)
참고로, 첫 시작은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수업하는 성인분이 나이가 아무리 많더라
도 영어 기초 지식이 없으면 무조건 기초 구문 강의를 먼저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을 부인하는 강사는 아무도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2. 기초 구문독해 강의가 끝났다면.
( 문법 + 어휘 + 배운 것 적용 + 다음 레벨의 구문강의)
1-1. 듣기공부를 시작한다.
1-2. 그 다음 레벨의 구문강의를 듣는다.
1-3. 어휘공부를 계속한다.(어휘공부는 꾸준히 해야한다.)
1-4. 문법 기초강좌를 수강한다.
1-5. 구문독해 배운 것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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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듣기공부를 시작한다. 영어 초보자들 듣기공부를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이전에 작성한 영어듣기
칼럼을 첨부하겠습니다.
- 영어 듣기가 안 들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내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② 내가 모르는 구문( 구문분석 못할 때)
③ 청취(단어 듣기), 청해(해석)을 못할 때
-> 기초 구문강의를 끝냈다면, 이제 듣기를 시작해야지! 어떻게?
-> 문제점(1~3)을 그대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고고!
방법
1. 문제집을 선정해서 듣기를 한다.
2. 하나의 문제를 푼다. -> 안 들리는 것이 있다. -> 2~3번 듣는다. -> 그래도 안 들리는 것이 있다.
3. 정답지를 보고 그 단어의 발음(청취) / 해석 안 되는 문장 구조 분석을 한다.(청해)
4. 딕테이션 및 쉐도잉(따라하기)를 한다.
5. 정답지 보지 말고 다시 듣는다. 완벽하게 귀에 다 들리고 해석이 다 되면 다음 문제로
듣기에 관하여 작성한 칼럼이 모든 내용을 포괄하지 못하여서 다음에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왜 듣기 공부가 구문독해
+ 어휘 다음 순서여야 하는지 이해
하셨나요?
1-2 ~ 1-5. 그 다음 레벨의 구문강의, 어휘공부, 문법 강의, 배운 것 적용
그 다음 레벨의 구문강의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문기초 교재로는 수능이 요구하는 수준의
독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 난이도 레벨의 강좌를 수강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무작정 강의만 들으면 다 되는 줄 알아요.
여러분, 해석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구문독해+ 어휘력 + 문법(약간)”이 세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문법은 구문독해 중급 난이도 강좌와 병행 하거나, 중급 난이도 강좌가 끝낸 다음 들
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단어를 안 외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단어를 모르면 그 단어의 품사를 모르고, 그 품사를 모르면 문장구조 분석을 틀리게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학원 쌤들이 단어 외워라 외워라 이런 소리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어 제발 꾸준히 외우세요.
단어 안 외울 생각이면 그냥 수능 영어 포기하는 것이 빨라요.
이렇게 강의를 들으면서 + 어휘 공부를 하고 같이 병행해야 하는 것이 배운 것 적용입니다.
서점가서 자신의 난이도에 맞는 문제집을 구매합니다.
우선 기초 구문강의 완강 + 기초단어 2000~3000을 완벽하게 했다면 중3 수준의 문제 or 고1 모의
고사 문제집으로 지금까지 배운 구문독해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것들
하루에 3~4문제씩 풀어가면서 계속 적용연습하세요.
3. 문제풀이 및 논리사고력
그 다음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구문독해력과 어휘력, 리스닝 실력이 상당히 발전되었을 것
입니다. 그럼 지금 이 순간부터 배운 것을 모두 써먹어서 온전하게 본인의 능력으로 만들어야 합
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 문제풀이 ” 입니다.
★★★★ 독해 공부방법 사례로 적어드리겠습니다.( 일일 공부법) ★★★★
여러분 강의 모두(구문, 문법) 수강하고 나면 매일 매일 몇 문제씩 푸시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푸세요.
1. 문제를 푼다.
2. 채점을 한다.
3. 모르는 단어 정리할 것( 단어장을 만들어도 좋고, 단어장을 만들지 않고 문제집에 정리해도 나쁘지 않음.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리한 단어를 3회독 이상은 복습을 해야 한다. 단어는 5일 기준으로 전체 복습 할 것)
4. 해석 안 되는 것 해석 보고 완벽하게 분석할 것
5. 정말 어려운 구문이어서 분석이 안 되면 따로 정리하여 질문하기
6. 글의 흐름파악 / 글의 주제정리 ( 수능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 )
무슨 소리인지 모를 것 같아서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1. 문제를 푼다.
Tourism is important for more than just vacationing. Tourism allows people from different places and cultures to come together, and then tourists and host communities learn about each other's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They also learn new tastes and ways of thinking, which may lead to a better understanding between hosts and tourists. Another positive effect of tourism is the aid it provides for the survival of a society's culture, especially the culture's art forms. The opportunity to sell native artworks to tourists or perform folk dances for them may encourage local artists to preserve traditional art forms. For example, Fijians have developed their palm mat and shell jewelry crafts into profitable tourist businesses. They also earn additional income by performing folk dances and fire walking.
① misunderstandings between hosts and tourists
② various ways of creating tourism products
③ negative effects of cultural exchanges
④ disappearance of traditional cultures
⑤ cultural benefits of tourism
2. 채점을 한다.
3-4. 모르는 단어 정리 및 구문 정리한다.
1. Tourism is important for more than just vacationing. Tourism allows people from different places and cultures to come together, and then tourists and host communities learn about each other's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They also learn new tastes and ways of thinking, which may lead to a better understanding between hosts and tourists. Another positive effect of tourism is the aid it provides for the survival of a society's culture, especially the culture's art forms. The opportunity to sell native artworks to tourists or perform folk dances for them may encourage local artists to preserve traditional art forms. For example, Fijians have developed their palm mat and shell jewelry crafts into profitable tourist businesses. They also earn additional income by performing folk dances and fire walking.
① misunderstandings between hosts and tourists
② various ways of creating tourism products
③ negative effects of cultural exchanges
④ disappearance of traditional cultures
⑤ cultural benefits of tourism
모르는 단어 정리 및 구문분석.
Another positive effect of tourism / is / the aid (That) it provides for the survival of a society's
culture, especially the culture's art forms
-> 여행의 또 다른 긍정적인 효과는 / 도움이다 / 이것이 제공하는 / 사회문화의 생존 / 특히 문화의 예술 형태의 문화.
5. 정말 어려운 구문 노트에 따로 정리할 것
6. 글의 흐름파악 / 글의 주제정리 ( 고득점으로 가기 위한 연습 )
위 글은 처음에 여행의 장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고 / 그 다음에는 여행의 “ 또 다른 ” 장점
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부연설명(사례)을 제시하고 글이 끝나므로 주제는 “여행의 장점들”
-> 글의 흐름분석 및 주제파악 모두 완료
중요한 것은, 주제 문제에서만 주제 및 흐름을 파악할 것이 아니라,
빈칸 문제, 문장 삽입, 문장 추론 문제에서도 글이 전개되는 방식 글의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루 3-4지문만 분석하고 모르는 단어 암기해도 1시간 이상은 걸린단다.
자 ! 저 방법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하길 바란다. 이쯤 이제 학생들이 질문을 하겠지. 선생님! 모의고
사 대비는 언제 해요?, 벌써 다 해놨어 너희들 ㅎㅎㅎㅎ, 구문독해 + 어휘 + 문법 + 문제풀이 다 했지?
그럼 이제 모의고사를 한번 시간 재고 풀어보자 점수가 몇 점이 나오는지, 그리고 나면 너희들이 주
로 틀리는 문제 유형이 있을 거예요.
가장 많이 틀리는 세 가지 유형이 “빈칸 추론, 문장 삽입, 문장 배열”이다. 이 특정 문제를 틀리면 어
떻게 할까?, 각 문제 유형 100~150문제를 양치기로 풀어버리면 된다.( 단, 풀면서 구문독해 + 단어 + 논리구조 파
악은 다 할 것) 각 문제 유형 150개씩 풀면 딱히 그 문제 틀릴 일이 없다. (어휘 + 구문독해의 차이가 아니라면)
여기까지 공부를 하게 된다면 당신은 수능에 필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1. 구문독해
2. 어휘
3. 문법
4. 논리사고력(문제 풀이력, 글의 흐름전개 파악능력, 글의 주제파악 능력)
5. 리스닝
수능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저 5가지
안에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 참고로 구문독해 + 어휘 공부하지도 않아놓고서 모의고사 문제 푸는 학생들 엄청 많은 것 알
고 있습니다. 시간낭비 하지 말고 구문독해 강의 들으면서 어휘 공부하세요.
* 위에 5가지를 보고,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세요. 그리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보일 것입니다.
* 영어 점수 하위권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구문 기초강의 + 어휘력”으로 공부 시작하세요.
* 공부를 하는 것은 좋은데 방향성 잘못 잡아서 시간 낭비하지 말자.
좋아요 한방은 글을 쓰는 원동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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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 반이지나갔지만 잘 받을게영!
넵
저 매일 수특지문 4개씩 답지 안보고 해석 노트에 다 쓰고 모르는 단어 찾고 주제 찾고 이런식으로 하고있는데 맞는 방법인가요...?
학생마다 달라요. 본인의 현 상황을 알아야 답을 해줄 수 있습니다
매번 종결시킨다고 하셔놓고 계속올리시는 이유좀
님말고 못 본 사람들 위해서요
넹
고난도빈칸은요...?
제 닉 검색하시면 칼럼있어요~ 참고해주세요.
시간이부족해서 ebs못할거같은데 저 5가지가 우선순위인가요?
EBS는 무조건 하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현재 등급이?
3-4등급인데 아직도 신택스진행중..
100일도 넘게 남았는데 ebs할 시간이 부족하다니...... 모순아닌강..
다 못할거같은느낌이 ㅋㅋ..
현재 모고 2등급 정도 나오는데요. 시험장에서 문제풀다보면 어느샌가 갑자기 스펠링만 읽고있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해결 해야하죠
지금 3-4등급학생인데 지금시기부턴 기출보다 이비에스 지문만하는게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겠죠?저방식으로요..
Good thanks
수능 영어의 시작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