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고수님들 오류좀 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8374298
학교쌤이 자음군단순화를 음절의끝소리규칙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2번이 답이라는데 수능특강에도 자음군단순화는 탈락에 분류되어있고 문법이란 게 애시당초 저렇게 의견이 갈리는 문법이 있다고 하면 출제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곧내
-
좀 어려운걸로 수능대비 하고싶어서.. 사놓고 아직 하나도 안풀었음.. 6모는...
-
묵혀둔 더프 시험지 치랴고 꺼냈는데 왜 국어가 없지? 이감푸러냐겟다;;
-
이감 비구매자도 회원가입만 하면 이감 오프 지문 분석지 볼 수 있어요...
-
비호감오르비언 7
-
답지 안들고옴요 ㅠㅠ
-
불수능의 불을 끄기 위한 지구의 노력
-
동상 상으로 따져도 동상
-
하루전날응시예정
-
출제 교수에게 실례지만 아이돌 팬픽이나 씹덕 글 읽는 기분임 (가)에서 은근히 헤겔...
-
아오 ㅅㅂ
-
하지말라면 하지마 시팔
-
우짜면좋노
-
[30분기적] 지구과학 파이널 역전 총정리집. 30분만에 전단원 총점검! 0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30분의기적 파이널 총정리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
생윤러님들 현돌 다지선다 e-book 구매해서 지금 하는 거 어떤가요? 현돌모...
-
이감 9,10회차 샤인미 3회차 폴라 2회 oz모 3회 사만다 파이널 3회 작년에는...
-
리트 문제나 수능 배경지식 제외하고 다른 요소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을까요?
-
얼버기 3
공부하러 가쟈
-
6평 9평에 현대소설 두번 다 연계된 사례가 없지 않나요? 작년에 6 9평에서...
-
좋은 꿈 꿨음 3
10월 모의고사치르러 학교에갔다가 미미미누만나서 응원받음 응원 ㅆㅅㅌㅊ
-
얼버기
-
찌라시 봤는데 2
ㄹㅇ 속삭임 속삭임 소설이 너무 특이해서 맘속에 뭔가 좀 그랬는데 들어가있네
-
캬 배변시간의 정상화
-
안녕하세요! 입시를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이번 수능 얼마...
-
기숙 들어가서 진짜 ㅈㄴ 열심히 하다가 2주정도 전에 집 근처에서 수능 보려고...
-
좋은 아침입니다 6
-
옯붕이 악몽꿨음 0
국어 수학 영어 다 잘봤는데 자느라 탐구 omr 하나를 못낸 꿈 꿨음 심지어 꿈이랑...
-
감기 ㅅㅂ 3
지금 감기 걸렸는데 이비인후과 가서 쎈약 달라하면 주나요.. 어차피 수능까지...
-
이감 국어 수학 10차 드가자
-
수능은 몇시부터 입실이 가능한가요? 저는 보통 4시 반에 일어나서 탐구하다 6시부터...
-
군모닝
-
영어 6평 풀말 4
수능 전에 영어 실모 1~2개정도 풀 시간만 있는데 영어 6평 안 풀었는데 어려워서...
-
닉변 이게 되네 2
뭐야
-
부러워 물론 내가 수학 안하는동안 겁나 노력해서 얻은 점수겠지만 쨌든 부럽다 수학...
-
안에 자리 존나게많은데 냄새밴답시고 굳이 밖에 나와서 피는샠기들 레이저쏴서 모가지...
-
영어 2등급 4
1년 동안 꾸준히 죽어라 해도 4~5등급에서 2등급은 많이 힘든가요? 아니면 충분히...
-
위 같은 상황이라 할때, x축에서 움직이면서 (도선 사이에서만)전류에 의한 자기장의...
-
저 2~3등급 진동중 ㅅㅂ
-
다들 자니 3
ㅇ
-
쉬운 회차 > 30분 다 씀 어려운 회차 > 다 쓰고도 2문제 못 품 이거 고정...
-
사문 퀴즈 6
갑국에서 을국 이민자들에 의해 소개된 OO은 국교의 교리에 위배되는 재료가...
-
흠..
-
아님 말고
-
본론부터 말함. 서울, 경기, 한국 같은 높은 곳 말고 인과영, 대전, 대구 등...
-
딱 수능 일주일 전쯤 새벽, 커뮤 속 호기심에 들어가본 일반유저 예측글에서 나오는 법...(뇌피셜)
-
그래미는 ㅋㅋㅋ 5
노미도 개판났네
-
뭐하시고 계시고 언제 잘거에요!
-
님들급함 빨리 ㄱㄱ 14
롯데리아 양념감자 토핑추천좀 칠리?어니언?
-
N제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
-
아니면 송의 사의화? 걍 느낌이 그럼 나만 그렇나
@설이
정규교육과정에서 자음군 단순화는 음운 변동 중 탈락에 해당하는 현상아닌가요?? ㅋㅋㅋ 문제 잘못내놓고 뒤늦게 발견했는데 시말서는 쓰기 싫고 체면도 구기기 싫으니 궁색한 변명하시는듯..
? 진짜 개소리아닌가요? 음절 끝소리는 교체고
자음군단순화는 탈락인데 겹치는 부분이있긴한가요
국어학자중에는 저 선생님이라는 분이 주장하시는 거 처럼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죠 ㅋㅋㅋ 고등학교 내신시험인데
저분 처럼 주장하시는 분이 있다는 말은
대세도 아닌 이론이고 애초에 통일된게아니면 내면 안되지않나요?
이거 저작권걸려요 사건커지기전에 어서 내리길...
수업에 어찌가르치셨는지?
일단 윗분말처럼 수업시간에 어찌 배우셨는지가 젤 중요할듯 하네요. 그리고 만약 제가 저 문제를 풀었다면 보기가 공통적으로 다 음끝이니까 받침이 변하는 2번을 골랐을것 같긴 합니다 내신은 어느정도 이런 융통성을 가지고 풀어야하는거같아요.
아닙니다. 없는[업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 용례고 음운 탈락 현상입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지키기 위해 겹자음에 붙어있던 자음 하나가 떨어진 구조예요.
애초에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영향력에 견주는 음운 변동 현상은 없습니다. 둘을 같은 위계로 볼 수 없죠. 7차까지는 결과 중심적 사고에 비추어 이 둘을 모두 인정한다고 봤지만 학계에서 지적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지금은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없는[업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작년 수능 국어B형 11번을 같이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저 문제 출제하신 선생님같은 사고로 풀면 틀리기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