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따리가 느낀 체감은..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70052501
그냥 적당히 공부 조금 한 사람 수준에서의 체감임
공통 객관식은 할 말 없는 거 ㅇㅈ
14번에서 수직으로 바로 안 내리고
15번에서 도함수 그냥 바로 그려서 4칸 4칸 안 했으면
좀 당황 했을 법은 한데
그냥 머 차라리 10모 객관식이 더 어려웠던 거는 같음
공통 주관식<<이3끼가 사람들은 뭐 "공통은 그냥 핵물이라 의미 없다"라고도 하는데
내가 멍청해서 그런지 그 정도 체감은 아니었음 (9평보단 확실히 어려운게 맞음 그냥)
20번이 처음 생각 안나면 얼타기 좋았고
21번은.. 기출에서 여러번 본 무언가의 느낌이긴 한데
실모 같은 거에서 연습 많이 안 되어있었으면 당했겠다 싶었음
22번 이거는.. 수학 개잘하는 분들도 a3=0 이런 거 중간에 놓쳐서 날린 거 보면
수열 파악이 어렵다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로 잘라내기 좋았던 거 같고
미적은.. 작수 28급 까지는 없다 ㅇㅈ
근데 9평급이다? 이건 인정 못하겠음
근데 이제 28번이 괜히 머리 써볼라다가 꼬여서 못 풀었긴한데 사설 28보단 확실히 낫긴 한듯
근데 9평 28보다는 어려운게 맞는 거 같음
29번은.. 일반항은 잘 찾고 부호 와리가리에서 헷갈려서 30 쓰고 전사함
29번이 뭐 수열이 단순해서 쉽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기도 하던데..
난 잘 모르겠음 나한텐 작년 29보다 이게 더 어려운 거 같음
30번은,, 말하기가 좀 이상한데 난 오히려 30이 이 셋 중에 제일 수월했음
어찌저찌 이거겠구나 하면서 찾으니까 바로 풀려서
근데 또 조건에서 그게 안 보였으면 엄청 헤맸을 느낌이긴 한듯
그래서 결론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건 컷 예측 이런 건 아님. 수능 이제 처음 쳐봤는데 이거 예측을 어케 함
그냥 일부 역대급 시험지다 뭐 이런 의견에도, 9평급이다란 의견에도 동의는 못하겠음
내 체감 요약은 이거임
"사설보다 쉽다고 탭댄스 추면서 달리다가 어디선가 우당탕 발 꼬이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두개나 나가 있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실수 유도 ㅅㅌㅊ
22랑 29가 문제에서 부터 "히히 죽어라" 하는게 너무 뻔히 보임
이게정확한난도체감인듯
근데작수는진짜
체감난도상상초월이긴했음
작년 22랑 28이 정신 나갈 느낌이긴 했죠
아무리 집에서 본다고 해도
작수 22는 진짜ㅋㅋㅋㅋㅋ 모두가 x=-1, 0, 1의 개특수로 찍고 안되니까 장렬히 전사해버린 역대급 미친 문제...
어떤 사람들은 비주얼 때문에 다들 덤벼봤는데도 나가리 됐다고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