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규 X 지인선 9평 대비 모의고사 현장 응시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8996489
토요일 대치러셀 현장에서 풀고 나서 후기 올려봅니다.
기하 선택이고 96점 (22번틀)입니다.
신성규쌤 말씀으로는 수능이었으면 1컷은 미적 기준 85점 정도일 것
(9평이었으면 미적 기준 82점)
이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문항별 후기:
공통 -
9번: 시험장에서 처음 당황했던 문제. cos값의 부호를 신경써야함.
10번: 2-3등급대가 시험장에서 무조건 막힐법한 문제. 이감 오프 1-1에 비슷한 문제가 있음.
11번: 등차수열은 직선이다. 정수조건 보자마자 부등식 짤 생각부터 해야함.
12번: 속도-시간 그래프로 삼차함수 추론하는 전형적인 문제.
13번: 삼각함수 도형활용의 고난도 기출에서 물어보는 거의 모든 상황이 들어간 좋은 문제.
14번: 230622, 231114의 아이디어에 241114의 형식을 넣어 잘 변형한 문제. 독립변수의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식 해석이 중요함.
이로운 N제에서 비슷한 결의 문제가 있던 것 같음.
15번: 먹을만한 귀납적 수열추론 문제. 기본만 충실하면 풀리는 문제였음.
20번: '연속가능' 조건과 숨겨진 미분가능 조건, 부호 변화에 주목해야 함.
21번: 쉬는시간. 원래 이 문제가 19번이었다고...
22번: 미친 개좋은 문제. 대우명제의 활용에 241122의 추론 형식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좋은 문제였음.
기하적 해석뿐 아니라 신성규쌤이 보여주신 대수 풀이도 진짜 기깔나게 좋아서 두고두고 복습할 예정.
기하 (현장에서만 제공되어서 온라인에서는 못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ㅠㅠ) -
26번: 전형적인 유형이지만 계산이 좀 빡빡함. 27번과 역배치인듯...?
27번: 전형적인 이차곡선 접선성질 활용 문제. 드릴 워크북에서 질리도록 본 듯한 익숙함.
28번: 171116(가) 의 유형을 평면벡터로 그대로 복/붙한 문항.
대수적 해석이 유리한 원본기출과 달리 평면벡터이므로 가시화가 유리함.
29번: 그림만 보고 대칭성인줄 알았으나 실상은 최대/최소를 물어보는 문제. 하지만 결국 답일 때는 '접'.
30번: 무작정 상황 가시화보다는 조건을 읽고 '꼭 필요한 것만 그려서 판단하기' 가 중요한 문항.
삼수선의 정리를 통해 이면각이 최대일 때를 판단할 수도 있지만 미지수가 하나밖에 없는 특성상
공간벡터의 내적을 쓰면 풀이가 30초정도 빨라지는 단점이 존재함.
후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던 모의고사였습니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아서
딱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중반이 풀었을 때 얻어갈게 정말 많은 시험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70점대 후반부터는... 시험지에서 지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성규쌤이 현장에서 '9모 전까지 올해 나온 모의고사 중 최고의 퀄리티일 것'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납득가는 퀄리티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꼭 풀어보시길 강추할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학년 1학기까지 ㅈ반고 수시 준비하다가 2.8 뜬거 보고 번아웃+우울증 와서...
-
아침 뇌활성용 문제
-
오아시스내한? 0
Nme피셜이면살짝기대가되는걸요 전 서울 도쿄 다노립니다 진짜
-
. 0
전 고지식한 분이랑 안 맞는거 같음 뭔가 그렇네요..
-
수특 독서 1
너무 단순 지문일치 선지나 논리성 부족한 뜬금없는 문제 종종 보여서 좀...
-
루소는 국가를 도덕적 인격으로 보나요? 그 정치적 머시기 그건 뭔가여
-
등교하면서 노래 듣는데 난생 처음느끼는 온갖감정 다듬,,이제 진짜 모두 빠빠이군,,...
-
수스퍼거들 생매장하기
-
힘내보자구요
-
잠 충분히 잔것같은데 왜지 엄청 산만한 느낌이네
-
14번에 도형박혀있으면 진짜 토나오던데 킬캠껀진심 과한거같음 솔직히 저정도론 절대 안낼거같은데
-
치고나면 기분은 개 ㅈ같아지는데 생각해보면 공부에 별 도움도 안되는ㅋㅋ
-
실제 길이가 1.6이라서 다른건 말이 안되서 그런건가..?
-
근데 여긴 왜 덮 보는데 이 시간이 되도록 아무도 등원을 안하지
-
흠
-
오늘은 고연전 2
다녀오고 공부해야겠더
-
하.........일찍 일어나는거 왤케 힘들지
-
쪼끔 떨린다 뽑고 집에 와서 한 시간만 자고 공부해야겠다
-
평가원 국어 1
교육청 고1~2 보다 평가원 문제가 더 정답률 높은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
(9모 성적) 앞에 분에 비하기엔 한없이 부족한 성적이지만 저두 기만이란걸 하구싶어오
-
작년 더프 성적표
-
잉.. 결국
-
시간압박 느끼면서 문제 푸는 중에 한숨소리랑 책상 흔들리는 소리 나면 진짜 바로...
-
살자 마렵군..
-
언매 n제 1
뭐가 괜찮나요 이욍이면 연계있는것중에
-
현역 영어 공부 2
영어 현재 4등급인데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하면 3등급 올라갈 수 있을까요…? 듣기는...
-
오늘도 가야지
-
좋은 아침이에요 6
-
지하철타고 바로 자리 앉음
-
굿모닝!! 3
아침공기가 차(car 아님)네요..
-
ㅎㅎ
-
얼버기 5
굿모닝
-
특히 지구과학 문제 푸는 데 문제집마다 인강 강사 선생님의 특색이 묻어나온건 지는...
-
아토피심하다
-
궁금하네 이제 고시반 찌라시들도 나왔을텐데 슬
-
8시에일어나기 1
-
서점에서도 파나요??
-
수특 16지문이랑 교과서 한단원이 범위인데 저는 정시러고, 기숙사 선발때문에 한...
-
솔직히 지금까지 져준건 그냥 지지율 관리하려고 진건데 두창이는? 이미 지지율 관리...
-
감다뒤지는데도 정도가있지 바쿠고 리퍼도 괜찮았을거같은데
-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
공군 가면 21개월 장기캠프.. ㄹㅇ 거기에 계속 있다가 미칠 것 같음
-
저때는 킬러거르고 해도 나머지 다맞추면 1컷 주는 시대라 전략적으로 킬러...
-
리밋 x랑 y 난이도 어떤편인가요ㅜ
-
와 시간이.... 너무 없다....
-
. 3
연경식과 서강경식이 동일하다고 전제(실제로는 반영비가 달라 다르게 나옴) ~2024...
-
확통선생님께서 고3 기출 많이 푸라는데 현우진 수분감같은 강의 탈까요? 아니면 혼자...
-
라유 등장 0
퇴장
개섹스하게 잘하네요
신성규는 해설강의 올려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