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의 모든것 1편

학생 커뮤니티에 법조계 정보가 지극히 제한적인것같아

글 쓰고 갑니다

1. 변호사는 망했는가?

yes 50 no 50

로스쿨 도입이후 법조시장 3조->8조 (사실상 10조)로

껑충 뛰었다 그만큼 여러직역에 법률서비스가 

도입되었다는것임. 예전처럼 목에 힘주고 앉아있으면

알아서 돈 벌리던 권위주의적 법조인을 생각하고 지금의

법조계 시장에 진입하려한다면 그만두는것이 좋음

자신의 라이센스를 못해도 70% 활용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면 대단히 만족하며 밥벌이 할 것 

2. sky로스쿨 아니면 망했다던데?

이것또한 yes 50 no 50이다

흔히 말하는 6대로펌 신입변호사 출신 로스쿨을 보면

sky로스쿨 출신이 압도적이고 인설미니 아래부턴

정말 보이지 않는다. 빅펌 입사에 있어선 대단히 중요한것이

sky로스쿨 명패이다

그러나 결국 대다수의 변호사는 개업으로 돈을 번다

검사출신,대형로펌출신,sky로스쿨 출신이라는 이력이

홍보엔 도움될진 모르겠으나 솔직히 위 이력을 가진

개업변들도 한 트럭이다 ..결국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업무능력이 중요함

*또 경력별로 가격대가 등급화 되어있기때문에

김앤장 출신 변호사와 막변출신 변호사가

개업시장에서 경쟁하는 구조가 아닌것도 한 몫한다

3. 로스쿨에 대한 인식

2010년대 초 과도기를 거쳐 안정기로 넘어 온 지금

로스쿨제도는 법조계에 완전히 안착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로스쿨 입시는 과열되고 자연스럽게

인식은 개선될수밖에 없음

사시패스 못 한 2류 인식에서 로입을 뚫은 변호사로.

의사가 사회적으로 가지는 명예중 큰 파이를 차지하는것이

어려운 의과대학 입학난이도때문이기에••

4. 검사 인기하락에 근본적 이유

변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 지방뺑뺑이등

표면적 이유 말고 검찰 조직은 “라인”이 굉장히 중요한데

매 기수마다 ex) 대검 , 법무부 검찰과 , 중앙지검 반부패부

같은 자리는 1~2자리고 그 보직을 못 받으면 다음해엔

다음 기수로 넘어가기때문에 그 자리에 다시는 앉지 못하게됨

”예전에는 그래도 검사니까“라는 논리로 조직에서 버텼지만

법무부-대검-중앙지검 일명 골든트라이앵글 검사들을

보며 대다수의 평검사들이 어차피 난 평생 형사부,공판부만

전전할꺼고 부장 달아봐야 형사부장인데 지금 나가나

그때 나가나 금전적 이득이 별 반 차이 없고

출세도 못 할꺼 한시라도 젊었을때 내 인생 즐기겠다는

생각이 퍼지게 된 것..

어차피 평범한 검사로 남을바에 처음부터 빅펌으로,사내변으로

시작하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상위권들에게 퍼짐

but 여전히 법수저들에겐 검사는 대한민국 최고직업이 맞음

길어져서 다음 내용은 2편에

+ 더 궁금한 내용은 댓글에 적어주면 참고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