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학개론] 5수하는 공부법 - 탐구편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70663895
많은 분들이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칼럼을 쓴다
그럼 반대로 망하는 법에대한 칼럼을 써보겠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고 결국 ㅈ망했다
이글을 반면교사 삼아서 다들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
이번엔 탐구이다
탐구는 내가 제일 못하는 과목으로 3등급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따라서 나의 반대로 한다면 다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나는 생1 생2 지1을 선택했었다
물리 화학은 표본이 고였다고 해서 선택하지 않았다
생2는 필수시절과 투과목런 시절에 선택했다
각 과목별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생1
생1은 비킬러와 킬러가 뚜렷하게 구분된 과목이다
크게 비유전과 유전이라고도 하는데
비킬러를 빨리 풀어내고 킬러와 준킬러인 파트를 풀어내는데 시간을 최대한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개념 정독은 당연한거고 기출에서 나온 모든 비킬러 주제를 암기한다
사설에 나오는 소위 이야기하는 지엽들은 모르는 것이 나올 경우 공책에 정리하고 반복해서 보는 정도로 마무리 지었다
인강에서 비킬러만 모아진 모의고사들도 많이 출시를 하는데 이것들도 사서 풀었다
풀 때마다 시간을 체크하고 어떻게 하면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킬러같은 경우 근수축 전도 가계도 등 다양하게 있는데 기출의 아이디어와 소위 말하는 스킬들을 전부 암기하고 기출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였다
끝난다음 N제를 다양하게 풀면서 양치기도 하였다
유명한 N제들은 거의 다 푼 것 같다
특이한 발상들은 역시 노트에 정리하고 다음부터 이런패턴이 나오면 이렇게 대처해야 겠다를 최대한 고민했다
실모같은 경우 1년에 100회분 이상 풀었다 (더 풀었나?)
시간도 30분 27분 25분 등 최대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도록 노력했으며 찍는 것 까지 연습을 했었다
특히 이 과목은 시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감각적 직관이라는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런 케이스로 문제를 내지 않았을까?도 연습해봤던 것 같다
생2
생1과 전반적으로 대동소이 하다
다만 다른점은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생1만큼의 컨텐츠를 풀진 못했다
그래서 디카프를 최대한 회독수를 늘리면서 복습하는 방향을 택했던 것 같다
여기서는 코돈을 버리는 것을 가정하고 나머지에 투자를 했다 제한효소나 하디등..
지1
지1은 생명과학과 달리 특정한 파트에서 킬러가 고정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즉 모든 파트에서 어렵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골고루 학습해 주어야 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으로 타 과탐에 비해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트 정리를 하고 모르는 부분이 나오거나 특이한 발상의 경우 모두 정리해 두었다
생1과 달리 수특 수완도 중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특 수완에 있는 개념과 문제들도 따로 정리했다
또한 한 강사분의 말씀대로 너무 뒷북치는 것 보다 개념만으로 그 상황을 뚫어보는 연습도 진행하였다
"강사들이 사후에 만든 스킬 없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라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 뒤에는 솔텍을 풀면서 어려운 문제에 개념을 적용시키는 훈련을 꾸준히 하였다
N제도 다양하게 풀었는데 시대인재 북스나 인강T 분들 N제는 다 풀었다
마무리는 개념 복기 밑 틀렸던 문제들을 총 정리 하였으며 최대한 개념의 빈틈을 매꾸고 다양한 실모를 통해 대비했다
역시 100회분 (아마 더?) 풀었던 것 같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공부하고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적이 없다
심지어 개념 기출만 딸깍 한 해랑 성적이 비슷했다
재밌는 사실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성적이 내려갔다는 것이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내 실력 상승보다 표본 상승이 더 가파른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이렇게 저능함에도 불구하고 사문을 4개월하고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다
따라서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은 사문을 해서 꿀을 빨기 바란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9번이라기엔 좀 쉽고 27번이라기엔 꽤 어렵고...? 학교 수행용으로 만들었던...
-
자기 실력에 한참 못 미치는 대학을 내보기만 해야하는 성적을 받고서야 이제서야 고교...
-
내 성향이 어떤지 고민해봐야겠음 전 성과가 나와주거나 흥미가 유발되어야 집중 하는 타입이긴 한데
-
낙지에서 0
지균은 아직 정확도 완전 낮다고 봐야겠지?
-
세상의 모든 학문을 배워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요 근데 미래는 없을거 같긴 해
-
좋은 아침 12
다들잘주무셨나요
-
어디까지 될까용??
-
9월쯤에 재종에서 저녁먹으러 나왔는데 핑크빛하늘봄 ㄹㅇ 개이뻤는데 폰이 없어서...
-
반박안받음.
-
반영비만 놓고 보면 인문쪽이 더 나은데 고대 경영은 충원율이 높아도 빠져나가는...
-
점메추 받음 2
뭐먹지
-
이래도 제적 안시키던데
-
성대 변표 내놔 0
영어 3등급 살려줘
-
첫차로 아반떼 hd 어떰? 등하교용임
-
sn 독학 기숙 가려는데 아는게 별로 없어서 혹시 다녀보신 분들 계실까요?
-
부산사람인데 9
부산대도 많이처박았구나 5년전에비해
-
4명 뽑는 과 예비 1번 합격 기원 6일차 입니다. 내일 충원 합격자 발표 나오는데...
-
옆동네는 의평원으로 분탕치면 바로 매장당하던데…ㅋㅋ
-
파파존스 먹고싶네요 13
파파x츠
-
겨울방학동안 할 것. 14
국어 피램 생각의 전개 문학&독서 1회독 전형태 언매 올인원&나기출 언매 수학...
-
왜 또 모집정지 메타냐뇨
-
어떤분은 이명학 풀커리 타시고 어떤분은 이명학 + 션티 섞는분들도 있고 어떤분은...
-
과외.. 2
다들 과외 어디서 구하세요? 수학과외 구하는데 과외는 처음이라.. 과외앱?이런데서 많이 구하나여??
-
수업 3000+3000이나 3000+5000 듣는걸로 바꼇으니 인증철회 이럴 수도 있냐요?
-
상지한이었나 합격증 콜렉터 하겠다고 안 갈 학교 전화찬스 붙잡고 합격증만 받고 등록...
-
국수영탐 6월 24311 → 9월 23312 (수학 뽀록) → 수능 453**...
-
https://theconversation.com/america-is-increasi...
-
님들 국어 공부 0
재수 시작했는데 마닳이나 창우쌤 둘다 1월이 오픈해서 그따 부터해도 괜찮으려나요...
-
그냥 아~ 괜찮게 갔네 정도려나 뭔가 서연고는 와~인데 성대부터 조금 인식이 바뀌는거 같음
-
현타 ㅈㄴ 오네 최초합에서 추합 결국 불합까지 뜰게 보이니 걍 쫄튀해야되나 진짜...
-
추추추합 뱃지 질문 12
1. 반수할거라 집근처 대학 8칸 걸어놓고 갈거임 2. 근데 뱃지를 달고싶음 3....
-
언제나오나요
-
왜 만두 두개먹고 배부른거지...이해가 안된다
-
(고2 10모 국영수 132 나왔습니다 이번 수능은 시간 재고 풀었는데 국어...
-
안 하는 게 맞나요? 저 진짜 의사 되고 싶었는데... 10년 넘게 지켜온 꿈이고...
-
어느 순간부터 현역으로 자기 기준에 적당히 만족할만한 대학을 가서 입시판을 이미...
-
뭔가 한 번더 시험 봐도 될 것 같고... 내년에 의대생들 어떻게 될지 걱정되고...
-
숭실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숭실대 25][수강신청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숭실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숭실대생, 숭실대...
-
낼부터 추합시작 2
제발 담주 월요일까지 붙게 해주십시오......
-
마플 기출 돌리고 있는 중인데 이거 다 풀고 바로 4규 시즌1 단계로 넘어갈까...
-
학종이든 교과든 보니까 경쟁률 높고 충원도 다른 과에 비해 덜 도는거 보니까...
-
프사 변경 3
고2때 국어 교과선데 합리적 의심이 들어 이걸로 했습니다
-
2학기에 휴학하고 반수하면 휴학했다고 학점이 깎이거나? 그러진 않나요..? 로스쿨...
-
사랑이 담겨있는 한 개만 주세요
-
담임이 아침부터 나를 교무실로 부른다 담임T:우리 OO이 탐구 하나만...
-
~~~~~~~ 5
워!
-
현재 국어 모고 공부 안했고 고1 모고 치면 국어 낮은 4, 높은 5가 뜹니다 이젠...
-
배치표 1
이대랑 외대랑 배치표상 점수 같은 과가 왜 진학사에 넣으면 칸수가 다르게 나오나요?
-
의사단체에서 24학번을 왜 버림 뭐 같이 싸운 의리 이런 얘기라기보다는 선배들이...
막줄이핵심
감사합니다
? 공부 방법 저게 잘못된거임?
막줄ㄱㅁ
저능한데 성대? ㄹㅈㄷㄱ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