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그대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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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정현종,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中
동전의 뒷면의 뒷면은,
앞면.
그렇게 실패의 실패 역시,
성공.
그래,
나는 작년 나의 실패를
무참히 실패시키기 위한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거다.
좌절로 바닥에 내던져져도
희망을 짚고 다시 튀는 공처럼,
오늘도 최선의 꼴을.
내일도 최선의 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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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수험생활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혹시 평소에 시집같은거 읽으시면 추천좀 해주실수 있나여
시집 잘 안읽어여 ㅜㅜㅠㅠ 아는 게 없어서 미안해여 ㅠㅠㅜㅜ
윤동주시인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
감삭마사여
핥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