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n수 생각중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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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의대 증원되면서 유입된 n수생 중 하나인데
국 1
미적 2
영 2
물 4
지 2
나왔는데 내년에 휴직하고 수능공부 빡세게 해서 약대 지원할까 고민중입니다... 완전히 망쳤으면 미련이라도 버릴텐데 애매하게 잘나와서 고민중...
혹시 여기 n수생들 있으면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1.55 내신으로 약대 교과도 여기저기 넣긴 했는데 될 가능성은 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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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은 뜨겠지.. 언매 선택자라 문법도 좀 알고 빈출 고유어/속담도 좀 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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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드라마라 모르시는분들 많으려나 너무러블리하다 나도 저런성격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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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1년 더한다고 나아질건없을듯 진짜 수능뽀록인거 같으니까 현실에 수긍하는거야
나이가 좀 부담이라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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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은 혹시 어떤 일로 드세요? 우울?
네 학부모랑 안좋은 일이 있었어서요. 약 먹기 전엔 상태 진짜 심각했어요
휴직 가능하면 1년 빡세게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