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스나 치려고 표본분석 눈알 빠지게 하다가 현타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70945323
서울대 뱃지 달고 기만하네 뭐 그렇게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몰랐는데 여기서는 내가 아무 생각없이 말을 뱉어도 다들 뱃지를 의식하더라고.. 서울대 뱃지 떼고 싶음)
하루종일 진학사 표본분석하다가 주변 사람들 소식이 들려오면 너무 우울해진다
그냥 내 인생이 뭔가 망한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새해가 넘어가는 지금 점점 주변 사람들은 모두 취업하고 연애하고 사회의 한 자리에 들어가있는것 같아.
내가 제일 망한 인생을 살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
모두 행복해보이는데 나는 수능만 보다가 젊은 시절 다 사라졌다.
동생들이 부러워. 나는 아마 내년에 대학 1학년으로 다시 들어갈듯하네.
나보다 어린 나이에 내가 원한 것을 이룬 사람을 보면 너무너무 부러워.
그냥 주변 연락 다 끊고 잠적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든다.
자신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괴롭다
우울글 써서 미안해요 여기 외에 이야기할곳이 없어. 불편해도 그냥 지나가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도우미 어떻게 구하셨어요??? 그걸 알려줘야지ㅠㅠ 안 읽고 뭐해요
-
제 상황이 생윤이랑 같이 하려고 하는데 사문이 좀 안 맞아서 과목을...
-
새르비하면서 듣기에 최고... 자전거탈때도 촤고
-
인하대 8
폭날꺼라고 예상하는 의견이 있던데 문과도 해당되는 소리인가요?
-
원래 합격증 없는 06한테도 시급 3짜리 과외를 맡기나요? 7
지인과외로 시범과외 두 시간 해주고 잡은 거긴 한데 저 합격증도 없고 이제 막...
-
베이징: 북쪽 수도 도쿄: 동쪽 수도 서울: 수도
-
10월 말에 이감 파이널 푸는데 1컷이랑 8점 차이가 나는 거예요 그냥 언매 오답만...
-
알바 ㅈㄴ하는건가 존경한다
-
오르비언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근데 알빠노 ㅋㅋ 어차피 떠날 건데
-
책임지고 탈퇴하겠다. 12
이 '네무리.'라는 자아는 수능 끝나고 헛소리를 너무 많이 한 것에 더해 앞서 이미...
-
추운날 산에가서 한숨 자면된다함 근데 잠들어도 추워서 깨지않을꺼요
-
둘 다 붙으면 보통 어딜가나요…?
-
Dm으로 직접소통 가능 물론 잘나갔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크다는건 단점ㅜ 세러데이 아연 많관부
-
1. 국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2. 대깨장재원쌤인데 재원쌤 안걸리면...
-
24수능 기하때 유일하게 96받을기회를 19,27번 틀리면서 날려버림...
-
술이 들어간다 5
쭉쭉쭉쭉
-
화장실 비데필수 사람 많은 곳에서 못잠 냄새 민감 지금도 상 중에 저랑 상주분 제외...
-
억양이 너무찰져요 알 이즈 웰
-
반수비용 8
매달 인강+교재비 포함해서 국+수+탐 110정도 나오는데 이정도면 비싸진 않죠?...
뱃지 뗄수 있음
알려줘서 고마워요
목표가 메디컬이신가요
의대를 가고 싶었습니다
내년에 1학년으로 들어가신다고 하는 걸 보니 의대를 합격하시는 거면 좋겠네요
남들보다 느릴지라도 의대를 합격한다는 거 자체가 진짜 특출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나이를 엄청 타는 직업도 아니고,
쏟아부은 노력과 땀과 눈물이 빛을 꼭 바랄 겁니다.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