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는 웬만하면 가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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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될수도 있는데
여대를 다니는 누나를 둔 남동생 입장에서 쓰는 글임
메디컬이 아닌 이상 여대는 진짜 안가는게 좋다고 느낌
누나를 보면 볼수록 거의 7년 넘어가는 남자친구도 있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앵간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임
근데 다른 논란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 유독 남녀에 대한 것은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함(연애 이런거 말고 사건 사고나 논란)
이것도 여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가장 최근 대학교에 관해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본인은 동성끼리 다니는 학교가 더 “안전”하다고 느낀데
다른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나 성추행 사건 같은 걸 보먄 여대가 안전하다고 생각이 드는 동시에
만약 자기가 남녀공학인 대학을 진학했다면 그런 “불안감”을 가지고 항상 학교를 다녔어야할 거 같다는 말을 하더라
이 말은 잠재적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거 잖아
이 말 듣고 진짜 놀랐다
나는 남잔데 괜히 내가 가해자된 기분…
누나를 보면서 겉은 굉장히 멀쩡해도 여대가 가치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느낌
어디까지나 그냥 내 생각이고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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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아니면 비추..
대학은 성적 맞춰서 가는 거라...
가고싶다고 가는 게 아니고
가기 싫다고 안가는 게 어렵다는...ㅠ
원래의 건강한 가치관이나 신념까지도 영향을 주는 거라면 학교를 조금 낮춰서 가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