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경험 많으신 분들께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8894762
제 과외돌이(정시러)가 목표가 꽤 높고,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기본적인 지능이나 피지컬이 평균치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없나요??
그냥 열심히 수업 해주는 게 최선일까요?
(솔직하게 본인이 목표하는 점수대까지는 힘들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 10
오잉
-
캬
-
난 아직도 애기인데 얘네만 어른돼서 오는 느낌임 기분진짜이상해… 에휴ㅠ이
-
다시 태어나셈.
-
자퇴고민 1
지금 고1이고 작년 수능 기출 봤을때 전과목 다 1, 2등급 왔다갔다 나오는데...
-
관심없음 계속 누르는데 계속 떠 야발
-
제작한 레어가 2
애국지사 마마무 EXID 모모랜드 펭수 사랑에 빠진 오리비 의열단 도원결의 요정도 되는 거 같음.
-
구렛나루가 ㅈㄴ 떠서 거의 뽀로로처럼 될 거 같음 ㅋㅋㅋ 그래서 다운펌하려는데 하는...
-
가치가 아예 없는 것이 되어버린 느낌이네 예전에는 뭔가 모으려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는데
-
코 ㅇㅈ 6
-
고 투 슬립 2
오르비언들 수고했어요 전 이만 자러가볼게요!
-
피파 강화하다가 1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했는데 상대가 박정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2.1조 bp 날림.
-
노래는 재능인가 8
뭐 배운다고 갑자기 확 잘 불러지고 그런거 없음? 그냥 불렀을때 별로면 뭐 배운다고...
-
。◕‿◕。 17
。◕‿◕。
-
국어 누구 듣냐해서 자랑스럽게 강민철이라고 말함 ㅇㅇ
-
진짜 연예인인줄요 팔로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시물 부탁드립니다 아니 몸매는...
-
쪽지왔는데 4
앞으로 인증하지 말라네요 ㅇㅇ
-
나만 보면 짖을까 밥이랑 간식은 내가 거의 다 챙겨주는데 친하게 지내보자
-
잠이 안 와 4
큰일이다
-
후기좀 3
ㅇ
-
좋아하는사진 5
이게 제 갬성이에요
-
걍 탕후루처럼 음식 이름이고 카페마다 있는 건 줄 알았음
-
고2이고 지금까지 생기부 화공/신소재(반도체, 소재 위주)로 채워왔습니다. 1학년...
-
라스트오브라스트 5
인증 주작은 뭐야
-
컨셉 잘못잡았어
-
나도 오늘부터 인싸야 아무튼 그래!
-
여기에 ㅇㅈ 10
왜 하는거임 찐귱금
-
흐음 아침엔 국어를 해야하는데..
-
지금 몸에 파스 정도 크기의 상처가 있네 머같
-
찐막 10
-
ㅇㅈ 4
배고프네
-
아무도 에메 팬클럽에 가입하지 않았구나...
-
여행사진 ㅇㅈ 6
아 여행가고 싶다 ㅜ
-
일본 여행 2
가고 싶어요
-
ㅇㅈ 5
펑
-
여행사진이나 인증을 17
인증할게 이거밖에 없군뇨 나도 잘생겼었다면...
-
굿밤
-
안가람t 단과 0
예비고3이고 겨울방학에 단과 들어보려하는데, 수업 난이도가 어느정도 되나요 개념기출...
-
저에게 덕코를 반납하고 당장 자러 갑니다. 실시.
-
찐따새끼 꼴에 운동하러 꾸역꾸역 헬스장 기어나온거 역겹네 기구 차지하지말고...
-
공부하러 가면서 한산한 쭉 뻗은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음
-
학교생활 6
걍 다 짜증나고 여름방학 후 2주는 자퇴 생각으로 가득찼는데 요즘 학교가는 게...
-
ㅅㅂ 디스토피안가 사람이 살지 않는 세상..
-
나이스!!
-
누구지
-
감사합니다
저는 학생 성격보고 예민하지 않다 싶으면 팩폭해주는 편입니다
한번에 너무 높은곳을 바라보기보단 한등급씩 차근차근 올려보자는 식으로 얘기해보세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문과 100일 1등급 적으셨는데
그친구는 1등급자체보다 더 높은 목표인가요?
연고대가 목표니까 1등급이 목표라고 해야겠네요!
근데 저런생각이 드신다구요?
이전글 읽어보니 보편적인 시각에서 문과 5등급도 100일 이면 충분히 1등급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물론 쉽지않은 일이겠지만 그렇게 말하시고 본인 가르치는 학생에게는 절망적으로 생각하시니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평균보다 많이 쳐지는 학생이라서 그런건거요?
네네 평균보다 많이 쳐져서요 ㅠㅠ 저도 처음엔 재능 상관없이 열심히 하면 1등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과외, 멘토링, 학원 일을 오랫동안 해보니까 적어도 가진 재능이 평균은 되어야 1등급이 가능하더라고요. 냉정하게 말했을 때 재능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학생은 1등급까지는 많이 힘듭니다. 물론 영어 탐구 제외한 국어랑 수학 한정으로요.
재능이 부족하면 남들보다 많이 공부해서 근처는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제 학생은 올해 수능을 봐야 하거든요.
그렇군요 희망적인 글을 적으셨는데 바로 조금 역설적으로 적으셔서 뭔가해서 여쭤봤습니다
시비걸려도 그런건 아니구요 분명 이유가 있으실껀데 궁금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읽어보니까 조금 역설적이게 보일 수 있겠네요. ㅋㅋㅋ 근데 수능 공부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공부 자체가 재능을 많이 타니까요. 제가 쓴 글은 남들과 같은 시간을 공부했을 때 남들보다 빠른 성적 상승으로 갈 수 있는 방법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평균만 된다면 제가 쓴 글처럼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그 평균이라는 것이
100일을 남았을때 등급이 4,5등급이냐 5,6등급이냐의 평균이 아니라
학습하는데 있어서 지능적인 평균을 말하는거죠?
네 사람 자체의 기본적인 이해력, 암기력을 의미합니다. 보통 등급이 낮은 게 공부를 안 해서 그런 거지 지능이 낮아서는 아니니까요. 여기서 좀 더 따지면 성실성, 체력, 환경 같은 것도 기본적으로 갖춰줘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