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성형 어디까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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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다 뜯어고치고 싶음ㅠㅠ 코랑 양악도 하고 시픔… 근데 ㅈㄴ 무서워서 못할듯
주변에서 쌍수는 많이 하던데(여르비임) 성형해보신 분들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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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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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함
쌍수 후회하는중 짝눈이거나 안검하수면 하는게 좋은데 갠적으로 무쌍이 요즘 적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눈 큰 무쌍이면 걍 냅두고 눈 작은 무쌍이면 그냥 트임 추천 후회돼서 꿈에도 나왔음
여친 눈코가슴함
코는 ㄹㅇ 마렵네
쌍수만 ㄱㄱ
코랑 양악은 되도록 ㄴㄴ
쌍수함
저 치아 치료, 교정 과정에서 양악수술 필요해서 12월 중순에 대학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미용 목적으로 하는 양악이라면 비추합니다… 많이 힘들어요
몇살때 하신거에요..?? 턱 비대칭이 너무 콤플렉스라 수능 끝나고 양악 할려고 하는대..
20살에 했어요
구체젹으로 뭐가 많이 힘든가요..
1. 엄청 붓습니다 입천장, 코 내부, 양쪽 볼 등 그래서 숨 쉬는게 힘들어요 저는 목젖도 부어서 침 삼킬 때 이물감 때문에 헛구역질 많이 했어요
2. 수술 끝나고 뼈 안정화를 위해 치아(상악, 하악)를 묶어둡니다 입을 벌리지 못해 병원에 있을 동안엔 대부분 주사기로 밥을 먹어요(어떤 분들은 퇴원하고도 주사기로 드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웨이퍼라는 장치를 끼고 몇 주를 보냅니다 그게 많이 힘들대요 근데 저는 그거 안 하고 고무줄로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게 해놓았어요 상악 하악을 묶어뒀기 때문에 양치도 굉장히 힘들고 양치를 못하게 하는 병원도 있어요
3. 2번 내용의 연장으로 음식을 제대로 못 먹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살이 10kg 가까이 빠졌습니다(오늘로 수술한지 27일 됐습니다) 그리고 말을 제대로 못합니다
4. 아래턱 감각이 사라집니다 턱에 뭐가 묻었는지, 흐르고 있는지 감지를 못합니다 시간 지나면 감각이 돌아온다고 하며 가끔 아예 안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5. 모든 행동들을 다 조심해야해서 예민해집니다
6. 잠을 잘 때 붓기 때문에 숨이 막혀 잠에서 깨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그리고 수술하고 완전 누워자는건 한동안 힘들어요
생각나는 것들 일단 적어봤어요 근데 전부 다 사바사입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일주일 지나니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 숨통도 트였어요
아이고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ㅠ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