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수고수 [417491] · MS 2012 · 쪽지

2016-01-16 17: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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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2과목 가산점 대폭 확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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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목 선택하게 된 14입시부터 시작해서 15, 올해 16입시까지 상황이 웃을 상황이 아닙니다.

과탐2과목을 선택했다는 이유 만으로 평균적으로 같은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1~2 손해보고 가죠 만점받는 난이도는 훨씬 높은데도 말이에요.

올해 결과는 진짜 충격적이에요 물리2나 생2 같은경우.. 1개틀리면 타격이 너무커요 난이도 높은 2과목 과탐에서 1개틀리는것도 실력부족인가요 진짜 아니에요

과탐의 성격자체도 진짜 웃깁니다. 예전엔 물리만 그랬는데 한 11~13 입시때부터 화학이 그러더니 요즘은 생물1,2까지 넘어온 경향성이 하나 있어요. 바로 과탐과목에서 과학적 지식이나 사고력이아닌 계산능력, 순발력, 시간관리로 변별하는거요 ㅋㅋㅋㅋ 진짜 어느 과학시험이 타임어택 능력으로 변별하나요 지금 과탐 난이도 어려운것들 다그래요 이것만 해도 기현상이에요. 문제가 있고 개선을 해야하는 여지가 있죠

근데 시험성격 말고 아예 같은점수일때 입시에서 손해를 봐버리니 2과목은 할 이유가 없죠.
2과목 헬이다 하지마라 할 수록 2과목 기피현상은 더 만연해질테고 그러면 상황은 더악화되죠 ㅋㅋㅋㅋ 응시자수는 줄고 백분위는 더 파탄나고...

올해 서울대에서 2+2가산점 시행하는거 같은데 서울대부터 시작해서 연대고대한양대성대서강대 그리고 상위권 의대들 앞장서서 2가산점 대폭강화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백분위 3%는 보상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대놓고 1과목 하면 최상위권들은 손해본다고 으름장을 놔야해요. 역차별이요?? 선택권 수험생들한테 다 있는데 무슨상관이에요 2과목 취지상 상위권이 2과목 해야하는건 원래 당연한거잖아요. 상위권들이 2과목 선택하도록 유도해서 지금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정상화 좀 해야해요. 2과목 가산점 확대가 선순환을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토론을 해보고싶네요 이 문제가 공론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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