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자연윤리 고수님들 질뭉이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9040899
답이 4번이라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칸트는 유정성이 있는 존재만이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보지 않나요? 어쨌든 인간만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하는데 인간도 유정성이 있잖아요
그리고 1번선지에서는 칸트는 관련한 의무를 주장했으니 비이성젓적 존재에 대한 의무는 없으니까 그걸 비판한 것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심지어 지금 배터리도 22프로
-
얼버기 6
나도 내가 왜 지금 일어났는지 모르겠음
-
퇴근하고시퍼 1
1시간 반 뒤면 간다
-
수능 이후로 국어 푼 적이 없는데, 고대에서 자교 로스쿨 가려면 지금 집리트 몇점...
-
야식으로 라면 먹어야지 15
조식인가
-
ㅇㅂㄱ 2
기상
-
슬슬 자볼까 4
난 준비됏음
-
야 코 걔 맞음ㅋㅋ 시청자좀 차면 시작한댕 https://url1.io/KONnw
-
얼버기 4
사실다시잘거임 바이바이
-
뭔 일상이 재미도 없고 잠도 안와서 질문함 일단 운동, 다이어트, 피부관리,...
-
아오 졸려.............
-
방금 전에 생각하고 있던 걸 갑자기 까먹어서 다시 기억을 되돌리느라 한참 소비하고...
-
졸린데 눈이 너무 아파 10
으아아악
-
놀아 줄 사람 11
심심 밋밋
-
문돌이라 더 걱정이 아른아른 그래도 난 우직하게 국정원 7급공채 밀고 나간다...
-
얼버기 4
-
안자는 여자 0
안자는 여자 디엠ㄱ
-
야 코 걔 맞음ㅋㅋ 시청자좀 차면 시작한댕 https://url1.io/KONnw
-
안자는 사람 13
-
안자는 사람??? 14
왜 안자요
-
님들 왜 안잠 7
야심한 새벽에..
-
궁금하네요 다 한글타자속도임?
-
논술약대 0
논술로 약대 가려면 수학백분위 어느정도 나와야 되요? 논술만 공부할까...
-
야 코 걔 맞음ㅋㅋ 시청자좀 차면 시작한댕 https://url1.io/KONnw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0
-
아
-
_ 2
-
마크재밋노 2
으흐흐
-
사펑 개재밌네 1
와 미친
-
ㅇㅈ 4
-
오빠
-
지금 한완수를 독학으로 하고있는데 개정시발점이 좋다해서그런디 어떵걸 하는게 괜찮을까요
-
주 출몰지역이 국내에선 대전 신세계백화점 대전 충남대 앞 대학가 아니면 서울 회기동...
-
( ´-`) 3
.
-
예쁠거같은ㄴ데. 진심 무릎위 10센치 입고다니고 싶었음 내가다닌학교는 다 무릎덮는거...
-
하 7
씨
-
공군 기준 군수할 때 보통 훈련소에선 뭐 하나요? 훈련소에선 그냥 수능 공부 못...
-
박근혜 탄핵되기도 전이니까 이건희 사망설 진짜 개 씹 유사언론 음모론이던 시절...
-
토트넘(원) 1 : 2 패 리버풀(홈) 0 : 0 무 울버햄튼(홈) 2 : 0 승...
-
뭔가 결론이 날 줄 알았는데
-
교재 구성도 서로 다르던데. 수분감 다 풀고 뉴런 듣는식인가요 ㅇㄱㄹ: 휴학 스투...
-
그냥 물리 1등급 만드는게 훨씬빠를듯...
-
앞날 걱정이 많지 않음? 나는 고졸로 취업해서 일하다가 그냥 인생이 좢같아서 공부...
-
먼지 알지
-
계속 가는거야
-
지가못해노코노코문제탓탓 지가못해노코노코선생탓탓
-
국어 백분위 89 수학 백분위 91 영어2 생윤 윤사 92 92면 경희대 상경쪽가능?
-
연속 2일동안 초등학생 놀아주는 봉사했어서 더럽게 힘들었는데 그거때문일까요 ㅜ 방금...
유정성=쾌고감수능력
인간도 쾌고감수능력을 가지니까 제 말이 맞지 앜ㅎ나요
쾌고감수능력이 있는 존재만이 도덕적 지위를 가진다=인간 동물이 도덕적 지위를 가진다
근데 칸트는 동물은 아니니까 싱어가 충분히 칸트에 대해 깔 수 있죠.
유정성이 있는 ‘모든’ 존재가 도덕적 지위를 가진다면 맞겠지만 유정성이 있는 존재’만‘이라고 했으니 유정성을 지닌 인간 외의 다른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은 칸트라도 해당 논리로 비판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김종익T 해설강의 찾아보니까 4번은 유정성을 지닌 존재 (인간 동물) 라는 싱어의 관점에서 묶어서 판단하라고 낸 건데 님처럼 유정성을 인간의 필요조건으로 보게 되면 틀린 선지가 되기 때문에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하시네요.. 평가원 문제는 저렇게 애매하게 안 낸다고 그냥 넘어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전 기출에는 칸트가 말한 의무에서 뭐뭐에 '대한' 직접적 의무랑 뭐뭐에 '관련한' 간접적 의무의 '대한'과 '관련한'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1번은 칸트에게도 비이성적 존재와 관련한 '간접적' 의무가 존재한다 로 지워집니다 !
여기 1번 선지에서는 명확히 구분하는 것 같은데 뭘 믿어야하나요..
최근 기출은 ~에 대한 의무 = 직접적 의무(인간만), ~와 관련한 의무 = 간접적 의무로 명확하게 구분해줍니당
아하 제가 잘못봤네요 요즘 기출은 구분되고 옛기출은 그게 미흡하단거죠?
넹넹 저 문제는 철학용어로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보단 그냥 '대해' 라는 일상적 표현으로 쓴 것 같아요 마더텅 QA에도 이렇게 쓰여있어요 !!
님이 제기한 선지 포함해서 선지 3개가 문제가 있음요. 현강에서 저는 저 문제는 오류 투성이니까 버리라고 합니다. 교육청 문제 중에서 대표적인 오류 문제입니다. 열공+즐공=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