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세포 팔은 진주목걸이 모양…원통이란 100년 통념 뒤집어

2024-12-02 22:54:46  원문 2024-12-02 19:01  조회수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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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존스홉킨스대 의대 “뇌 질환 연구의 새 지평 열 것”

생물학 교과서는 신경세포(뉴런)가 손바닥 모양의 수상돌기와 다른 세포들과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팔 모양의 축삭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한다. 미국 과학자들이 100년 넘게 정설로 굳은 신경세포 모양을 뒤집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진은 2일 포유류의 뇌세포 축삭의 구조가 진주를 엮은 목걸이 형태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신경과학’에 게재됐다.

인간 머리카락 두께의 100분의 1 크기인 축삭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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