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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 ㅇㅇ (한 2등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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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1
오늘 출근하면서 학원에서 찍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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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 질문받아용 16
근데 n제 실모 벅벅만 해서 큰 도움은 안 될 수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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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으려고 하는곳이 다 2합인데 3개만 공부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다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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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악명을 하도들어서 올해 고사회 설사회 연사회 고려 아예안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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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리포트 보기전이랑 실지원이랑 거의 비슷하면 실시간 등수로 내 위치 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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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재종 들어가실 분들은 수학 수업은 한 두 쌤에만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3
쌤들 중에 별로인 쌤들이 없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쌤 중 한 쌤 같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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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정시컷? 0
고속성장 보고 유니스트 지스트 썼는데 작년에 고속컷에 비해 실제컷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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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한거 6
운전면허따기(5트만에 붙음ㅠㅠ) 면접 학원다니기 컨설팅 운동 롤 피시방투어 술먹기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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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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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원래 안먹는데 이건 맛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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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망해서 꿈 버리고 취업루트 타버린 김에 제대로 취업깡패 되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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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버전이요! 작년꺼 있어서 25 기출들만 뽑아서 풀라는데 지문 리스트 있으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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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묭 콘 2
꼭 가야겠어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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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 11월달(수능보기이전)에 재입학 신청했는데 올해 수능 잘봐서 옮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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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쩌다가 인스타에서 알게 된 사이버친구 중에 나보다 어린데 투자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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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72예상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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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퍼 에리카 0
유사하게 나오나요??? 재수생 한양대 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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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에 속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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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 생각중인데 백분위 96,100 영어 1인데 국어:실력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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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약대, 설대는 스나인 점수고 다군은 쓸거 성글경 밖에 없고 지균 같은거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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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렵다 시대재종 국어수업 못따라갈거같음 수학쌤이 별로면 어떡하지 컨텐츠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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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가고 온라인으로 바로 할 수 있나요?? 지도교수 찾아가서 도장받고 그런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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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갈까 17
복불고기 뭔가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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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배우기 계획 짜다가 31
고1되는 남동생이 자기 누나가 타락의 길로 가는건 안된다고 말리더라 평소 치고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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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삭제하고 튀어도 좋으니 한번만 용안을 보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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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3
머플러와 시집과 파키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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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언미물생 13321 백분위로는 96 81 3 94 99떴습니다. 미적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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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김상훈 쌤이랑 김승리 쌤이랑 비슷한가요 고3이라 시간이 없어서 두 분 어떠신지 말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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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T 뉴런 1
뉴런 하루에 몇 강씩 들으셨나요?? 띰 하나를 하루에 다 들으려고 하면 너무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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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법이나 유형별 훈련을 시켜주는 쌤이 있고 문제 독해법을 알려주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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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문제가 아니라 내가 아는걸 모르는애한테 설명하는게 어려운듯 ‘잘하는거’ 랑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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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감사합니다 10
투표 감사합니다 오늘 18시 세븐틴 유닛 부석순 신곡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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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간에, 단위 반지름으로 주어진 몇 개의 행성이 있다. 각 행성의 표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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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성대 수시 지원 But 당연히 불합 (당시 6광탈이었어서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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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딘가의 사막같이 황량하고 도로 하나와 표지판 두어개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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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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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군대, 재수, 유학, 여행 많이 생각하네.. 난 걍 아무 생각없이 방구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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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 4등급 물2 4등급 지2 4등급 화2 3등급 걍 ㅅ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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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엎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뭘 전달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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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1148638/%EC%A7%84%ED%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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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널널하게 최초합하고 나머지는 떨될듯 ㅅㅂ 점수 개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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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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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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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런? 6
I NEVER CHOOSE HWAK-TONGI AM MEE-JAN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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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가능한가요 진짜 안되면 대학못가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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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런과 더불어 사탐런을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조언 해주세요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