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장단점이 있고 상대적인 거임 (feat. 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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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사고 다녔는데 대치에서 온 애들 후회하는 경우 많았음...
어차피 수시 탑 못 찍을 거, 그냥 대치 다니면서 정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학원들 돌걸 그랬다고
지방에 사는 애들은 당연히 양질의 사교육 받을 수 있는 서울권 부러워 하고... 아무리 인강 좋다지만 현강을 선호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고, 심지어 인강은 안 찍는 강사분들도 많으니 그런 생각 드는 게 당연함
꼬우면 지방 가라는 게 틀린 말이 아님... 이런 사태가 공정하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결국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대학 잘 간 애가 위너인 거임
나도 한동안 지방 일반고 수시러들 부러워서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현실은 의대생은 그냥 의대생이고 서울대생은 그냥 서울대생임
근데 입시때문에 서울 생활 포기하고 지방 내려가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생각차이긴 하겠지만 그 정도가 서울 공화국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결국 서울생활 메리트 > 입시 메리트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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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불공평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적어본 거고, 불공평한 거 맞고 원래 인생은 시작부터 불공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