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작가 [133164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8-26 12:10:22
조회수 33,324

안녕하세요. 범작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8998490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




저는 수능 국어 공부법 책인 '국일만' 저자이자,


유튜브에서 '범작가'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김범준이라고 합니다. 







제가 8.26일부로 출판사를 오르비 북스로 옮기게 되었는데요. 




이제 오르비 소속 저자가 된 만큼,

여러분들에게 도움되는 컨텐츠를 만들면서 오르비 활동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바로, '국일만'이라는 책 이름이 '국정원'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3년이었던 '국일만'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도 했고,

저나 오르비 북스나 출판사가 바뀌는 거니까,
 


책 이름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으로 바꾸는 게 어떨까 하고 말을 나눴었습니다.




책 이름.. 막상 바꾸려고 하니까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




주변에 이름도 추천 받고 했는데,




뭐 국밥처럼 든든하다고 해서

국밥만, 국백만, 너국밥 등등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가족들이랑 저녁 먹고 집 가는 차 안에서

'내가 이 책을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생각해 봤어요.




저는 고3 때 국어만 유독 성적이 안 올라서 매번 3~4등급을 받았고,



재수 시작하고도 거의 2~3개월 동안 국어만 6시간 이상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제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재수를 포기하고 싶었고,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고통스럽게 남아 있어요.




한때는 '내가 진짜 머리가 나쁜 건가' 하면서 자책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 ‘국일만’이라는 책에 적혀 있는 내용을 깨닫고

만년 3~4등급에서 진짜 2개월만에 고정 1등급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았고요.




그리고 이후에 대학 합격하고 과외하면서 '국일만'이라는 책을 쓴 거였어요. 




저는 이 책을 쓰면서 진짜 나처럼 국어 때문에 미칠 거 같은 학생들, 




그냥 단순히 ‘아 국어 어려워’ 이런 학생들이 아니라,

진짜 죽을 듯이 매달리는데 성적이 안 오르는 학생들을 위해서 쓰겠다는 생각을

매 페이지마다 했었어요. 




그렇게 국일만이 완성됐고,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수십 만 명이 넘는 분들이 이 책에 공감해주셨던 거죠.




저는 이 책을 그냥 ‘한번 봐 볼게’ 이런 느낌으로 보는 책이

아니라, 정말 간절하게 국어 1등급을 원하는 친구들만

봤으면 해서 썼어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 무조건 1등급 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충 읽은 사람들한테 ‘뭐 그냥 그렇네’ 이런 평가를 받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이름은,

이 책의 본래 정체성에 맞게




어 1등급을 한다면’

줄여서 국정원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오르비에서 이 '국정원'에 적혀 있는 학습법을 토대로,

여러분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글을 많이 써보려 합니다.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활동하면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정원 독서편 판매 페이지]
https://bit.ly/3MmhZ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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