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고민 제발도와주세료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70990258
05입니다
현역땐 뭣모르고 정시파이터달리다가 큰코다쳤고
재수는 재종다니면서했는데 잘 나가다가 중간에 컨디션한번놓치고 그뒤로 쭉쭉 떨어져서 진짜 개망했습니다
재수때도 진짜 토나오게 매일매일 학원가서 공부하고 눈에 진물나게 책만봐서 도저히 1년 더 할 엄두가 안나는데
수의대가 너무 가고싶습니다... 수의대 가면 남은 인생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오래오래 간직한 꿈인데 포기하면 언젠간 사무치게 후회할것같습니다
한번 진짜 마지막으로 다 갈아넣어보고 안되면 그때 포기할까 싶은데 삼수 메디컬실패는 나이리스크도 크고 놓치는게 너무 많다고그래서... 그것도 고민이고요
현역->재수는 결과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않긴했습니다
삼수 달리는게 나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 현실보다 여기에 내속을 많이 털어놓음
-
남들 이해속도의 1/5이기 때문에 5배의 시간을 쓰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
엔수 로망이 커뮤니티하기였음 뱃지 달고 장수생 드립 치면서 신세한탄하는게 꿈이었고 목표 달성함
-
오르비 보니까 6
또 수능치고 싶어짐 ㅠㅠ 작년에 칠걸
-
얘 고양이로 못바꾸나
-
투자 조언 10
목돈이 있는데 어디에 넣을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일본 여행 준비한다고 치고...
-
화학안해본사람들은 등급컷만보고 쉽다하는거고 화학 하는사람들은 사설모의고사가...
-
금테 달성 2
흠…
-
비행기 기장 0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억대 연봉 받는 숨겨진 직업 같은디요 앞으로 ai가 대체하게...
-
나임
-
뽀록인지 선택과목을 바꾼 탓인지 모르겠음.. 미친듯이 긴장돼서 토나오는거 참고 쳤는데 커하임..음?
-
끊으면 이로움 근데 못끊겠음.. 끊으면 너무 외롭자나
-
큰일났어요 19
케잌이 꽤 남았는데 벌써 배불러요 같이 먹어줄 여르비 구함...
-
상황을 믿어야지 상황을!
-
덕분에 1만원으로 50벌었다 ㅎㅎ
-
강기분에서 말하는걸 어떻게 적용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정보누적밖에...
-
찐찐찐찐 찐이야 2
완전찐이야
-
ㅈㄴ 눈물나네 ㅅㅂ ㅠㅠㅠㅠㅠㅠㅠ
-
ㅋㅋㅋㅋㅋ
-
시긴 투자 넘 많은가… 정환쌤 풀커리 +기시감
-
국어 풀면서 제 안의 자아한테 물어보는건 저만 그런가요? 11
예를 들어 과학 지문에서 물탱크에 실험을 한다고 하면 저는 제 안의 자아한테 물탱크...
-
잘생겨지고싶다 0
-
3월부터가 국룰인데스까?
-
경희대 정도면 충분히 나쁜 대학임
-
커피도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마셔봤어요 무슨 맛일까…
-
본인은 중1 키 147 중2 166 중3 182 키 상승 ㅁㅌㅊ
-
뭐가 좋을까요? 액수는 최소 60 이상은 필요하긴 해요. 혼자있는건 좀 위험할 것...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동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동국대생, 동대...
-
가 누굴까.. 흠
-
햄버거 랭킹 9
가성비, 맛 등등 포함해서 ㄱㄱ 왜 투표가 안 달리지
-
술 한 번도 안 마셔봤는데 언제까지 안 마실지…
-
현우진 세젤쉬 0
시발점이랑 세젤쉬중에 고르라면 어떤거 할꺼임?
-
알바 끝났다 3
-
원래 수학 국어 등급은 29
오르는 느낌이 다른 과목에 비해 안드나요? 한번에 빵하고 터지는건가요 하루하루가...
-
난이도 차이 어느정도인가용
-
홍대 멘헤라공원 6
멘헤라랑 사귀고싶다 근데 사실 존예멘헤라나 파격적 패션 여성분들은 일본,중국인이 많더라..
-
지금 시작합니다
-
진짜 개에바네
-
옯평 개빡세 보이는데;;
-
퍼컬이 뭔지는 아시려나... 아시는 분은 댓글 ㄱㄱ 전 쿨톤이에요
-
숭실대 세종대와는 달리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라는데
-
수험생은 아님(아직은..?)
-
레전드 성적 상승 14
ㅑㅐㅛ
-
내신 성적만 보는 교과전형에서 문과가 이과계열학과를 지원하는게 이제 가능한가요? 제...
-
조언 구합니다ㅠㅠ 11
이제 고2 올라가는 08년생입니다. 연고전,고연전(고연전,연고전) 민족의 아리아...
-
흐흐 다먹어주마
-
재수학원에서 만난앤데 고3까지 쳐놀고 재수부터 공부 시작햇는데 6모때 가형 96에...
-
현역 재수 삼수 라인 15
현역 : 경기대 , 명지대 재수 : 경희(국제) 어문 , 동국 어문, 홍익 사범...
현역과 재수때 국어백분위를...알수잇을까요...
국어는 2년내내 재수수능빼고 쭉 1~높2는 꼭 찍었습니다 재수수능때는 이상하게 미끄러져서... 나름 국밥과목이엿는데 ㅠ
국어가 기본적으로 받쳐주고 실패해도 서성한 성적이 나오신다면 한번쯤 다시 도전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오..ㅠ 감사합니다 정말 잘 생각해볼게요..ㅠㅜㅜ
현재 성적대가 어디인지가 중요한거같은데
재수수능성적으로는 지거국정도 성적나왔습니다 ㅠ 6모9모때는 많이 올랐었는데 수능보니까 다시 미끄러지더라고요
내년에 애들 수 또 엄청 올라서 메디컬 경쟁은 더 빡세질거같은데...
저도 이번에 재수하면서 재수가 경제적인거 다 제외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얼마나 힘든지는 알아서..
69수능때 메디컬 끝자락 갈만했는데 미끄러진게 아니면 전 비추요
아 맞아요ㅜㅜㅠㅠㅜㅠ 재수도 정말 힘들었는데 삼수는 이것보다도 더 정신병심하다그래서 솔지깋 ㅇ엄두가안나요ㅠ 그냥 이쯤에서 포기하는게나을까요... 여기서 메디컬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겟죠
네... 솔직히 객관화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자기가 진짜 자신있으면 하는건데 재수하면서 성적 올리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아셨을테니...
그리고 3수부터는 이제 본인도 공부했던게 아쉬워서 4수,5수는 그냥 가더라고요
말리고 싶지만 님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야 후회를 안하시겠져.. 응원합니다
저도 머리로는 안하는게 맞다고보는데 가슴이 자꾸 삼수를달리네요...... 정시원서접수 앞두고 혼란합니다
꿈이 간절해보이셔서,, 제 인생이었다면 삼수했을 것 같은데 남 인생이라 뭐라 쉽게 말을 못하겠네요 저보다 나이많은 지인중에 삼수하고 현역 때 붙은 대학 간 사람이 있는데요 정말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 나올 수가 있잖아요 그래도 끝까지 노력했다는 과정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으면 도전해봐라 말하고 싶고 현실에 타협하실 거면 만류하고 싶습니다 확고한 목표가 있으신게 멋있으시네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일단 뭐 하나라도 붙여두고 삼수하세요
저도 삼수해서 수의대 왔는데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많아요
삼수까진 해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