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는 쉬운가요---이과 문과 전환 6개월이 안 되어 연세대 경영 정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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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반 과학중점고입니다. 이과 과학 중정반에 다니던 아이가 상반기 내내 모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 6월에 와서 많은 고민 끝에 문과로 전환을 했습니다.
문제는 전환 6개월이 안 되어 수능에서 394점이라는 대박을 쳤는데요. 물론 한국사 등을 치지 않아 서울대는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연세대 경영/ 성균 글경을 합격했는데요. 문과 이리 된 것이 특별한 케이스인가요.
아니면 쉬운 건가요.
이 친구 이과에서도 영어는 잘 했고요. 수학 과탐을 힘들어 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과 수학하다가 문과 수학은 수학이 아니고 산수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결과 영어는 잡혀 있었던 셈이고 사탐만 팠다는 결과인데.........참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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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는거임?? 진짜 쿠데타 나타나는건가 총쏘고 내전이 진짜 현실화되는건가
저도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왔는데
수학은 진짜 우스운 수준이구요
사탐도 과탐보다 쉽고 양도 적어요
그래도 짧은 시간 내에 사탐 2개 저렇게
끌어올린건 아무나 쉽게 못하죠
친구분이 대단하신거죠 ㅋㅋㅋ 원래 외우는 공부에 특화되신 두뇌를 가지셨다 봐야죠. 이과 분들이 영어를 잘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데 그분은 원래 영어도 잘하셨다고 하니
이과 분들이 영어를 잘하시는 경우
굉장히 많습니다.
흔히들 하는 착각입니다. 2008수능 등급제자료로
언어+수리나+외국어+사탐지원자중 외국어 1등급 4.2%
언어+수리가/나+외국어+과탐( 오르비 누백에 들어가지도 않는 하위권 수a과탐충 포함) 1등급 5.2%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선택자의 외국어1등급7.9~8.0%입니다. 제가 직접 문과이과 입시난이도를 조사하면서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평가원자료)
15수능 서울시교육청 물량공급님 자료 : 국b수a영사탐지원자(국a사탐충/수b사탐충을 제외한 사탐응시자의 상위87~88%) 영어원점수만점3.6% , 전체 사탐지원자중 3.2%예상
국a수b영과탐지원자(수a과탐충제외한 과탐응시자의 상위67%)영어원점수만점 5.7%입니다. 아, 수a과탐충을 포함하면 3.8%입니다.
또, 정말 신기하게도 입학처에 문의해보거나 입시정보가 영역별백분위공개되있는 동일대학 동일반영비 대학보면 문이과 영어점수가 큰 차이도 나지 않습니다. 자연계 누백평백이 낮아보이는 이유는 수학b형과탐때문이고 국영때문은 아닙니다.
참고로 수학b형선택자들의 점수도 a형과탐충만 없었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눈에보이는 점수는 훨씬 올라갈겁니다.
충분히 가능함. 이과 상위권에서의 문과로의 전과 표본이 적어서 그렇지 사실 영역별 난이도에서 국어를 제외하고 압도적으로 쉬워져서...(한국사 응시 안했을 때)
케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