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강사로서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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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술 강사 소테리아의 길 입니다.
합격과 불합격의 경험을 가진 제 학생들처럼, 저도 이번에는 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 대치동에서 논술 조교로 시작한 것이 시간이 흘러 강사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명하고 확고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논술 시험을 직접 치러 합격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입시 시장에서는 그것이 필수적인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술 강사로서 느끼는 답답함과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025년도 연세대학교 편입 논술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학생들에게도 솔직히 알렸고, 제 수업에서 강조하는 대로,
어떤 기술적 요소 없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연세대 논술 제시문이 (1) 문학, (2) 철학 [홉스 철학], (3) 영어 제시문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제 수업에서 진행하는 독해력 프로그램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합격자 발표 날, 합격을 했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히 제게 개인적인 성취감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르치는 방향과 철학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만들어 주네요.
요즘 논술 시장은 과도한 기술이나 트릭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논술은 주어진 제시문을 온전히 해석할 수 있는 독해력,
그리고 맞춤법과 비문을 교정하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화려한 기법은 필수가 아니며, 오히려 정도(正道)를 걷는 것이 논술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합니다.
이번 도전으로 논술 강사로서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올해 25년 리트와 수능 독해력까지 제 강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https://blog.naver.com/swift25/223703409816
나아가 2026년에는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경제 분야까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저 또한 도전의 길에서 경제적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도를 걷는 강사가 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참된 독해력과 논리적 사고를 가르치며,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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