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 & Ins [669448] · MS 2016 · 쪽지

2016-05-27 16:54:39
조회수 8,856

[사회] 여성향 TV 프로그램에 평점 테러를 가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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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 Insight 는 일정 주기로 영감과 통찰을 주는 기사를 송출합니다. 주로 외신 기사를 번역하지만 기고문을 받기도 합니다. I&I는 6월 30일까지 시험적으로 서비스되며, 지속 여부는 시험 서비스 종료일에 결정됩니다. I&I의 기사가 오르비 회원 여러분들의 견문의 폭을 넓히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집장 이광복.












여성향 TV 프로그램에 평점 테러를 가하는 남자들



Image by Getty Images




가 TV물로 어느 정도의 위상을 차지하느냐에 대해서는 옥신각신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 드라마는 에미상 7관왕에다 골든 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을 휩쓸었다. 프리미엄 케이블 네트워크에서 시즌 6까지 이어지며 총 94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으니,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가 (아무리 낮게 잡아도) 평균 이상 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은 인정할 것이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드라마였다거나 걸출한 작품이었다고까지 높일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 드라마가 평균 이상이었다는 점에는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적어도 필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HBO(역주: 미국의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 현재 방영 중)데이터 이력을 분석하면서 이 드라마가 IMDb(역주: 전 세계의 영화, TV 드라마, 쇼 등의 정보 모음 사이트로 사용자가 직접 평점을 매긴다) 사용자 평점에서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는 말이다. 는 최하 1점에서 최고 10점까지 주어지는 평점에서 7.0점을 받았다. 영어로 만들어진 텔레비전 시리즈물이 1천 개 이상의 평점을 받은 경우 그 평균 평점은 7.3점이다. 자, 그렇다면 “자신만만하고 의욕 넘치는 뉴욕 여성들의 잘 나가는 스토리”라는, 이제는 흔히 보게 된 장르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이 드라마가 이렇게 낮은 점수를 받은 건 무엇 때문일까?


그렇다. 원인은 남성들이다.


IMDb에서 에 평점을 매긴 사람 중 거의 60%는 여성이었고, 이들이 준 점수만 보자면 이 드라마는 평점이 8.1점이다. 평균을 훌쩍 넘는 점수이다. 하지만 에 평점을 매긴 40%의 남성 사용자들은 평균 5.8점이란 평점을 매겼다. 어라?


인터넷 평점은 사실 허울만 그럴듯하다. 사용자들의 평가를 합산한 평점은 더더욱 그러하다. 하나의 작품을 평점이라는 단순한 숫자로 줄여버리면,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의미와 컨텍스트가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다.


그런 과정을 온전히 보고 싶다면, 여성층을 대상으로 제작한 TV 프로그램에 남성들이 어떤 평점을 매기는지와 남성층을 대상으로 제작한 TV 프로그램에 여성들이 어떤 평점을 매기는지를 비교해 보면 된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혜안을 받아들였다가는 자칫 남성의 비율이 절대적인 의견을 받아들일 위험이 있다. 필자의 분석에 따르면 IMDb에서 각종 TV 프로그램에 평점을 매기는 사용자는 70%가 남성이며, 그래서 여성 시청자가 많은 프로그램의 평점은 믿을 것이 못 된다.


IMDb 사이트에서는 사용자가 영화, 텔레비전 쇼, 드라마에 평점을 매긴다. 그리고 사이트에 올라온 작품은 평점에서 전부 성별 구분이 되어 있어 분석에 도움이 된다. 각 성별에 따른 전반적 평점과, 각 평점마다 남성여성이 각각 몇 명씩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영어로 제작되었고 사용자 평점이 1천 개 이상 달린 모든 텔레비전 시리즈물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이 어떤 프로그램을 좋아했으며 같은 프로그램에 얼마나 다른 평점을 매겼는지를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아래 표에는 5천 개 이상 평점이 달렸고 남성층과 여성층에게 각각 9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프로그램이 나열되어 있다. 굵은 글씨체는 양쪽 시청자 모두에게 9점 이상을 받은 프로그램 제목이다.




표에서 나타나다시피 남성과 여성은 대체로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하지만 한쪽 성별이 유난히 더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아래 표에는 시청자 성별이 가장 많이 한쪽으로 치우친 드라마가 나열되어 있다.





남성이 평점에 많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대개 스포츠, 비디오 게임 웹 프로그램, SF, 만화 장르이다. 여성 평점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은 (적어도 미국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과거 “ABC 패밀리”라는 이름이었던 네트워크가 이름을 바꾼, CW와 프리폼(Freeform)에서 제작한 것이었다.


이 목록을 보면 아주 재미있다. 위 표에 보이는 최상위 프로그램 25개를 제외하고 남성 사용자가 월등히 많은 프로그램은 (92%), (91%), (90%), (90%), (90%) (90%), (88%)이다. 은 스타 트렉 공식 실사영화 중에서 가장 남성 평점이 많은 반면, 는 여성층의 평점이 그럭저럭 15%를 차지하고 있어 약간 의외이다.


여성 쪽에 치우친 프로그램으로는 (71%), 과 (60%), (60%), (59%) 등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양 극단으로 치우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또 다른 패턴이 눈에 띈다. 남성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평가자가 남성 쪽으로 몹시 치우쳐 있지만, 여성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그런 성향이 덜하다.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 25개에 평점을 매긴 사용자는 94퍼센트가 남성인 반면,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 25개에 평점을 매긴 사용자 중 여성은 75퍼센트에 불과하다. 좀더 넓은 범위로 보면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그림) 여성 평가자가 더 많은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IMDb의 여성 사용자가 평점에 참여한 프로그램의 수




만약, 남성들이 척 봐도 자신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지지 않은 프로그램을 굳이 깔아뭉개야 한다는 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이런 현상은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림)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평점에 달려드는 남성들

여성의 평점 참여 비율에 따른 IMDb의 평점 간 평균 차이




IMDb에서 성별 분포가 평균적으로 여성 30%, 남성 70%로 나타나는 프로그램을 보면,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0.5점 낮은 평점을 매겼다. 그런데 성별 분포가 남녀 50대 50으로 나타나는 프로그램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점이나 낮은 평점을 매겼다.

 
이 현상을 조금 더 자세히 파고들어가 이번에는 1점, 즉 최하 평점을 준 IMDb 사용자들의 퍼센티지를 살펴보자. 1만 개 이상의 평점을 받은 프로그램은 2,514개 대상 중 566개인데, 1점을 매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거의 비슷해서 남성의 2.8%, 여성의 2.1%가 1점을 주었다. 그러니 한쪽 성별이 다른 쪽 성별보다 유난히 짠 평점을 매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1만 개 이상의 평점을 받은 “모든”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1만 개 이상의 평점을 받았으되 평가한 사용자가 남성 또는 여성에 치우쳐 있는 프로그램인 경우에는 사뭇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남성층의 평가가 많은 프로그램 1위부터 100위까지 중에서, 10점 만점에 1점을 준 여성 사용자는 3.3%였다. 반면 여성층의 평가가 많은 프로그램 1위부터 100위까지 중에서 10점 만점에 1점을 준 남성 사용자는 6.7%였다. 이건 아주 커다란 차이이다.



(그림) 남성이 최하 평점을 매기는 성향이 더 많다

여성의 평점 참여 비율에 따른, IMDb에서 1만 개 이상의 평점을 받은 프로그램에 최하점인 1점을 준 비율



이런 불균형은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1만 개 이상의 평점을 받은 프로그램 중에서, 남성층의 평가가 많은 최상위 100개 프로그램의 평균 평점은 8.2점이지만, 여성층의 평가가 많은 최상위 100개 프로그램의 평균 평점은 7.4점이었다.


자, 이쯤에서 트위터 아바타가 달걀인 누군가(역주: 트위터 계정을 처음 만들면 아바타가 달걀 모양이니, 악플을 달기 위해 계정을 급조했다는 의미)가 나타나서 여성 시청자가 많은 프로그램은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필자도 <세이 예스 투 더 드레스(Say Yes to the Dress)> 같은 드라마는 파묻어 버리지, 칭찬할 마음은 없다(역주: 원문이 “I come not to praise “Say Yes to the Dress,” but to bury it.”인데, 이 문장은 셰익스피어의 사극 에서 안토니우스의 유명한 연설문에 나오는 “I come to bury Caesar, not to praise him(나는 카이사르를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시신을 장사지내기 위해 왔습니다).”를 살짝 비튼 것이다). 만의 미학적 가치는 오늘의 재판감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예는 누가 봐도 뻔하며, 남성 시청자가 많은 프로그램에도 얼마든지 있다. 당장 떠오르는 것은 지미 키멜(Jimmy Kimmel)은 유명해지고 아담 카롤라(Adam Carolla)는 그 반대가 된 이다. 비슷한 예로 팽이돌리기 대결에서 감성적인 여정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베이블레이드(Beyblade)>도 있다. 그리고 여성혐오가 넘치는 웹프로그램 <앵그리 비디오 게임 너드(The Angry Video Game Nerd)>도 있다. 위키피디아가 좋아 죽겠다는 투로 이 프로그램을 소개한 글을 읽었을 때, 필자는 커피에 독을 타서 들이키고 싶었다. 쓰레기 같은 방송을 즐기는 건 남녀가 따로 없다.


위에 소개한 데이터는 여성층에게 치우친 프로그램이 원래 질이 낮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 사용자는 여성층이 많은 최상위 100개 프로그램에 평균 평점 7.8을 주었고, 남성층이 많은 최상위 100개 프로그램에도 그와 비슷하게 평균 평점 8.0을 주었다. 반면 남성 사용자는 남성층이 많은 최상위 100개 프로그램에 평균 평점 8.2를 주었지만, 여성층이 많은 최상위 100개 프로그램에는 평균 6.9점을 매겼다. 여기서 아까의 달걀 아바타 트위터리안이 확신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1만 개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는 것은 골고루 인기가 있다는 의미이지만, 남성 사용자들은 그런 프로그램 중에서 여성층에 치우친 프로그램을 두고 평균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다.

 
더 넓은 관점에서 볼 때 핵심은 이렇다. 어떤 작품을 평점이라는 하나의 숫자로 줄여버리면 많은 의미가 사라진다. 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평점을 매길 때 남녀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거나 해당 프로그램의 팬들이 매긴 평점에 더 큰 비중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게 아니다. 합계해서 주어지는 평점은 진짜 중요한 데이터를 못 알아보게 한다. 인구통계학상의 크나큰 불균형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완전히 비과학적인 샘플이 나오게 된다. 뚜렷이 구분되는 현상을 보편적인 평범함과 묶어버리는 것이다. 또한 합계 평점이라는 것이 한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믿는 한, 인터넷에서 자기 의견을 기어이 내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소수집단이 그런 평점 체계를 유린한다는 이유에서라도 새롭고도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내려는 사람들은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게 된다.


전체 그림을 이해하려면 데이터 속으로 뛰어들어 살펴봐야 한다. 당신이 를 좋아하든 아니든, 이 드라마가 받는 평점은 한쪽 성별이 의도적으로 깎아 내린 것이다. 그러니 사용자가 주는 평점이 과연 원래 의도했던 것만큼 객관적인 것인지 여부에 의문을 던져야 할 때이다.



남녀 간 1점 이상의 평점 차이가 나는 프로그램












출처 : FiveThirtyEight

원제 : Men Are Sabotaging the Online Reviews of TV Shows Aimed at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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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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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다치즈 · 641263 · 16/05/27 17:06 · MS 2016

    삐빅ㅡ관리자의 성별을 파악했다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17:07 · MS 2014

    편집장 이광복.

  • 고다치즈 · 641263 · 16/05/27 17:09 · MS 2016

    삐빅ㅡ하다.....민망

  • UQHJ4T2PBIdM3O · 665473 · 16/05/27 17:11 · MS 2016

    전체 그림을 이해하려면 데이터 속으로 뛰어들어 살펴봐야 한다. 당신이 를 좋아하든 아니든, 이 드라마가 받는 평점은 한쪽 성별이 의도적으로 깎아 내린 것이다. 그러니 사용자가 주는 평점이 과연 원래 의도했던 것만큼 객관적인 것인지 여부에 의문을 던져야 할 때이다.

  • 미역 · 662273 · 16/05/27 17:19 · MS 2016

    남송합니다

  • 상호작용 · 574917 · 16/05/27 17:21 · MS 2015

    정말 죄송합니다 유유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17:22 · MS 2016

    귀찮충들을 위한 요약.
    티비프로그램 평점 10점만점중 1점을 준 사람의 비율이 남성이 높다는걸 '남성은 남성들의 기호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에 여성보다 평점 테러를 많이한다'는 말로 굉장히 교묘하게 갖다붙여놓은 이상한 글. 프로그램 평점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문제삼는 것인지, 여성프로 평점은 남자가 테러해서 낮다고 빼액대는 글인지 본인은 판단불가함.

    뜬금없이 이 글이 왜 올라와있는건지부터 의문

    본래 목적인 수험생 견문의 폭을 넓히기보단 메인에 이런 글 떠서 남녀싸움나기 딱 좋은 글.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17:28 · MS 2014

    막줄동의 근데 1점 비율이 높다는걸 평점테러 아니면 뭐로 해석함?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17:31 · MS 2016

    그 점이 교묘하다는거

    1점을 준 비율이 남성이 높다 = 남성이 프로그램 평점을 테러했다 가 논리적으로 같은 말이 될 수가 없음

    얼핏보면 님처럼 같다고 오해하기 쉬움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17:32 · MS 2014

    그니까 그럼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거임?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17:36 · MS 2016

    애초에 칼럼 비율의 8할이 남성평점경향의 부정적 자료와 부정적 해석으로 이루어져있음
    그런 글을 읽고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본인이 직접 할 일임
    글에 대한 내 생각을 묻는다면 답하겠지만 어떻게 해석해야하냐고 물으신다면
    비문학 지문 안읽고 나보고 해석해달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임
    그냥 성별대립 일으키기 딱 좋은 편향된 글이라는 생각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17:39 · MS 2014

    아니 그러니까 1점비율이 높은걸 어떤 다른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를 모르겠다구요
    남녀갈등을 떠나서 1점비율 높게 준게 평점테러지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17:44 · MS 2016

    평점을 1점주는 행위=평점테러?

    영화 곡성 보고 재미없어서 네이버평점 1줬으면 나는 영화 곡성에 평점테러를 한 건지?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하시네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17:52 · MS 2014

    이 글에서 남성이 재미없어서 여성향 프로그램에 1점을 준건지?

  • 666667 · 666667 · 16/05/27 17:54 · MS 2016

    ㄸ둒님은 평점테러를 '타당한 이유 없이 평점을 깎는 행위',
    뉴욕님은 '평점을 많이 떨어트릴 목적으로 가능한 한 최저점을 주는 행위' 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17:54 · MS 2014

    저는 남녀갈등 대결구도 만들생각 없구요 댓글쓰신분과도 싸우고 싶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더 댓글달아봤자 의미없을 것 같아 아제 안달게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18:03 · MS 2016

    제시된 자료 : 평점1점을 준 비율은 남성이 1.3퍼센트 높다

    원문의 자료해석 : 남성은 재미를 떠나서 여성향 프로그램에 평점테러를 가한다. 평점의 객관성을 떨어트렸으며 이는 남성들에게 문제가 있다.

    내 생각은
    평점을 1점 주었다는 행위에 프로그램을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알 수 없음.
    자료에서 알 수 없는 내용을 마치 타당한 추론인 양 곁들임
    애초에 자료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수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또한 님 말대로 남성이 재미없어서 프로그램에 1점을 준 건지 알 수 없음.
    평점을 매길 때 평가항목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코멘트도 없었고 단지 점수만 매길 수 있음
    따라서 '남성은 여성프로그램에 평점을 낮게 주는 경향이 있으나 그 의도성과 평점의 이유는 자료에서 알 수 없다' 이 이상의 해석은 주관적임.

    님이 님의 주관을 과하게 개입한 것 뿐.

    싸우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짜증투로 댓글 달지도 말고 원문 읽지도 않은채로 댓글이 본인 의견과 다르다고 본인 주관 한바가지 개입시켜서 답정너식으로 물어뜯으려 달려들지도 마세요

  • DwCtgHh318vdRY · 619737 · 16/05/27 18:46 · MS 2015

    간단히 말하면


    프로그램 자체가 남성을 씹는 여성들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남성이 평점을 줄 때 낮은 점수를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료를 가지고 '남성이 단순히 여성향 프로라는 이유로 평점테러를 가했다'라는 뉘양스로 해석 할 빌미를 제공한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유니레 · 662774 · 16/05/27 17:30 · MS 2016

    글쎄요..
    이 글이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기에 올리시는지도 모르겠고
    또 다시 되도않는 성적 대립으로 번질까 심히 우려됩니다.
    현재 인터넷 상황 자체가 이쪽 주제에 민감한데
    굳이 그 주제의 내용을 딱 올리실 필요가 있으셨는지에 굉장한 의문이 듭니다.

  • 유니레 · 662774 · 16/05/27 17:33 · MS 2016

    관리자 분들이 요즘 있던 성적 대립에 대해 모르시지는 않으실텐데요.
    그런 수험생활과는 아무 관련 없는 글들을 쓰며 감정을 소모하시는 분들들 진정시키기는커녕
    그 주제로 된 글을 다시 올리시는 이유는 뭔가요.

  • 엘풍 · 604028 · 16/05/27 17:36 · MS 2015

    지난번 물 글은 좋았는데
    이번 주제는 별로...

  • 설현ㅤ · 556761 · 16/05/27 17:55 · MS 2015

    ㄱㅊ네이버메인기사도 여배우가 여혐의 한 표현이랬음 actress단어 폐지합시다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 재성고공 · 567474 · 16/05/27 18:21 · MS 2015

    여대도 없앱시다 ㅋㅋㅋ

  • Overcome the · 655375 · 16/05/27 18:12 · MS 2016

    다음주제는 남성향 프로그램에 테러를 가하는 여성인가요? 저번에 물관련 주제는 참 좋았습니다.

  • Ins & Ins · 669448 · 16/05/27 18:28 · MS 2016

    다음 기사 예고

    03호 [경제] 서양은 어떻게 부유해졌는가 (The Wall Street Journal)

    04호 [르포] 아들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주사한 아버지, 그리고 살아남은 아들의 이야기 (GQ)

    05호 [정치] 왜 고학력 미국인들은 진보주의자가 되어가나 (National Public Radio)

  • 화살의실존 · 664644 · 16/05/27 18:33 · MS 2016

    썰전에서 유시민이 이번 사건에 대해 하는 말 한번 보시길.

  • 11211 · 666342 · 16/05/27 18:46 · MS 2016

    상당히 댓글보면 자기가 생각하는거에 부합하는 내용은 맞다고받아들이고 아닌 의견은 틀렸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좀 많은듯..

  • 11211 · 666342 · 16/05/27 18:4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지도리 · 473113 · 16/05/27 18:48 · MS 2013

    데이터는 인과 관계를 말하고 있지 않았는데
    인과 관계를 떠든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7 18:51 · MS 2015

    요약.

    Ⅰ-1. 남성향도 여성향도 아닌 프로그램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0.5점 낮은 평점

    Ⅰ-2. 여성향 프로그램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1점 낮은 평점


    Ⅱ-1. 1만개 이상 평점을 받은 프로그램 중
    1점을 준 여성 사용자는 2.1%
    1점을 준 남성 사용자는 2.8%

    Ⅱ-2. 1만개 이상 평점을 받은 남성향 프로그램 중
    1점을 준 여성 사용자는 3.3%

    Ⅱ-3. 1만개 이상 평점을 받은 여성향 프로그램 중
    1점을 준 남성 사용자는 6.7%


    Ⅲ-1. 여성층이 많은 상위 100개 프로그램
    여성의 평균 평점 7.8
    남성의 평균 평점 6.9

    Ⅲ-2. 남성층이 많은 상위 100개 프로그램
    여성의 평균 평점 8.0
    남성의 평균 평점 8.2


    Ⅳ. 그 결과
    남성향의 상위 100개 프로그램의 평균 평점은 8.2점
    여성향의 상위 100개 프로그램의 평균 평점은 7.4점


    글쓴이의 결론: 위 데이터를 보면 남성들은 자신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지지 않은 프로그램을 깔아뭉개야 한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여성향 프로그램들의 평점이 1점 가량 낮은 건 남성들이 의도적으로 깎아 내렸기 때문이며, 이는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다.

  • keith ape · 597055 · 16/05/27 22:46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7 19:35 · MS 2015

    님이 말하시는게 맞아요. 여혐글 중 지적하는 경우를 본 적 거의 없습니다. 남혐글 올라오면 무조건 콜로세움인데요.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19:38 · MS 2016

    저도 남자지만 진짜 부끄럽고 한심함

  • 코콜코컴은 투게더다 · 639247 · 16/05/27 20:53 · MS 2015

    아무리봐도 남자 아닌거같은데 왜 거짓말을 합니까 ㅋㅋ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1:12 · MS 2016

    남자 맞는데요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1:13 · MS 2016

    비판할걸 비판하는데 왜 강제로 성전환 수술을 시키세요. ㅠㅠ

  • cHhaoYu7TI5NSz · 664278 · 16/05/27 22:29 · MS 2016

    여자들은 진짜 왜 말투부터 여자인걸 본인만 모르고 남자인척을 할까진짜;;
    정작 남자는 자기성별 피력하지도 않고 여자로 몰아가도 별반응없는데 ㅋㅋ
    페북에도 ㅁㄱ녀가 남자사진달고 나도남자지만~어쩌고 하다가 중국얼짱사진으로 밝혀짐 ㅋㅋ
    왜케 남자인척을 하고싶어하지?? 여자들의 종특을 이해할수가 없다
    주작을 하지 못하면 남혐을 할수가 없기때문인가?
    여자는 말투부터가 티나는데 여자들은 그걸모름 ㅋㅋㅋ

  • 11211 · 666342 · 16/05/28 00:17 · MS 2016

    ?저분이 여잔지 남잔지는 모르는거지만 왠 종특? 지나가던 여자들 괜히 머리채잡히네 ㅋㅋㅋ

  • 11211 · 666342 · 16/05/28 01:43 · MS 2016

    설현기사에 여자인척 악플달던 남자들도 사실 다들 남자아니고 여자인가봐요 어휴 남자들 일반화를 이렇게 해재껴노니 여혐이니뭐니하는 말이 나오고 ㅁㄱ도탄생하고 남혐도생긴거아님 근거없는 일반화 남자들 종특인듯

  • keith ape · 597055 · 16/05/27 22:4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eith ape · 597055 · 16/05/27 22:48 · MS 2015

    갑자기 남혐 여혐 이 왜나오죠? 조금만 남녀 대립구도 생길 것 같으면 다 남혐 여혐인가요?

    '혐오'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 아닌가요?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4:40 · MS 2015

    제가 단 "님이 말하시는게 맞아요. 여혐글 중 지적하는 경우를 본 적 거의 없습니다. 남혐글 올라오면 무조건 콜로세움인데요." 이란 댓글은 그 위에 달렸던 3개의 댓글이 삭제됐기에 저 위치에 남아있는 겁니다. 갑자기 저렇게 단 것이 아니란 소리죠.

    운영자가 왜 이런 식으로 댓글 관리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keith ape님도 자신의 댓글이 엉뚱한 위치에 달린 순간, 그 정도 추론은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리고 여혐, 남혐이란 말은 이미 ‘혐오’가 가진 원뜻, 그 이상의 의미로 쓰입니다. 즉, 여혐의 경우 여성에 대한 비하, 차별, 대상화, 증오 등을 지칭한단 말입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4:55 · MS 2015

    여혐의 현상은 바로 위에 달린 cHhaoYu7TI5NSz님의 "여자들의 종특을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댓글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납니다. 아래 댓글 보면 여혐이 없다고 하시는데, 이래도 여혐이 없다고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 keith ape · 597055 · 16/05/28 10:13 · MS 2015

    저도 위에 댓글 조금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곳에서 남혐 여혐 말들이 너무 쉽게 나와서 욱하고 썼습니다.

    "여자들의 종특은 이해 할 수가 없다" 이말은 문제가 있네요.
    근데 너무 남혐 여혐으로 진영세우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남혐 여혐이라는 말은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37 · MS 2015

    제가 전공자는 아니지만, 심리학 전공인 친구에게 듣기로 학계에서도 잘못 번역됐다는 말이 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굳이 왜 "혐오"라는 용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설이 · 463916 · 16/05/27 19:25 · MS 2013

    근데 몇년 전 오르비에서도 관리자가 이런 글 퍼와서 쓰기도 했어요. 사회 뉴스나 연예 뉴스 같은거.. 그땐 자정 작용이 나름 잘돼서 상관은 없었는데 지금은 하나 잘못 쓰이면 대책없어지긴 할듯

  • OABYLQn1CiVX0Z · 667948 · 16/05/27 19:33 · MS 2016

    현 상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기사의 수준을 독자가 못 따라가는 상황이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7 20:38 · MS 2015

    기사의 수준도 그닥....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19:38 · MS 2016

    여혐댓글은 안지우시고 왜 제 댓글만 지우시는지..? 비난도 아니고 비판인데 ㅎ

  • Judge · 379006 · 16/05/27 19:41 · MS 2008

    다른 댓글도 동시에 삭제되었습니다.
    오르비에서는 다른 회원에게 존댓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http://orbi.kr/0001400096 의 5-4-6 참조)
    아울러 인종, 성별, 국적, 종교, 성적 지향, 문화 및 관습,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 여부로 규정되는 특정 집단에 증오심을 가지고, 그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을 "사이트"내 게시판에서 비난하는 글 혹은 댓글을 쓰는 경우 즉시 강등됩니다. (http://orbi.kr/0005344230 의 8-1 참조)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19:43 · MS 2016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19:39 · MS 2016

    여혐한다고 일베는 아닌데 남혐하면 무조건 ㅁㄱ??  이게 무슨 기적의 논리인지 ㅋㅋ

  • keith ape · 597055 · 16/05/27 22:52 · MS 2015

    ㅁㄱ는 남혐만을 목표로 하는 사이트이고
    ㅇㅂ는 여혐보단 따른 것(고인모독이라던가 여러가지사이코짓) 때문에 많이 알려진 사이트이기 떄문이죠.

    그리고 남혐 여혐 단어 쉽게 쓰시는데
    둘다 굉장히 극단적인 단어들 아닌가요?

    한 성별에 혐오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쉽게 나오는 경우가 아닌 것 같은데요.

    남자가 많으니까 남자 편드는 사람은 많아도 여혐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거 같은데요?

  • 한걸음 더 가까이 · 644236 · 16/05/27 23:22 · MS 2016

    ㅇㄱㄹㅇ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4:45 · MS 2015

    (위에도 달아놓았지만, 직접 인용을 해서 부연 설명을 하겠습니다)

    여성혐오(misogyny)란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주체로 인정하지 아니하는 여성의 타자화, 객체화를 말한다.
    -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

    여성혐오(misogyny)와 남성혐오(misandry)의 정의는 keith ape님이 생각하시는 문자 그대로의 ‘혐오’ 이상의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심리학 및 사회학의 학술용어이며, 영어를 그대로 번역했기에 한국어의 뜻과 조금 멀어진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keith ape · 597055 · 16/05/28 10:2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eith ape · 597055 · 16/05/28 10:30 · MS 2015

    여성혐오란 여성을 여성이란 이유로 혐오하는 문화적 태도”
    - 사회학자 앨런 G. 존슨
    여성혐오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학자마다 다르더라고요. 여성혐오라는 현상에 대해 학자마다 규정하는 범주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성혐오 남성혐오라는 말이 오역이 되었든 안 되었든 혐오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것에 대해서 극단적인 의미를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혐오라는 단어 자체를 단지 차별받는다는 이유로 심심치않게 썼을 때에 대한 파장 또한 극단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11:23 · MS 2016

    더이상 댓글을 달 수 없어 이곳에 답니다.

    무논리와 이중성으로 일관할 경우 더이상 답 변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이 댓글이 마지막입니다. 또한 안되는 것을 알지만 지금까지의 댓글과 주장의 경향성으로 볼 때 페이스북님을 해당 시위를 옹호하는 페미니스트 및 모 집단의 회원으로 간주하고 답합니다. 이는 제 주관적인 판단이니 물고뜯으셔도 괜찮습니다.

    첫째. 해당 시위는 희생자 추모의 목적을 잃었고 유족의 목소리조차 외면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고집했습니다. 유족이 이는 여성계와 관련이 없으니 빠져달라는 울부짖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시위를 이어나간 순간 이미 당신들은 여론을 등졌습니다.

    둘째, 해당 시위는 일반 시민에게 집단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이 문제는 현행범 체포와 고소가 진행중이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셋째,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실제강간과 어덜트비디오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며 어덜트비디오가 한국 남성에게 여성혐오사상을 주입시키고 어덜트비디오를 보는 것 만으로 한국여자를 성적대상화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같은 논리가 얼마나 궤변인지 깨달으세요.

    넷째,  여성혐오의 정의에 대해서 떠드셨는데 여성혐오는 그 누구도 이렇다할 정의를 내릴 수 없습니다. 사회학은 자연과학적 학문과 달리 현상에 대한 명백한 정의를 내릴 수 없으며 당신이 설명한 그 학자의 정의는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않습니다.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 없는 용어의 정의를 본인 입맛에 맞는 정의로 끌어다 쓰고 저보고 모르면 공부하고오라니 내가 당신의 가치관을 왜 공부해야합니까?

    다섯째, 몇번을 말하지만 인과관계가 없는 두 사건을 두고 "이건 명백하게 인과관계가 있다"라고 떼쓰기식으로 우겨도 사실은 변하디 않습니다. 인간은 사건에 감정을 개입시킨 순간 본인의 경험에 의한 경험적판단을 하게 되며 이러한 판단은 주관이 개입하므로 객관성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떠드셨는데, 이는 당신이 남성들로부터 혐오와 차별을 경험했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요. 정상적인 사람은 아무나 무차별적으로 혐오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주장을 관철시킬때 네이버검색 결과를 근거로 드는 우매한 행동은 꼬투리 잡히기 딱 좋습니다.
    본인이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
    그간 댓글로 보여주신 무논리와 이중성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이만 물러갑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1:42 · MS 2015

    당신이 펼치신 망상의 나래에 감탄을 합니다.
    일단 전 남자입니다.
    전 워마드에 가입할 수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위를 전혀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런 논조로 글을 쓴 적도 없고요.
    오히려 강도 높게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시위와 관련된 내용은 전부 스킵하겠습니다.
    긴 글 쓰시느라고 수고는 하셨습니다.
    짝짝짝짝짝.
    (하지만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셨네요... 눈물...)

    전 모든 포르노를 예시로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강간물을 꼭 집어 사회에 (학술적 정의에 부합하는) 여혐이 만연했단 것의 예시로 들었는지 모르시겠습니까? 그리고 학술적 정의에 따른 여혐이 강간물을 보는 것에 왜 부합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컨셉인 걸 떠나) 여성을 강제로 납치하고, 다수의 남성이 집단으로 한 여자를 강간하는 영상이 어째서 (학술적 정의에 부합하는) 여성혐오인지, 그걸 소비하고 거기서 쾌락을 느끼는 사람이 어째서 (학술적 정의에 부합하는) 여성혐오인지, 제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나요? 정 궁금하시면 그쪽 여자친구 분께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여성혐오라는 용어는 학술적으로 이미 정의내려져 있습니다. 위키백과나 문화비평사전 등에 이미 논의되는 내용이며, 상당 수가 그 정의를 따르고 있습니다. 일종의 사회적 합의가 됐다는 말입니다. 저 역시도 그걸 지칭하기 위해 misogyny라는 단어를 명시해뒀고요. 자신이 생각하는 여혐의 개념을 관철하시려면 그러십시오. 하지만 그건 이번 강남역 살인 사건에서 여성들이 말하는 여혐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념일 겁니다.

    솔직히 그쪽과 말하면서 무척 답답했고 그걸 참느라고 혼났습니다. 이런 대화에서 학술적으로 정의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추상적인 통념이나 개인의 생각에 따른 용어를 사용하는 게 옳다는 그쪽의 의견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시위의 주체가 채택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학술 용어로 굳어진 걸 제 입맛에 맞는 정의라니 웃음이 나오는 군요. 올해 수험생이 태어나기 전부터 한국에서 쓰이던 용어입니다.

    그리고 무논리와 이중성의 이유 좀 제시하라고 했더니, 결국 하지 못하네요. 자기 의견과 다르면 무논리고 이중성인 겁니까?

    좌우지간 윗 댓글이 마지막이라고 하셨으니 그 약속 지키시길 바랍니다.
    무슨 본인의 경험이고 남성들로부터 차별을 겪었다는 건지... ㅋㅋ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2:13 · MS 2015

    많은 여성들이 이번 강남역 시위에 대해 말하길 우리 사회에 (학술적 정의에 따른) 여혐이 존재하고, 그걸 없애기 위한 시위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혐은 학술적 정의를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전 (학술적 정의에 따른) 여혐이 사회에 꽤 존재한다고 말했던 거고요. 이게 제가 주장하는 전부입니다.

    애초에 님은 SNIvZzTU3giGuh님이 쓴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여혐 역시 학술적 정의에 따른 여혐일 겁니다. 강남역 사건을 언급했으니까요. 그렇다면 대댓글로 단 ㄸ둒딱따딲뚣딱님 역시 그 정의를 받아들였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여튼 혼자 쉐도우 복싱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정신승리시네요.

  • 코카펩씨 · 481991 · 16/05/27 19:45 · MS 2013

    여성향 프로그램이니까 상대적으로 남자들이 낮은 평점을 주는게 왜 별점테러죠?? 말그대로 여성을 타겟으로 한 프로그램이니까 남자에게는 재미나 선호도가 떨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태양의 후예'가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겠네요. 인기는 많았지만 적지않은 군필자 남자들은 저게 말이 되냐, 왐전 소설이다,라고 하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였으니까요

    마치 글을 보면 여성향프로그램을 저지하려고 조직적으로 별점테러를 한다고 읽혀지기 쉽겠네요

    하필 민감한시기에 다른사람도 아니고 관리자님께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 뉴욕치즈케이크 · 549451 · 16/05/27 20:02 · MS 2014

    글 내용에는
    남성층의 평가가 많은 프로그램 1위부터 100위까지 중에서, 10점 만점에 1점을 준 여성 사용자는 3.3%였다. 반면 여성층의 평가가 많은 프로그램 1위부터 100위까지 중에서 10점 만점에 1점을 준 남성 사용자는 6.7%였다. 이건 아주 커다란 차이이다.
    라고 나와있네요 이 글의 요지만 전해드리자면 여성향 프로그램에 낮은 평점을 주는 남자가  남성향 프로그램에 낮은 평점을 주는 여자보다 많다. 이거에요
    남자한테 선호도가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이걸 따지는게 아니죠
    이글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으며 글의 요지는 제대로 파악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남깁니다

  • 코카펩씨 · 481991 · 16/05/27 20:19 · MS 2013

    글의 요지와 뉴욕치즈케이크 님이 말씀하신 바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10점 만점에 1점을 준 사용자가 차이가 난다고 해서 그게 왜 별점테러라고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겁니다.
    인과 관계가 불명확한 통계를 가지고 제목부터 이미 결론을 짓고 시작하는 글이라서
    제가 약간 핀트가 엇나간것 같네요.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19:51 · MS 2016

    강남역사건만 봐도  웃긴게 일베에서 수년동안 여혐,특정지역비하로 갈라놓고 이제와서 친하게 지내자 싸우지말자 라니..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ㅎ 

  • 기어오르는자 · 666312 · 16/05/27 20:14 · MS 2016

    그래서 이제껏 당했으니 이제 애처럼 똑같이 돌려주겠다 이거임?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0:30 · MS 2016

    쉽게 예를 들어드릴게요 유영철이 감옥에서 나와서 사람을 죽이는행동은 쓰레기짓입니다!~! 이렇게 외치는 거랑 같아요

  • 제2의정승제 · 585939 · 16/05/28 13:14 · MS 2015

    전문가가 여혐범죄가 아니라는데 일반인인 여성분들이 여혐범죄야 라고 하는거...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ㅎ

  • 제2의정승제 · 585939 · 16/05/28 13:15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재성고공 · 567474 · 16/05/27 20:16 · MS 2015

    남자여자 서로 분쟁하지 말자는거랑 우리 일베에요 친하게 지내요! 이거랑 구분못하심?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0:29 · MS 2016

    님이 제말 뜻 이해 못하신듯 다른 일반인이 그러면 모르겠으나 일베애들이 그런 주장을 내세우고 그러한 글이 일베글 베스트를 찍는게 참 황당하다는 거임 의도가 뻔한데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20:41 · MS 2016

    님께서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생각하신듯
    일베는 애초에 전라도/김치녀 혐오사상을 꾸준히 유지해왔고 강남역사건이라고 다를 바 없었음
    일베가 그러한 이미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대다수 남성커뮤니티 및 일부 여성들에게까지 옹호받은 것은 강남역에서 벌어진 일들의 본질을 지적했기 때문임. 그들이 그렇게나 까내렸던 김치녀들이 벌여대는 추모를 가장한 기이한 행동들(한국여자라는 집단 전체가 아닌, 김치녀 및 페미니스트). 거기다 평화적 시위를 벌였던 일베 회원을 비롯한 타 시위참가자와 청소년들까지 이성을 잃은 페미니스트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동정론이 확산된 것도 한 몫 함.
    애초에 일베에서는 일반여성에 대한 혐오는 없었고, '싸우지 말아요'라는 모토를 들고 이중성을 보인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항상 까던 대상을 깐 것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신기할만큼 페미니스트와 전라도에 대한 태도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집단...하나에 꽂힌 놈들이 더 무서움

  • 재성고공 · 567474 · 16/05/27 20:43 · MS 2015

    의도가 뻔하다고 하신거 부터;;;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0:47 · MS 2016

    의도를 일베하는 애들이 직접 말해주던데요??

  • 재성고공 · 567474 · 16/05/27 21:17 · MS 2015

    무슨의도라던데요?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1:29 · MS 2016

    이기회에 페미니스트 박멸하고 강남역가서 맞아서 고소하자 !! 이런글이 best로 여러번 올라왔었음

  • 기어오르는자 · 666312 · 16/05/28 07:38 · MS 2016

    최근에 머리빈 자칭 페미니스트 하는거 보면 여혐이 안생길수가 없음. ㄹㅇ

  • 기어오르는자 · 666312 · 16/05/28 13:26 · MS 2016

    일베가 소수면 그래도 되는데 일베는 대한민국 커뮤니티중 제일 큼. 그런 다양성을 일반화 시키는건 좀 아닌듯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0:53 · MS 2016

    일반여성에 대한 혐오가 없었다라.. 페미니스트에 비해서 적었던것 뿐이죠 한국여자 전체를 싸잡는 말도 종종 있어왔습니다 똥묻은 개가 의도를 가지고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것도 상당히 황당해서 말이 안나와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21:11 · MS 2016

    일반여성에 대한 혐오가 '없다'라고 단정짓지는 않습니다.
    어느 집단에나 예외는 있는 법이고 때문에 집단의 성향을 파악할 때 그들이 '주로' 무엇을 주장하는 바를 봐야하지요.
    그런 점에서 일베는 일반여성에 대한 혐오라기 보다는 '페미니스트, 김치녀, 전라도 혐오가 주'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보는 사람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강남역에서 있었던 여성계의 시위는 추모를 빙자한 시체팔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피해자 오빠가 뛰쳐나와서 당신들과 관계없으니 그만두라고 울부짖었겠어요. 저는 이번 사건에서 만큼은 여성단체의 시위가 애초의 목적을 잃어버린 시점에서부터 노무현 시체팔이하던 일베나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일베라서, 일베니까 라는 전제를 깔고 바라보게 되면 그자리에 나섰던 일베와 관련없는 시위자들의 목소리를 묵살하는게 된다고 생각해요.

  • SNIvZzTU3giGuh · 667781 · 16/05/27 21:22 · MS 2016

    저는 일베와 관련없는 사람들이 시위한거에 대해서 뭐라하지 않았습니다 여성혐오가 만연해있던 사람들 (ex.일베,디씨)같은 사이트를 지칭한거에요

    시체팔이라.. 세월호 사태도 시체팔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건 개개인 관점에 따라서 견해가 너무 달라서 코멘트를 달지 않겠습니다

    이번 사건과 깊은 관련은 없지만 인터넷,현실에서 만연하던 여성혐오에 관해서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ㅁㄱ 이라는 사이트가 좋은 곳이란 건 아니지만 ㅁㄱ이 생겨나기 전에는 꽤 상당수의 남자들이 여성혐오를 당연하게 여기고 뭐만하면 김치녀 상페녀 이런 말들로 싸잡아서 수년간 여자욕을 했죠 역으로 남성혐오를 당하니까 그제서야 남vs여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론에서 비춰지고 ..





    여자를 혐오한다고 일베나 특정사이트 회원은 아닌데(일반남성들도 상당수 있다는뜻) 남자를 까면 무조건 ㅁㄱ이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던 것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게 되는 순간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21:38 · MS 2016

    그만큼 이나라 여성계(페미계)에 질린 일반남성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일반남성에 의한 일반여성혐오'는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비정상적 사고와 행동을 가진 여성 혐오'가 맞지요.
    김치녀, 상폐녀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뜻과 유래가 이를 반증하고요. 이러한 단어들은 명백하게도 '일반여성'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ㅁㄱ이나 워마드에서 사용하는 '한남충' 같은 단어는 뜻도, 유래도 없습니다. 온 나라 남성을 싸잡아 비하하지요. 이같은 경향은 단어를 떠나서 '미러링'이라는 단어로 포장된 근거없는 일반남성비하와 행동으로 드러나고요.

    이 나라에서 더이상 여성계가 힘을 얻을 수 없는 이유에요. 기초공사 없이 세워진 논리의 탑은 높아질수록 붕괴시점만 빨라질 뿐입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5:08 · MS 2015

    솔직히 일반 남성들에게 여성혐오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성혐오를 문자 그대로의 혐오, 혹은 여성공포증이라고 오해하신 건 아니겠죠?

    굳이 인터넷 공간이 아니더라도, 남성과 여성을 동등한 위치에 놓지 않는 여성혐오(misogyny)적 사고를 꽤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유세윤의 여혐 발언을 두둔했던 남자들도 참 많았고요.

    게다가 김치녀와 된장녀등의 용어가 특정 대상을 지칭하는 거로 쓰인 것이 유례이긴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의미가 확대돼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상실의 시대를 읽는 것만으로도 쓰일 정도로 그 용례가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제가 위에 댓글을 달아놓긴 했지만, 저 위만 봐도 무의식 중에 여성혐오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더군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07:50 · MS 2016

    일상에서 겪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단에 대한 판단은 객관성이 없습니다
    가령 특정 여성층을 비하하는 용어. 예를드신 된장녀같은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그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떠한 사고를 가지고 사용했는지 알 수 없 습니다. 똑 같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두고, 밥값은 없다고 징징대면서 매일 커피 한두잔에 꾸준히 소비하는 사람이라면 여성뿐만아니라 남성이어도 지적받을만합니다. 그저 커피를 사마시는 것 자체를 두고 비난을 쏟아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하다고 보는게 맞지요. 내 주변의 어떤이가 ㅇㅇ녀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더라. 그러니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이러한 무차별적인 경향이 팽배할 것이고 이는 일반여성에 대한 혐오가 만연함을 의미한다고 하심은 적절치 않습니다.
    일반집단의 대다수 구성원은 정상이라는 가정하에 비정상적인 일부 구성원을 보아야지 그 사람이 이러하니 그 집단 자체가 이러할 것이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처럼요.

    내가 겪어보니 이렇던데??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용 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그 사람에게 내가 보지 못한 어떠한 사유가 있었는지, 그럼 대다수의 모든 남성 또한 그러한 것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판단해서는안됩니다.

    내 주변이 한마리 백조가 검으니 백조는 일반적으로 검더라고 생각하시먄 안됩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9:13 · MS 2015

    ㄸ둒딱따딲뚣딱님이 일부러 현상을 모른 척 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당장 야동 중 강간물이 얼마나 많이 소비되는지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너무 만연해 있어 당연시 된다고 여길 수 있지만, 강간물 보는 것만으로도 다분히 여성혐오(misogyny)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강간물이 얼마나 많은 남성들에게 소비되는지 통계라도 가져와야 하나요?

    단순히 여성을 혐오하고, 비하하고, 미워하는게 여혐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여성들의 반발도 단지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고요. 지극히 정상적인 일반 남성들도 이 사회에서 자라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여혐적 사고가 주입됩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사고들은 당연히 사라져야할 것들이고요. 이번 시위 역시 그런 목적에서 일어난 운동이에요.

    끝으로 개인적인 의견으로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하는 건 ㄸ둒딱따딲뚣딱님인 것 같습니다. 당장 RISS에서 여성 혐오 혹은 misogyny로 검색만 해도 여성 혐오가 사회 곧곧에 침투해 있다는 논문을 수십편 찾을 수 있는데, ㄸ둒딱따딲뚣딱님은 무엇을 제시하실 수 있는지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09:31 · MS 2016

    야동,강간물이 여성혐오라니요..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ㅎㅎ
    제가 현상을 모른척한다기보다 님께서 피해망상에 빠져  보이지않는 허상을 좇고 계신 것 같네요
    우선 강간물은 av처럼 짜여진 각본이 아니면 바로 수사대상에 오르고 유포에 관련된 사람은 모조리 처벌을받아요.
    애초에 실제 강간물이 유통될 수 없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님께서 실제 강간물이 유통되는 현장을 목격하셨다면 오히려 님께서 그 현상을 외면하신게 되겠지요. 깨어있는 여성의식을 가진 분께서 설마 외면치는 않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음란물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jav는 일본에서 촬영된 것이며 일본 안에서만큼은 합법적으로 판매합니다.
    우리나라에 유통된 과정이 불법적인 것이지 이것이 촬영된 과정은 오히려 여성이 희망하여 합 법적으로 촬영된 거에요.
    등장하는 여성배우는 본인이 희망하여 레이블에 입사하고 억대의 수입을 올리며 연예인과 같이 예능에도 출연하는 공인이고요.
    은퇴 역시 자유롭습니다.

    아, 그리고 강간영상이 도대체 얼마나 유통되는지 공신력있는 통계가있다면 꼭 가져오세요
    그런 통계가 존재한다면요..ㅋㅋ꼭 알고싶네요.

    이런사람하고 대화를 했다니..
    동물의왕국에서 숫사자가 암사자를 힘으로 취해서 짝짓기하는걸 보면 나는 사자혐오자인가요??ㅋㅋ

    댓글을 수정하셨기에 덧붙입니다.
    일반남성이 사회에서 자라나다보면 저절로 여성혐오사상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그 남성을 최초로 사회화시키는 곳은 가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의 교육을 시키는 주체는 부모이며 그중에서도 어머니의 영향력이 막대합니다. 님 말대로면 이나라 남성의 최초 사회화과정에서 여혐사상을 주입시킨것은 이나라의 어머니가 되겠네요. 본인의 발언이 얼마나 궤변인지 창피하게 생각하세요.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9:35 · MS 2015

    여성혐오의 의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여성혐오는 여성을 혐오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래 전부터 굳어진 학술용어로 본인이 모르시면 공부를 하고 오길 바랍니다. 사자혐오자를 예시로 든 것보니 용어에 대해서도 제대로 숙지를 못하시면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같네요.

    공부하신 뒤 오시면 강간물 소비가 어째서 여성혐오인지를 알게 되실 겁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법규의 처벌 대상인지 여부 혹은 실제 강간물인지 여부나, 어떻게 제작되는지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어째서 "사회적으로 주입이 됐다는 것 = 가정에서 시작됐다"라고 볼 수 있나요... 최초는 최초일 뿐 모든 원인이 될 순 없는데요. 물론 저는 아래 의견에 크게 동의하진 않지만 실제로 어머니로부터 여혐 사상을 주입받는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사회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심리적 측면에서 여성혐오증을 해석하려 한다. 가령 낸시 초도로우(Nancy Chodorow)에 의하면 성인 남성들의 여성혐오증은 아직 각자의 개별 자아를 확립하기 전에 전적으로 의존해야만 했던 강력한 어머니에 대해 품었던 두려움과 불쾌함에서 유래한다. 또한 남성이 남성답게 행세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아님'과 '여성-아님'이라는 배타적이고도 부정적인 맥락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해야만 하는데 따르는 심리적 부담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국학자료원)"

  • 11211 · 666342 · 16/05/28 09:38 · MS 2016

    뚣딱님 저는 길게 얘기할생각으로 다는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사람인데요, 일반여성에 대한 혐오가 만연해 있지 않다고 단정지을순 없는거같아요. 이글 댓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평소에 어떤 남성이 잘못을 한다던가 범죄를 저지르면 그걸 남자들이 어떻니 하면서 욕먹진 않는데, 어떤 여성이 무언갈 잘못을 하면 그건 여성 전체로 확대되서 욕먹는거같아요. 그러니까 남자가 잘못하면 개개인의 잘못이라 여기지만 여자가 잘못하면 여자들이 어떻니 하면서 여성집단의 특성으로 문제화 하는거같아요.
    한마리의 검은백조라기엔 그 검은백조들이 너무 많네요. 남자들도 욕먹을만한 사람,특성이 정말 많은데 왜 여자들만 김치녀니 된장녀니 김여사니 하는 단어가 자꾸 생겨나는걸까요? 심지어 이번 강남역 사건 터진지 얼마안됐을때 뉴스 기사 댓글보면 당연히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잘못인데도 피해자(여자)가 잘못이니 가해자(남자)가 잘못이니 하는 댓글이 정말 많았고 가해자가 남자라는이유로 두둔하는 댓글이 정~~~~~~말많았어요 그뒤로 시간지나면서 여혐사건이니 아니니하는 문제가불거졌고 페미니즘이니뭐니 하는 말들도 나왔구요.왜 항상 비정상적인 행동을한 '남자'는 남성성과 엮어서 욕먹지 않고 비정상적인 행동을한 '여자'만 여성성과 엮어서 욕먹고있나요 또 페미계에 질린 남성들이 많다고 하시면서,그전엔 김치녀니 된장녀니 하는 단어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라하셨죠?근데 페미니스트들이 나온 원인이 뭘까요?근거없는 일반화로인한 여성혐오 아닌가요? ㅁㄱ도 일베에 질린 여성들이 만든 집단 아닌가요?님도 은연중에 상당히 주관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한 시각을 드러내시는거 같아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09:40 · MS 2016

    정신승리 그만하시고 찬물 한 잔 들이키신 후에 진정하시고 말씀하신 통계가져오세요.ㅎㅎ
    말씀하시는데서 점점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공신력있는 통계요 ㅎㅎ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09:43 · MS 2015

    전 "통계를 가져와야 하나요?" 라고 반문했을 뿐 가져온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웃기신 분이네요. 강간물 소비가 얼마나 많은지 각종 성인 토렌트 사이트나 메가파일 같은 공유 사이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뻔히 있는데 보이지 않는 허상이라뇨.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일부러 눈을 가리시는 겁니까?

    솔직히 오타의 정도나 'ㅋㅋ'나 'ㅎㅎ' 등을 남발하신 것보면 진정하셔야 할 대상은 그쪽인 것 같네요.

    그럼 이렇게 하죠.
    일단 전 통계를 가져오지 않겠습니다만, 만약 강간물 소비가 많다면, 여혐 사상이 꽤 깊숙하게 침투해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하시는 건가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09:49 · MS 2016

    11211님
    제 댓글을 처음부터 읽어보셨다면 제가 말하는 논지와는 다소 동떨어진 말씀을 하고 계신걸 알겁니다
    개인을 보고 집단을 판단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를 가진 자들이라고 반복해서 말씀드렸어요
    또한 내가 인터넷에서 보니 이렇더라~하는 것은 본인의 경험만을 본인이 판단한 것일 뿐 외부세계에 접목시켜서는 안된다고도 말씀드렸고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일반남성과 일반여성은 애초에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그들끼리 만나서 행복하게 삽니다
    남자들은 왜그래?여자는 왜그래?하는 사람은 의미없고 소모적인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일반남성, 일반여성 집단을 판단하는것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세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09:57 · MS 2016

    님께서 말하는 강간물이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 수가 없네요.설마 강간컨셉의 어덜트비디오를 실제 강간물로 착각하신건 아니겠지요??
    이나라에서 실제 강간물은 유통될 수도 없고 유통된다면 그 자체로 불법이며 가중처벌받습니다.
    나는 통계를 가져오지 않겠지만 너는 나의 주장을 인정해라 라고 하심은 또 무슨 궤변인가요..
    또한 강간물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범죄자의 범죄영상일 뿐이지 대다수 남성의 사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 영상을 온나라 남성이 다 공유하고있는지 측정할 수 있나요??
    위의 본문과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인과관계를 알 수없는 두 현상을 연결지으면 안되죠.


    아.제 오타는 태블릿이 익숙하지 않아 그런것이고, 웃음은 실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00 · MS 2015

    강간 컨셉의 작품을 강간물이라고 합니다. 제가 여기서 지칭한 것도 그런 것들이고요. 그리고 댓글을 달 땐 제가 서술한 모든 것에 의견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부분을 빼놓고 다는 버릇은 좋아보이지 않네요.

    모든 남성이 다 공유할 수 있다는 것과 강간물 소비가 많다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무슨 궤변인가요? 모든과 많다를 구별하지 못하시나요?

    여성혐오라는 용어에 대해 먼저 개념탑재를 하시고. 그 뒤 강간물을 보는 것이 어째서 여성혐오 현상인지 아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강간물 소비가 어째서 그 자체만으로 여성혐오 현상인지를 아시겠죠. 이건 인과관계가 매우 명백한 겁니다.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10:04 · MS 2016

    그또한 촬영당시 합법적으로 촬영된 것입니다..
    말 그대로 컨셉물이에요
    해당 여배우는 촬영전 시나리오에 동의하고 스스로 촬영에 임하며 그 촬영물로 수입을 올립니다.
    누군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실제 강간도 아닙니다. 일본에서 한 배우가 영상을 촬영하고 소비자가 그 영상을 보는 것은 님께서 그토록 외쳐대는 혐오사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마치 쳐다보는것 만으로 시선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그들과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내용은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공들여서 설명드렸습니다. 제 댓글을 천천히 제대로 읽어보세요..
    그래야 대화에 진전이 있지요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06 · MS 2015

    여성혐오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앞에서부터 여러 차례 여성혐오라는 개념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오라고 했으며, 위에서 그것이 어떻게 촬영되었는지와는 관계가 없다고 못을 박아뒀는데 자꾸 말만 돌아가네요.

    관계가 없다는 의견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여성혐오 현상은 이러이러한 것인데 그것이 왜 관계가 없냐고 물어야 하는게 순서가 아닌가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여성혐오(Misogyny)가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10:10 · MS 2016

    님께서 말하는 여성혐오는 제가 생각하는 여성혐오와 굉장히 다른 세상의 용어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여성혐오는 모든 일반여성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여자라면 다 싫다고 깔고 가는 것이요.
    여성혐오를 도대체 뭘로 공부해야하나요??ㅋㅋ 저보거 여성학 학문서적이라도 찾아보고 오라는 말씀이신지?? 갈수록 기괴한 말씀을 하시네..

    관계가 없다고 본인이 못박았다고 하시면서 가상의 영상을 실제 강간과 동일시하고 음란물소비를 혐오사상과 연결짓는것은 무슨 망발이세요
    본인이 말씀하신 논리기반은 지키고 말씀하셔야지요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15 · MS 2015

    여성혐오란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주체로 인정하지 아니하는 여성의 타자화, 객체화를 말한다.
    -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

    여성혐오는 심리학, 사회학에서 사용하는 학술 용어로 영어를 그대로 번역해서 단순히 여성을 혐오한다는 식으로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여성혐오는 성차별, 여성에 대한 부정, 여성에 대한 폭력은 물론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포함한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사회학자 앨런 G. 존슨에 따르면, 여성혐오란 성적 편견과 이데올로기의 중심이자, 남성 중심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억압의 중요한 기초이다. 여성혐오는 그들에게 그들 자신의 몸에 대한 느낌을 가르치는, 농담에서부터 자기 만족적인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으로서의 포르노그라피까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10:19 · MS 2016

    댓글을 자꾸 수정하셔서 다시 답니다. 해당댓글에 정확한 답변을 바라신다면 댓글을 자꾸 수정하지마시고 추가댓글을 달아주세요.
    님께서 말한 것은 여성을 향항 무분별한 혐오가 행동으로 나타났을 때 어떠한 양식을 띄느냐이고 따라서 제가 말한 여성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는 님께서 말씀하신 여성혐오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도대체 무엇이 오개념이라는건가요.
    사회학 용어는 수학적 정의와 다릅니다. 대다수 사회구성원 사이에서 통용되는 의미를 정의로 삼아요. 님께서 정의로 믿고 있는 그 우에노 치즈코라는 학자의 정의가 사회구성원 대다수에게 통용된다면 그것이 여성혐오의 정의이다 라고 하셔도 제가 할말이 없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걸 알고 계시겠지요. 여성혐오의 일반적인 의미는 서로 공유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 누구도 여성혐오란 이런거야. 그러니 너의 개념은 틀렸어, 이 학자의 정의가 옳은 것이니 가서 이 학자의 서적을 공부하고와! 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23 · MS 2015

    학자들이 정의해놓은 것이 그 용어의 개념이죠. 대부분의 학술 용어는 그런 식으로 개념이 정립됩니다. 수학, 과학만이 아니라 사회과학에서도요.

    아직 대학에 오지 않은 학생이나 관심이 없는 비전공자는 모르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데, 그렇기 때문에 아까부터 오해하고 있는 것 같으니 공부하고 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 내용 모두 위키백과와 네이버에 있는 문학비평용어사전에서 가져온 겁니다. 그리고 사회학 혹은 심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접하실 수 있는 용어입니다.

    실제 강간과 강간물 야동을 동일시한 적 없으며, 단순한 성관계 영상이 아닌 강간물 소비는 그것이 컨셉인지 유무와 관계 없이 그 자체로 용어 정의에 따라 여성혐오 사상과 충분히 연결 시킬 수 있습니다.

  • 기어오르는자 · 666312 · 16/05/28 10:45 · MS 2016

    학자의 정의가 그 용어의 정의가
    된다니 놀랍네요. 이공계 학문에서 그런 소리하면 많이 맞겠다. 석사 정도는 하고 그런 소리 하는거죠 ?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47 · MS 2015

    기어오르는자 >>> 물론 학계 혹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차후 변화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용어에 대한 정의는 누군가 그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부터 시작이 됩니다. 석사는 물론 학사 논문조차 쓰지 않았지만, 소논문은 써본 경험은 있으며, 대학교 논문 작성 관련 수업을 통해 충분히 배웠습니다.

    ㄸ둒딱따딲뚣딱 >>> 이젠 학술용어까지 부정을 하시는데,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어보입니다. 네이버에서 "여성혐오의 정의"라고 쳐보세요. 님이 생각하는 정의가 압도적으로 많은지. 아니면 학술용어의 의미를 인용해서 쓰는지.

    용어의 제대로 된 정의를 받아들이시지 않으시면, 여성들이 이번 시위를 여혐에 대한 시위라고 할 때 도통 받아드리실 수 없을 겁니다. 일단 시위의 주체가 여성이니 그들이 의미하는 걸 받아들이시는 게 좋아보이네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8 10:49 · MS 2016

    댓글을 시간차로 자꾸 수정하지 않으셨으면합니다.
    윗 댓글에서 본인이 실제 강간과 가상의 촬영물을 일반남성의 여성혐오와 연결지으셨습니다. 본인이 직접 작성하셨으니 위에 보시면 되겠네요.
    또하나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심리학과 여성학은 엄연히 다른 분야이며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여성학을 전공으로하는 여성학과가 개설되어있지 않지요. 여성학 전공자라는 타이틀을 대학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성학은 사회학의 아류학문이고  이론적 기반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실제 사회학과생과 교수들도 여성학을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모르는 어느 대학에서는 여성학과 페미니즘으로 기말고사 에세이를 작성하라고 시킬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이미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있어 새로운 전공으로 대학에 재진학 하고자 수능에 임한 것이고 결혼할 여자도 있는 엄연한 성인이에요.
    핀트가 점점 엇나가시네요..

    주체가 여성이니 여성이 정의한 것을 받아들이라니...
    게다가 주장의 근거가 겨우 네이버검색..ㅎㅎ
    남성학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역으로 생각해보심은 어떨까요?
    미래에 남성학이 생겨나고 관련용어를 모조리 남성중심의 용어해석으로 정의해버리면 그 때도 남성이 주체이니 받아들이실건가요??

    계속 무논리와 이중성으로 일관하시면서 네이버검색 결과를 주장의 근거로 삼으신다면 님께서 저를 정신승리하고 도망간 비겁자로 보셔조 더이상 답 변하지 않겠습니다.
    사실적 근거와 객관성있는 주장으로 저에게 질문을 던질 것이 아니라면 이 논쟁은 소모적입니다.
    팩트있는 댓글은 언제나 받겠습니다.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50 · MS 2015

    ㄸ둒딱따딲뚣딱 >>> 전 여기에 여성학이라는 말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여성학이라는 말을 줄줄 써내려가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급한 두 명 모두 사회학자니 사회학 용어라고 볼 수 있겠죠.

    단순히 주체가 여성이니 그들의 말이 옳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왜 시위를 했는지 알기 위해 그들이 말하는 여혐의 대상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시위의 주체가 그렇게 말하는데, 그 시위를 이해하기 위해선 당연한 절차 아닌가요? 게다가 그들이 말하는 여혐의 개념이 크게 엇나간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정확한 용어를 쓴 것이고요.

    네이버 검색을 언급한 건, 상당수가 여혐의 정의를 쓸 때 사회학적 용어를 쓴다는 걸 언급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위의 주체인 여성이 사용하는 용어를 따르라는 근거가 아니고요.

    그리고 실제 강간과 강간물을 동일시한 적 없습니다.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처음부터 실제 강간을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제 주장은 강간 컨셉의 강간물 야동을 본 것만으로도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폭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이유에서 제가 무논리고 이중성을 띄는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전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근거 없이 그쪽분의 댓글을 딱지를 박아놓지 않았는데 매우 불쾌합니다.

    오히려
    - 용어의 정의도 제대로 모른 채 사자혐오의 예를 든 것
    - 남성은 알게 모르게 사회화를 겪으며 여성혐오 사상이 생긴다고 하니, 그럼 최초의 사회화를 책임지는 엄마가 여성혐오 사상을 주입했다고 하는 것(최초 원인이 되면 그게 모든 원인인가요?)
    - 상당 수 강간물은 본다라는 주장을 보고, "어떻게 온 나라 남성이 봤다고 볼 수 있느냐"라며 상당 수와 모든을 혼돈

    한 걸 보면 그쪽이 무논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기어오르는자 · 666312 · 16/05/28 10:51 · MS 2016

    그럼 반문하겠습니다 . 제가 만약 사디즘을 선호하는 성적 취향을 가졌다고 해봅시다 . 그리고 난 양성애자라 이반 영상과 여성을 가학하는 영상을 봅니다 가정합시다그럼 전 인류를 가학하는걸 좋아하는 종족 혐오자인가요 ? 애시당초 사디즘 자체가 남에게 고통을 주는데 여기도 여성 혐오 , 남성혐오적 요소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걸 소비하는건 남자 여자를 떠나 굉장한 수인데 그걸 손가락질 한다는겁니까. 그럼 남성 혐오자도 많네요.

  • 페이스북 · 627900 · 16/05/28 10:53 · MS 2015

    기어오르는자 >>> 종족혐오라는 용어는 정의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종족혐오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경우는 이미 사디즘이라는 용어로 정의가 되어있고요. 또한 이 경우에는 여성혐오와 남성혐오가 동시에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왜냐면 여성혐오는 남성과 여성의 타자화에서 시작되는데, 이 경우엔 남녀를 특별히 타자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성혐오자도 당연히 많습니다. 구경하고 싶으시면 워마드에 가시면 됩니다.

    더이상 말장난은 사절합니다.

  • 스파게티 · 480993 · 16/05/29 16:37 · MS 2013

    이런거 독포안주나요?

  • ㄸ둒딱따딲뚣딱 · 665258 · 16/05/27 20:45 · MS 2016

    이글 오르비 메인에서 언제 내려가나 보고있느라 공부안하게된다 ㅋㅋ

    대학좀가자ㅠ

  • 현이현이 · 559192 · 16/05/27 20:50 · MS 2015

    왜 '평점 테러를 하는가'를 알기위해 찬찬히 읽었습니다만

    그냥 위에 있는 댓글처럼

    그냥 호불호가 맞지 않을 경우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싫다는 것을 표현하는 정도가 뚜렷하다
    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윗 댓글에 대한 예시로 태양의 후예처럼요.

    테러란 표현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 whizkyu · 618616 · 16/05/28 15:38 · MS 2015

    왜 다들 쓸데없는데에 시간낭비 하는지 모르겠다.. 공부나 해야겠다..

  • 시안화칼륨수용액 · 585020 · 16/05/28 19:11 · MS 2015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호불호가 심하고, 섹스앤더시티는 평점에 비해 재밌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왜들 이리 피해의식이 심할까.

  • Juli · 652970 · 16/05/30 00:49 · MS 2016

    3호 기대돼요!

  • RbK · 679151 · 16/12/11 15:53 · MS 2016

    오르비는 신기한게 있다.
    여성비판글은 정도가 지나치지 않으면 공감하면서 희희낙낙하고 남성비판글은 '성갈등을 일으키니 말하지 말죠' 란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