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칼럼] 서울대 의대 선생님의 내신 국어 공부법 2 (독서)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8440121
<소개>
안녕하세요 AI 모델 기반 세특 작성 서비스 aifolio 팀입니다. 일반고에서 수시 일반 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하신 이00선생님의 두 번째 수시 입시 칼럼입니다! (이전 칼럼은 작성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신 국어 공부법2 (독서)>
수능 국어에서 독서 분야가 변별의 기준이 되어감에 따라 내신 국어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독서는 문학과 달리 지문이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해 학생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과목입니다. 국어 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면 독서 공부는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계실 텐데요, 제가 3년간 독서 공부를 한 방법과 마인드를 소개합니다.
내신 독서는 어떤 마인드로 공부해야 할까요?
내신 독서는 근본적인 독해 실력을 평가하는 수능 독서와 결이 다릅니다. 내신 독서를 공부할 때에는 독해력 자체를 공부한다기보다는 해당 지문의 지식을 공부하고 습득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당연한 말 같은 마음가짐의 차이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학 기술 지문의 경우 과학 개념을, 철학 지문의 경우 철학 이론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지문의 내용이 모두 암기될 정도로 충분히 학습해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지문을 도식화하거나 그림을 그려 설명하셨다면 그 내용 역시 완벽히 숙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이렇게 학습한 내용은 훗날 수능 독서를 공부할 때에 배경지식으로 활용됩니다. 수능에서 특정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을 어디서 한 번이라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난이도가 급격히 내려가게 됩니다. 같은 지문을 반복하는 일이 지루하더라도 끈기 있게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내신 독서를 공부할 때 공부법에 대한 팁이 있을까요?
내신 독서(비문학)은 평가원 시험에서 출제된 지문을 시험 범위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평가원 지문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내신 시험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귀중한 힌트입니다. 따라서 문제를 단순히 풀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선지 하나하나를 꼼꼼히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본인이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여기서 문제를 뽑아낼지 고민해 보세요!) 현장에서 응시하는 모의고사였다면 옳고 그름만 판단하고 빠르게 넘어갔을 선지이더라도, 내신을 공부할 때만큼은 판단 근거를 지문에서 다시 찾아보고, 옳은 선지로 바꾸는 과정도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점이 부여되는 <보기> 문제 또한 중요합니다. <보기>에서 일부 조건만 변형되어 내신으로 재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지문의 내용뿐만 아니라 <보기>의 상황까지도 충분히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신 독서를 공부할 때 사용한 교재나 인강이 있을까요?
저의 경우 내신 독서를 공부할 때에는 인터넷 강의 없이 학교 수업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교과서 지문의 경우 해당 출판사의 자습서와 평가 문제집을 활용했고, 평가원 지문이 시험 범위인 경우 마더텅과 자이스토리 등 시판 기출문제집의 해설을 참고했습니다. 모두들 사용하는 너무 흔한 교재지만, 그만큼 많은 사교육 없이도 공부 방법과 마인드 만으로도 충분한 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전달드리고 싶어요!
마무리하며
내신 독서는 함정이 많은 과목입니다. 새로운 지문이 추가되거나 변형된 채 출제되어 학생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시험 전 철저한 분석과 이해로 자신감을 쌓았다면,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고득점을 달성해 내신 상위권으로 도약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앞으로도 내신 공부법을 비롯한 aifolio를 활용한 생기부 관리 방법 등 수시 입시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니 관심 가지고 많은 도움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aifolio(에이아이폴리오)소개는 이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https://orbi.kr/00068371657 ) 인스타 aifolio_official 을 통해서도 꾸준히 연재할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성적은 8
우하향그래프 그리고 불연속
-
리트 법규범 윤리규범 10
이게 리트중에서도 ㅈㄴ 어려운편임? 비실독 듣는데 ㅅㅂ 뭔얘긴지 1도 모르겠어서...
-
그래... 내가 키라다!
-
진작에 기강 잡아뒀을텐데 진짜 너무 아쉽다 하
-
갈릴레오 2
갈릴레오 피가로~
-
3번 선지가 대체 왜 맞는건가요 드이터 구조 그 자체의 속성이라고 여기는...
-
[단독] "막내 사비로 국장 밥산다"…공무원 57% 겪은 '모시는 날' 1
" 막내 직원들 사비를 걷어 부서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국‧과장 식사를...
-
제곧내 허리 안 조아서 입학처에ㅜ몇 번이고 전화했는데 다 안 받고 큐앤에이 게시판에...
-
국어 이거 1
시간 부족해서 애매하게 다 읽는 거 보다 독서 젤 못하는 제제 지문남겨놓고 전개...
-
1학년 4.73 2학년 1학기 4.75, 2학기 3점대 초반(예상) 3학년 1학기...
-
미국 침구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거라던데 그냥 나락인가요 ㅠㅠ
-
현재 고2 정시런데 접방 진짜 ㄴㅁㄴㅁㄴㅁㄴㅁ 어려워서 못풀겟고… 풀어도 맨날 다...
-
9평 4(...) 9덮 찍맞 제외 68 쌓여있는 콘텐츠 강K 강X 서킷 사규시즌 2
-
분류기준 안 주고 제시문 6개라 치면 3vs3 대신 4vs2로 낸다던가 변별 잘 될 텐데
-
할많하않... 공격 대상이 30번이 아니라 27번인건 좀 의외긴 하네
-
현금 수요 추적, 부정적 피드백 루프, 비공식경제의 이중성 진입장벽(entry...
-
다양한 음악 장르의 역사
-
그냥 pdf에 필기하는 거랑 비슷함? 설마 손글씨 필기 못하고 그러진 않지?
-
정확하게 어떤 차이가? 일단 내 점수가 잘 안나온단 차이가 있긴 한데
-
귀신같이 원상복구되네 뭐가 문젤까.... 그보다 고전소설 잘 푸는분들은 소설 한번...
-
더 재밌는 걸 가져와라
-
남은 문제는 3개 예상 소요 시간 90분
-
왜아직도백분위가없노
-
안녕하세요. 2025 혜윰 모의고사 시즌1 정오표를 업로드합니다. 추가 정오 사항이...
-
1시 취침 오전9시 기상 10시까지 산책 씻고 11시쯤 점심 오전...
-
2주남았는데 멀어서 안가요 사물함도 있음
-
엉덩이도 너무 슬퍼서 물이 막 너ㅓㅁ쳐 ㅠㅠ큐ㅠㅠㅠ 설사가 푸드득 푸으읅ㅇ으ㅡㄺ...
-
오늘 두 개 잘려서
-
수학 기출 복습 1
쉬운4점~어려운4점 위주로 기출 복습하고 싶은데 마땅한 교재 있나요?
-
바로 자살… 다른 건 다들 ~에 대한 윤리적 쟁점으로만 써놨는데 자살은 윤리적...
-
설맞이 수2 전문항 다시 보면서 정리하고 국어 마더텅 언매랑 독서 뿌수고 탐구 개념...
-
ㅅㅂ
-
시험지 끝까지 다 못보는 한이 있더라도 선지 5개 다 확인할래 손가락 걸었다가 틀린게 몇개냐...
-
실수가 너무 많고 문학 감 수직하락 이슈로 이감 커하 갱신 실패 문학이랑 독서 실력을 교환한 듯
-
뉴런 질문 3
현 고2인데 뉴런 수1,2를 2달안에 끝낼 수 있을까요.??
-
아무 인간관계없는 재수가 제일 행복해요
-
규동먹고싶다 6
오랜만에 현지의 규동이 먹고싶군아...
-
얼버기 2
-
할복
-
오르비는 왜 하는걸까요?
-
뭔가 이감이 서바보다 답을 도출하기 위한 단서에 대해 친절한 것 같은데 맞나요?
-
처음엔 잠 못자서 수면제받으려고 갔는데 자기 adhd 전문 의사라고 adhd랑 뇌파...
-
번장에서 23,34 실모를 샀는데 답지가 없어서요ㅠ 해설지까지 없어도 되니까...
-
아니면 지문 읽으면서 와리가리함
-
올해 교육청 2
모의고사 푸는게 좋을까요? 수능에 0.1이라도 도움되면 풀거같은데 교육청이랑...
-
그 외 단과에서 ㄱㅇㅇ 선생님이나 ㄱㅁㅊ 쌤이 알려주신 컷 아시는 분 댓글로...
-
운전해보고 싶음 0
근데 무서움 근데 사실 내가 차를 갖고 싶은건지 운전을 하고 싶은건지 헷갈림
-
매실문 2
지금 하면 늦음? 유자분까진 끝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