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지금 반수 vs 졸업 후 수능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8582648
23살 여자고 현재 중경외시 라인 컴공쪽 과이고, 3학년 올라갑니다. 21 수능은 24223(가형,생1지1), 22수능은 12133(언매, 기하, 생1,지1)이었고, 22수능을 모든 모의고사 통틀어 제일 망쳐서(수학,과탐) 수리논술로 대학을 갔습니다. 어머니는 재수를 엄청 반대하셨는데 재수때 수능에서 미끄러진게 너무 아쉽다고 한번 더 해보라고 하십니다. 재수때 목표는 약대였고, 현재도 과가 적성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약대에 미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꼭 약대 아니면 안된다 할 정도로 절실한 것은 아닌데 그나마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입니다. 그러나 작년 2학기에 휴학을 해서 이번 2학기에도 휴학을 하면 졸업이 2년 더 늦춰지는 꼴이 되고, 8월부터 수능 공부가 가능한데 3개월만에 3년만에 수능을 준비해서 약대에 합격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하다 생각이 되어 고민입니다. 아예 졸업은 하고, 그래도 이 과가 정말 안맞고 약대가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수능을 치는 것도 생각은 해보았는데 졸업 후에는 25살의 나이에 6년제 약대를 다녀야 하고, 등록금도 또 납부 해야되는게 부담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 이상 떨어질 수학 성적이 남질 않았음 .....여기서 하방이 더 떨어지진 않겠ㅈ...
-
음그래그래 3
자살하면그만이야 누가막을건데
-
아침에 일어났는데 미소녀
-
아주대 부산대 4
아주대 높공에서 반수로 부산대 반도체 1년버리고 가는 의미있을까?
-
목을 쳤는데 어케 안 위험하노 ㅋㅋㅋㅋ
-
제발 대학 잘가고싶다 내년에 22살 새내기? 끔찍하네 ㄹㅇ
-
수학 기출 0
6모 미적 84인데 아직 기출을 제대로 안돌란느낌이라 기출 한번 보고 8월부터 n제...
-
실모 첨 사보는데 온라인 모의고사는 뭔가요? 이거사면 실물 실모가 배송 오는거맞나요?
-
ㄹㅇ..
-
아닌데..
-
주위 친구들 보면 1학년만 끝내고 바로 가거나 2학년 1학기 끝내고 입대 or...
-
수능은 내 1년의 전부
-
아는 사람 안 만나고 입시판에 머물 수 있는건 좋은 일인듯 2
누군가가 날 무시하면 화가 나고, 믿어주면 부담이 되고, 신경쓰지 않아도 주변에...
-
1, 수능정보만 얻으면서 눈팅 2, 컨셉잡고 활동하기 3, 빌런되기
-
나보다 나이도 적은데 더 공부잘하는애들보면 걍 죽고싶음
-
안녕하세요 고2 입니다 국어 고2 모의고사가 항상 94~95퍼인데 안정적인 1등급...
-
6모 개쳐망하고 2
수학 기출은 일단 다 끝냈는데 문제 많이 접해보고 싶으면 엔제 풀어도 댈까요 사규...
-
러시아 정도 국력이면 미국이나 유럽도 굳이 건들면 3차대전인걸 아니까 굳이 뭐...
-
구독 좋아요
-
자기 백분위 96 이상인데 아 저는 허수예요 ㅜㅜ 이러는 거 보면... 좀......
-
무서워라…
-
킬러 기출들 2
수분감 Step2 짜리들 하루에 1~2개풀고 N제 하던거 하면 될려나
-
으어 16
옯태기 오노를 빌미로 선착순 1명 만덕 주기
-
김종익 듣는분들 4
1.김종익생윤 잘생긴 윤리까지는 했는데 심화개념인거같아서 잘노기까지는 할건데...
-
개때잡만 들었는데 9모 끝나고 수능때까지 뉴런+킬캠+실모 만 팔까요 아니면 바로 드릴 들어갈까요
-
하.. 3
덕코 내놔
-
할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지는 것 같고, 틀리는 게 더 많아지는 것 같고, 결과는...
-
ㄱㅁ 3
ㅛㅣ
-
이러다 학교 평균이 더 떨어지겠음
-
좋잖아
-
ㄴㄴ 불꽃수학 ㄱㄱ 무조건 된다
-
반갑습니다 10
-
역시 우리 귀요미 Ziuuuuuuu 답다
-
130일안에 4
등급 마니 올려야하는데 으으으
-
(2번째 사진이 정답풀이 입니다) 1번째 사진 그래프 개형에서는 네 개의 수...
-
오르비 에피 따려고 그러는구나
-
이것만 보고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
6평 수학 백분위를 보니 작수 성적이 선녀였네....
-
교대가 더프를 저렇게본다고? 하는 비갤 글 보고 화나서 급발진을 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
컴으로 오르비하기
-
아니 왜 클릭해서 ctrl+f 누르는데 검색결과 없다고 뜨노
-
공부를 해도 2등급이고 안해도 2등급임 왜지
-
D-130 4
다들 알고 계시죠??
-
수능 130일 남은 시점에서 노베에서 확통사탐으로 평균 3등급 가능할까요?
-
너 차단 18
아니 근데 차단댓글 이렇게 보이는거 너무 거슬리는데 걍 아예 안보이면 안되나ㅠㅜ
-
순수 궁금증인데 물론 실력이 있으셔서 맞추신 거겠지만 시험장에서 거의 안 나오는...
-
한국사 안찍고 풀었는데 5등급이네요 왜지..?
-
공부 ㅇㅈ 7
-
화내지 말자 0
좋아좋아
-
뭐 친목? 9
하던 안하던 상관 없는데 할거면 나하고도 좀 해줘라. I인데도 외롭다..
1. 일단 가장 확실한 것 한 가지>올해 수능으로 약대는 불가능합니다. 하신다면 최소 내년 수능, 더 보수적으로 보면 내후년까지 염두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2. 만약 약대가 간절하시다면 대학을 휴학하고 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빨리 수능 치고 판 뜨는 게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본인이 메디컬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객관적인 판단지점은 모의고사에서 <꾸준히> 특정 과의 <대학을 선택>가능한 점수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을 예로 들자면, '한 문제만 맞추면 목포대 약대가 되는구나, 힘내자'면 힘들다는 것입니다. '지금 점수로는 경부전 약대가 되는구나. 나는 연고가 경남이니까 수능 때도 이 점수가 나와서 부산대 가야지' 라는 점수가 돼야 수능 때 약대 써볼만한 점수가 나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일단 작성자분 상황에서 '얼마나 집에서 서포트 가능한가'도 현실적으로 중요하다 봅니다. 만약 서포트가 충분히 가능하다면,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2년을 잡는다고 해도 올해에 조금은 가능성이 보여야겠지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수능을 지금 준비한다면 휴학을 하고 할건데 올해 수능이 가능성이 적은데도 실패시 리스크가 커서 고민이네요. 집에서 서포트는 가능한데, 졸업 후에 수능을 본다면 혼자 부담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조건 후자
이유 알 수 있을까요??
혹시 결정하셨나요...? 저랑 너무 상황이 비슷하셔서 여쭤봐요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