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오늘부터 잘해보자.' 라고?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8687525
「저어, 태엽 감는 새님,
아저씨 지금 말한 것 같은 일은
누구에게도 불가능해요.
'자아, 지금부터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라든가'
'자아, 지금부터 새로운 자신을 만들자'
라는 것 말이에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스스로는 잘했다,
새로운 자신이 되었다,
하고 생각해도
그 껍질 밑에는
원래의 아저씨가 있는 거고,
무슨 일이 있으면 그것이
'안녕하세요' 하고
얼굴을 내미는 거예요.
아저씨는 그것을 알지 못하는 거 아녜요?」
-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감는 새」 中
독하게 공부하고 싶은데도
독해지지 못하는 사람들.
공부에 온전히 집중을 하고 싶은데도
그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오늘부터는 잘해보자.'
아무리 다짐하고 말로 외쳐도
항상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공허한 외침에 불과했다.'
라고 회상하게 되는,
그것은 늘 그런 종류의 일이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 한해서
한 인간이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 된다.
사람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
이 둘 사이에서 위태롭게
균형을 맞추며 존재해간다.
따라서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그가 바라보는, 혹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가,
변하는 것이다.
예컨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자아를 부숴버릴 정도로
견디지 못할만한 것이라면
그것으로부터 도망을 치든
그것에 맞서 저항을 하든
그 사람은 그 순간 어떤 결심을
마음 속 깊은 곳에 가지게 되고
그것은 처럼 새어나와
전신을 감싸고
그 결심은 그와, 그가 바라보는
모든 것을 뒤흔들어놓고,
그 성질마저도
완전히 바꾸어놓는다.
명심해라.
조커의 교활함.
배트맨의 재력.
슈퍼맨의 초능력.
처럼
어떤 것을 바라보는 태도나
마음가짐을 바꾸는 능력은
당신의 의지가 담긴 능력.
그 자체의 발현이다.
슈퍼 히어로가 그들이
갖고 있는 있는 힘을
100% 발휘 할 때,
비로소 그들의 이야기가 진행 되며
마침내 존재 의의를 갖듯,
당신의 이야기도
당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100% 발휘하려 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법이다.
바로 지금,
당신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 중인가?
from. 래너엘레나
행동은 즉시 취해져야 한다.
허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 미구엘 히달고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꾹!
질문은 쪽지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낮은 21222 떴는데 수능때 메디컬 ㄱㄴ? 작수는 누백 4떴는데 컨디션 안좋아서...
-
수능때꼭받아올것이다 다시정신차리자더이상은안된다
-
설맞이 푸는데 지수 로그는 MX도 아무런 막힘이 없는데 지수 로그 그래프 들어가니까...
-
책 판매하고 싶은데 어디 사이트 이용하는게 좋나요
-
정확한가요? 헛된 희망을 주는거 같아서..
-
드릴 12345 이랑 워크북있는 거로 아는데 시간이 되면 6개 다 푸는 게 좋나요?...
-
국어 2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현역때부터 교육청은 2~3 평가원은 3~4 나왔어요......
-
영어 0
고2 9모 듣기 다 맞고 74점 나왔는데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하고있습니다 절반...
-
그러게요...ㅎㅆㅅㅅㅂ
-
대학 미련 6
외대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여.. 이화여대가 자꾸 마음에 걸려요..ㅠㅠ 이대 너무...
-
올해 9평 풀고도 1번이 이상하다는걸 전혀 몰랐는데 특수오일이 사람이 만든거니...
-
메가패스 있습니다 최대한 컴팩트한걸로요···..
-
반가워요 11
네
-
문학은 유네스코 하고 있어서 독서만 따로 있는거 사려는데 뭐가 좋음?
-
둘 다 안 풀어봤는데 머부터 풀면 좋음? 둘다 적당히 풀 실력은 되는 듯 드릴5...
-
똥 4
똥
-
대성패스있으신분 0
솔텍 파트1 16강 14분 50초부터 봐보셈 춘식쌤이 윤도영쌤 성대모사함ㅋㅋㅋ 진짜...
-
성적 올릴 수 있을듯
-
반수 포기함 1
현역 -> 폭사 재수 -> 중앙대 공대 무휴삼반수 하려고 했는데 힘이 너무 딸린다 입시 여기까지..
-
일요일날 집에 빨리와서 쉰게 맘에 안드신듯.. 스카에서 자고 바로 학원 갈려구요
-
레어를 뺐겼더니 3
덕코가 늘어났어요!
-
경희대 학추 받았는데 그냥 르네상스가 확률 더 높아보이는데 그냥 학추 전형 안써도 되나요?
-
하 ㅈ같네 10시에 자는게 목표였는데
-
수험생 특성 상 증원됐다고 그만큼 용기내서 지원하기보다 전년도 입결을 고려하여...
-
영어 9모 3->1, 지구 노베->2 뭐가 더 가능성 있음?? 2
9모 영어 4뜨긴 했는데 68점이고 6모때 3이었음. 근데 내가 4뜰땐 그냥 찍은게...
-
레어화긴 5
광역시수집가
-
내년에는 2호선 타고 꼭 통학한다.
-
수시 교과 써보려고 했는데 쓸만한 곳이 없네 에잉
-
두달에 한번쯤 교재 언박싱이나 모고 채점영상같은거 무편집으로 올려볼까하는데 개꼴값일까요?
-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는데 이런식이면 ㄹㅇ 전염병 환자는 의사에게 '치료' 를...
-
지금 들을까 말까 좀 고민되는데 난이도라고 해야하나 어느정도 수준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
다음날 일어나야하는거 아는데 진짜 밤만되면 못참고 뭐 먹어버리고 후회하고의 반복임.. 너무한심한데
-
후후
-
물리-에너지 파트랑 역학 일부 고난도 빼고는 거의 다 품 생명-돌연변이 아직 못...
-
하 또 ㅈㄹ하네 0
하 하루에 몇번을 쪼는거냐 ㅅㅂ ㅋㅋㅋㅋㅋ 아 그냥 고대 학추 안정 쓸걸 그랬나...
-
진짜 화이팅
-
고2 수2 기출 3
고난도 자이 자연계로 수2 시험범위까지 기출 풀려하는데 뭔가 애매한거 같은 느낌이...
-
너무 얼마 안 남았지만 대학교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뒤늦게 시작해볼까...
-
댓글써주실수 있삼? .이여도 괜찮아..
-
좌표 다잡아놓고 못푼 사람을 뭐라고함? 저능아라는 나쁜말은 ㄴㄴㄴㄴㄴ
-
화학2 진짜 이새끼 요즘 좀 쉽게 나와서 그렇지 서울대 필수시절 20번이나 작수...
-
지방일반고문과 ㅈㅈ하게 수시카드 좀 제대로 봐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
군대가기전에 밥 사주려고 했는데 시간 안 된다고 오늘 만났는데 10만원 주심 형...
-
어그로 ㅈㅅ 그냥 김유연 학벌 글 보고 적어봄 김유연 학벌 빨리는게 의문이라면 걍...
-
막 경쟁률 뜨는건 뭐고 그거 뜨는거 보고 해야 유리하나요? 수리논술이영
-
뭔가 교재는 강민철t 강e분이 더 취향이라… 이 교재로 김승리t kbs 등어도 ㄱㅊ을가용
-
와.. 다시 보니 알겠다 왜 명작이라 하는지 영알못(영화알못이라는뜻ㅎ)인 나한테도...
-
정신이 나가버린 지역인재의 모습..
-
수능 전에 상명대 약술형 논술이 있는데 일단 9모 성적보면 상명대상향이니까 붙으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죄송한데
http://i.orbi.kr/0008687490
이것도 대답해주실수 있으신가요ㅠ
+이글 좋아요!
질문은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하아 오늘할거 미룰려했는데 글보니 다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어이- 조심해. 그 앞은 「공부」 라구-.
ㅋㅋㅋㅋㅋ
개 띵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