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내기가 되면 제일 먼저 하는 수강 신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학생 필수 앱인 에브리타임에서 학생들의 강의평과 시험정보를 보고 신중하게 시간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표를 짤 때 공강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너무 몰아서 넣을 경우 시험을 칠 때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공강은 1~2일 정도를 추천합니다. 전공과 교필은 학과에 맞는 커리큘럼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양은 정말 복불복이어서 몇 가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메디컬캠퍼스는 인원수도 적지만 학구열이 정말 높습니다. 한 강의에 최대가 50~60명 정도이고 그렇지 않은 강의도 많습니다. 이것은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명수가 적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은 글로벌캠퍼스의 온라인 강의를 추천합니다.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기술과세계사전환, 일본대중문화의이해, 글로벌시민교육, 스페인어, 가천리더십 등). 온라인 강의는 보통 300명이 듣는 대형 강의로 A의 최대 비율이 70%이기 때문에 20명이라는 많은 학생이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수업의 소통이 잘 안 될수 있기 때문에 대면 수업보다는 집중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이 싫다면 글캠 데이를 만들어 직접 가서 듣는 방법도 있습니다. (콜잉, 아럽어, 창의적 사고, 프랑스 문화의 이해 등). 메디컬 캠퍼스에도 좋은 강의들이 많습니다. (인물과 역사, 현대사회의 가정, 독일어 등). 앞서 추천해드린 강의들은 흔히 꿀강이라고 불리는 강의들과 노력한 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강의들로 선별했습니다. (단, 대형 강의가 아니면 A의 비율은 최대 50%)

추천하지 않는 과목은 일본어와 중국어 (흔히 알려진 언어는 제2외국인을 포함하여 배테랑들이 많기 때문에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음), 한국미술의이해 (암기량이 정말 많음), 성의 과학 (과제량이 많음) 등이 있습니다.

새내기는 예비수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강 신청 기간에 직접 과목의 학수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모바일로 텍스트대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텍스트대치란 말 그대로 선택한 과목의 단어를 일부 입력하면 학수번호로 대체되는 기능을 말합니다.

또한 플랜 B,C 등 희망하는 과목이 막혔을 때 바로 대체 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만 한다면 올클 할 수 있습니다 !

기타

▷ 입학 전 겨울 방학 (1월 ~ 2월) 동안 예비대학 신청으로 학기 중 소프트웨어 교양을 미리 들을 수 있습니다. 바쁜 학기 중 한 과목이 적다는 것은 큰 장점이을 챙길 수 있습니다.또한 학점이 잘 나오고 수강 기간이 짧습니다. 심지어 학점이 낫게 나오더라도 취소하고 학기 중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 교내 토익센터인 G+care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토익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가천대학교는 토익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서 졸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익은 학과를 가리지 않고 취업에 필요한 필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꾸준히 토익을 준비 할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미루지 않고 학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출석과 성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매 학기 열리는 학습공동체 신청을 추천 드립니다. 학습공동체는 같은 학습 목표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매주 보고서를 작성하여 활동을 기록합니다. 우수한 사람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장학금도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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