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진짜 서울대를 갈 수 있을까요.. (검고 관련)(장문)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71957886
일단 비슷한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ㅠ.ㅠ)
맨 밑에 4줄 요약있습니다.(_ _)
저는 원래 공부를 하지 않고 이냥저냥 취업이나 해야겠다 싶어 실업계를 갔지만
고1 겨울방학 때 it관련 선배가 그래도 취업 바로는 말고 대학 가는 게 안좋겠냐 여러 조언을 하셔서
저도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느껴 방학이 끝나고 입학식을 한 후 자퇴를 해야겠다 생각하여
입학식 하기 전 주 부터 2주 동안 부모님을 설득하여 간신히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TMI긴 하지만 처음에 완강하셨지만 그거에 관해 불안 증세가 너무 심해져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약 처방을 받은 후에야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본교에 자퇴 신청을 한 후 저는 공부란 걸 제대로 안해봤기에
그 당시엔 57799(고2 모고 기준) 였습니다.
저도 제 주제를 알아 어짜피 인강 들으면서 모를 부분이 많을 거기에 1ㄷ1 과외(국, 수, 영)을 10월 까지
총 6개월 한 결과 23399(고3 모고 기준) 받았습니다.
뭐.. 25수능은 국어 영역만 쳤을 때 1이 나오긴 했지만 별 중요하진 않겠죠.
아무튼 전 소위 말 하는 서성한중경외시 라인 쪽을 목표를 하였다만
과외선생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제가 넌 더 할 수 있다 더 목표 가져라!
라고 계에속 말씀 하셔서 저도 예엣날에 감쳐두었던 서울대의 꿈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1월 달 쯤)
그 당시엔 검정고시가 피해를 본 다는 걸 아예 인지 못하였고 원원 과목을 공부 하다가
여기서 조언을 계속 들으면서 투투과목으로 바꾸고 공부 하고 있었는데
검정고시는 cc만 받는다 bb는 어렵다 그런 소리가 들리면서 저도 좀 알아봤더니
대체 서류가 존재하긴 하다만 그걸로 검정고시 학생이 bb 받을 가능성은 적다.
(서울대는 검정고시 학생들을 배척한다.. 등등)
하니 대체 서류가 뭐지 싶어서 또 알아보니 준비 할 게 여간 많더라고요.
그래서 하... 일단 공부는 계속 할텐데 서울대의 꿈을 저버려야 하나 싶어서
공허하면서도 씁쓸하네요.. 관련된 조언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3줄 요약
1. 나 실업계에서 자퇴했음
2. 서울대는 검정고시생 배척해서 cc받음.
3. 대체 서류가 있는 건 아는데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음
4. 매우 곤란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500)
-
500
-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알아보기 위해 태국을 다녀와봐야할 거 같네요
-
그냥 내 편인 사람이 하나 있다는거 자체가 주는 안정감이 있어서 멘탈 이슈가 줄어들 것 같음
-
연애얘기나오니까 6
이번에 교회수련회가는데 교회 반에 나빼고 다 여자임 . . . . 으흐흐흐흐흐흐
-
물론 티는 안냄
-
근데 지금은 그때 폼이 아니라 슬프구나 가진걸 빼았긴 느낌이랄까
-
야식추천해주세요 3
소량만 먹는다는 가정 하에
-
연애가 뭐죠? 2
먹는건가요? 전 싫어요 피부에 양보하겠어요
-
https://orbi.kr/00070903373pi=(4/2)pi로 계산햇다는 글
-
연애는 원하지도 않고 뭐 여사친? 이런 것도 바라지도 않음 …….그냥 원만한...
-
버튜버나 보자
-
속보) 동생 욺 8
얘기하다가 욺ㅋㅋㅋㅋㅋ
-
그냥 뭐 연애 이런거 할 생각을 아예못했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딱히 하고싶단 생각이...
-
예비고3이고 고2모고 기준 2-3 뜹니다 거의 3등급이에요. 영어 공부할때마다...
-
시험기간에 중세국어때문에 미쳐서 오르비 가입해서 글쓴걸로 기억함ㅇㅇ
-
뉴런 3강 기코 4강? 체크메이트 1강 생명 4강 간쓸개 리트1지문
-
근데 그럼 노력을 해야 되는데
-
오늘의 사진 4
-
연애썰 5
ㅈㄱㄴ
-
우울글 많길래 0
좀 따뜻한 글 써놓고 잔다고 튀려했던만 글 다 써놓고 올리니까 다들 히히 내 첫글...
-
혹시 3월 모의고사 시험지 진본 받을 수 있는곳 있나요? 2
제가 고향이랑 떨어져서살고 졸업한지 오래돼서 이제 아는 선생님들도 아무도 없어가지고...
-
https://orbi.kr/00070818308퇴화된 사각형
-
난 그 여자애를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매일 보고싶고 그 애가 뭘하나 궁금하고 다른...
-
안녕안녕 5
오르비 하이
-
2506 성적표나왔을때
-
진짜임뇨
-
턱선이 살짝 아쉽다고나 할까 근데 턱성형은 좀 아닌거같음
-
연애썰이 뭐임 0
잊는게 더 힘들죠.
-
1년 반 썸탄 썰 풀면 13
봐줄거에요? 내일쯤… 어쩌다 그리 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함.
-
대학측에 문의 해봤는대 담당자없다고 계속 기다리라고만해서 문의드립니다....
-
:)
-
괜히 고대 도박했다가 본전도 못 챙겼네 인생 ㅆㅂ
-
3시쯤에 벨울릴건데 올게왔구나 하쇼
-
오늘 05, 04, 03분들 보니까 왜이리삭으셧….
-
야행성 + 상시 암막커튼 + 집밖으로 안나감 정신상태 멘헤라되는중
-
처음 좋아한 사람이야 잔짜 좋아한 사람이야 처음 좋아한거면 유치원 때 이런것도 포함인가
-
첫 연애 1
좋았었는데
-
못하는건데.
-
첫사랑 썰 0
5년 전 1살 연상 누나……. 그이후로연상이너무좋더라 그따뜻함이 차원이달라
-
푸는거보다 이게 더 정확해보이는데
-
첫 연애 2
낭만을 위해 아껴두는 중
-
저의 연애사 4
중3: 같은 입시학원 다니던 사람이랑 고1 3월까지 연애함 어떻게 썸타게 됐는지...
-
첫글 ㅋㅋㅋ 1
https://orbi.kr/00069596474 수준 ㅋㅋㅋㅋ
-
연애 썰 0
-
그친구는 의대를 갔고 나는...
-
이러면 내가 메타에 못 끼고 자러가야됨..
-
뭔 글이었지 현역때 수능 자리얘기였나
-
취업할때 머리가 덜 아프긴 함 그 외 일반학과들은 학벌 순으로 두통의 강도가...
-
첫 연애 썰 0
더운 여름에 사이다 사주고 [더 보시려면 유료결제가 필요합니다]
아뇨
3점 감점이라고 보면 됨
보통 컷보다 국어 한문제를 더 맞아야 하는거죠
원서 쓸때는 ㅈㄴ 커지긴 하는데 뭐..
그것 때문에 매우 고민입니다 원서가 걱정이라 내가 갈 수 있을까 싶어요. 안그래도 제가 원하는 컴공과는 표점도 높은데..
원원 ㄱㄱ
생2는 해도 되나요 물2는 진짜 답 없나
일단 목표를 좀 정확히 재설정해봐요
정말 간절하게 서울대가 가고싶다면 대체서류 준비해서 투투
학과는 문과도 (경영, 경제, 심리 등) 크게 상관 없다면 사탐
난 무조건 이과고 문과 안간다면 원원, 사1과1중에 선택
설 컴공과 아니면 갈생각이 없긴 합니다 원하는 쪽이 컴공인지라
only 컴공이에요? 설컴>연컴>고컴... 이런 순인가요
그럼 과탐 두개 추천이고 원원하면 서울대는 포기하긴 해야함
Only컴공이고 원원이면 떨어질 걸 알기에 투투로 바꾼 것인지라.. 투원도 괜찮다면 할 의향이 있긴 합니다
제가 사탐러라 막 조언하기 조심스러운데
생2는 표본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투원도 설컴은 힘들거임 많이 높긴 해요
ㅠㅠ.. 지방의예보다 어려운 게 설컴이라 제가 투투를 원하지 않더라도 강제로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투투를 할 상황이 맞는거겠죠..?
원서 쓸 때 ㅈㄴ 커진다는게 무슨 의미죠?
냉정하게 말하면 서울대를 갈 성적이 나올지부터 불투명한데, 여기서 대체서류까지 준비하랴 시간뺏기면 안될거같아요
그러니깐요.. 일단 재수해서라도 서울대 갈려고는 하는데 대체서류 때문에 시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진로를 교체해야하나 너무 고민이네요 후..
진짜 인생 모르겠다...ㅠㅠㅠ
투투웬만하면 말리고싶긴해요……
그정돈가요...
사탐해서 국수 투자하시는게 더 이득일듯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8.png)
어떻게든 서울대를 가고 싶었는데 저한테는 너무 큰 벽이였나 보네요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직 설컴은커녕 서울대의 가능성을 고민할 성적이 아닌 거 같네요
설컴은 투투고 원투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대체 서류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할 게 많나요?
그런 건 아닌데 꾸준히 수강해야할 곳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지금 고민 할 성적은 아니다만 다른 학교는 원원 써도 될 것 같은데 유난히 설컴은 투투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랬어요
제가 보기엔 투 하나는 하는 게 좋습니다
2년 본다면 꿈드림 생기부,kmooc,ebsi 수강
이런 거 좀 잘해보셔서 대체서식 준비해보세요
현실적으로 1년 해서 쉽지는 않을 듯요
애초에 2년 잡고 하는거라 대체 서식은 현역 때 아니더라도 나중에 해도 되는건가요?
아마 고등학교 재학 나이 중 만들어야 하는 걸로 알아요
글고 원하는 게 서울대 ’컴공‘인지 ’서울대‘ 컴공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후자면 그냥 사탐하세요
서울대가 들어간 컴공을 원하는 건지라 단지 컴공만 원하는 건 아니에요 설컴공이 아니면 it관련 다른 학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글고 사탐해도 자전이랑 학부대학 지원이 가능하니까
이것도 고려해보세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이 글과는 별개로.. 목표를 정했으면 미친듯이 하는게 맞죠 고민해봤자 시간만 흐르고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 그리고 할수있어요 화이팅(댓글에 서울대는 안되나..싶은 것들이 있어 남깁니다 힘내요)응원 감사합니다..
걍 사탐이나 원원 하는 게 좋아보임. 원원도 만만치 않은데 투투는 아닌 거 같음. 투투해서 서울대 가는 게 최상의 플랜이라면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보셈
못하더라도 중대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중대를 어떻게요..?
제가 갈려는 학과는 영어 2등급 1등급 치환 해주도 원래 과탐 원원하는 과목은 33은 만들었어서 괜찮을 것 같았어요
서울대 아니면 안된다 연고서성한중시경건 가도 수능 또 볼 거다. 이러면 걍 투투하는 거 추천함
2028학년도에 수능 바뀌니 재수까진 할려고요 서울대 못가면
자신 있으면 ㄱㄱ 남들이 조언하고 뭐라 해도 선택은 결국 님이 하는 거임. 성공했을 때 누리는 기쁨도 님 몫이고 실패했을 때 느끼는 절망감도 님 몫임. 잘 선택하시길
국수영 233이 평가원 기준인가요?
솔직히 평가원 기준이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요
아 지금은 1~2,2,2 입니다 지금껄 안올렸네요 ㅎㅎ;;
근데 투투 하시면 진짜 시간 쪽쪽이라서
고민 많이 해보시길
ㄹㅡ리고 평가원 기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