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큰누님 [500880] · MS 2014 · 쪽지

2016-05-14 11:12:20
조회수 694

[교대 오르비] 오르비 독재에서 일 한다는 것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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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대한민국은 전체가 놀고 쉬는 분위기입니다.

(정부에서 나서서 "노세요~~~~" 로 내수 경기 살린다고 하는데...

 못 노는 사람 염장은 지대로 지르네요 .ㅠㅠ)


노는 사람은 놀 수 있을 때 미친듯이 놀아주는것이 노는 사람의 자세 일 것이고,

자의든 타의든 놀 수 없는 사람은,

지금 본인이 처해 진 상황에서

못노는것에 속 상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것이니깐요.^^::)


오늘도

교대 오르비 수험생들은

코앞에 닥친 6평을 준비하느라 열공하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는 주말 오전이라

저도 이렇게 컴터 앞에 앉아서 주절주절 글을 쓰고 있구요.


아이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올해는 저도 이 동그라미 준 선생님의 국어 인강도 듣고 있고

자리 선생님의 확/통 수업도 인강으로 듣고 있습니다.

(역시 저는 머리가 돌인지 확통이 어렵네요..ㅠㅠ)

매달 재원생들이 모의고사 칠 때마다 한쪽 구석에서 아이들과 함께

쌍지리와 한국사도 같이 풀어보고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기에

조상님의 나이인 저는 그닥 괴롭지는 않.......... 즐거워요. 눼..즐겁습니다.으하하하하 ^^::


오르비 독재학원에서 직원으로 일 한다는것은

참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을텐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는,

1.학생 한명 한명에 대해 학습에 대해 진단하여 그들에게 맞는 수업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가?

2.학습을 하고 있는 재원생에게 학습 동기를 촉진하여 즐거운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는가?

3.그리고 멘토와 재원생들 사이에서 촉매자의 역활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가?

4.멘토들과 피드백을 공유하여 재원생들에게 충분히 안내를 하고 있는가?

  를 생각 해 봅니다.


'이만하면 잘 되고 있어'..하는 매너리즘에는 빠지지 않았는지를 반성하고

재원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는지,


그리하여

재원생들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수능을 준비하는 구성원적 입장에서 아이들과 탐색하고

수능준비과정에서 아이들의 진정한 상담자 혹은 조언자가 되어 주고 있나를

생각해봅니다.


생각에만 그치지않고

행동으로 실천하여 재원생과 학부형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수능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게 일신우일신 하는 자세..

그것이 오르비 독재에서 일 한다는 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설령 후회를 하는 삶을 살게되더라도

미련 남는 삶은 살지않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오르비 독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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