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개인적인 총평 & 감상 - 기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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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엊그제 있었던 6모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과 문제별 감상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일단 6월 모의고사를 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만큼 이번 시험을 통해서 본인 실력을 확인해보고 본인의 문제점을 분석해서 다음 시험에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서 올해 평가원의 문제 출제 방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두고두고 복습하시면서 평가원 코드에 잘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수학 총평]
6모 수학의 경우 제가 느끼기엔 꽤 어려웠습니다. 12번, 15번, 21번, 22번에서 계산량도 많았고, 14번, 15번 등 독특한 문제도 있어 재밌는 시험이었습니다. 다만 평가원 답게 무지성 난이도 높이기가 아닌 적절히 다양한 방법을 조합해서 난도를 높인 것 같아 공부할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3월의 경우 너무 익숙하게 출제되었고, 5월은 너무 새롭게 출제되어서 혼란이 많았을 것 같은데, 6월은 3월과 5월의 중간을 잘 자리 잡은 것 같은 시험이었습니다.6모는 선택과목이 전 범위가 출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공부한 것의 100%라고 하기 애매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어려웠다고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주어진 범위에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제별 감상]
문제별 감상의 경우 확통, 미적만 풀어보았기 때문에 기하는 부득이하게 내용이 없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통 12번]
문제 자체는 쉬우나 계산이 많아 진이 조금 빠지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계산량은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통 15번]
(나) 조건을 어떻게 해석할지가 관건이었던 문제입니다. 적분의 성질을 잘 파악해서 접근했어야 했고 이후엔 주어진 조건들로 g(k+1)의 범위를 구하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공통 20번]
저의 경우 최대, 최소가 되는 경우를 추적해서 답을 찾았지만 문제에서 a,b가 5이하의 자연수로 주어지므로 a, b값을 고정하여 일일이 찾아도 되는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이 문제는 일일이 찾는 것이 더 정확한 풀이입니다.
[공통 21번]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그래프 개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수식을 세우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에서는 특히 4차함수일 때, 변수와 계산이 복잡해지는 것을 주의하여 최대한 간결한 식을 세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공통 22번]
보통 15번이 수열의 귀납적 정의가 나왔었는데 이번엔 22번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귀납적 정의 중에서도 좀 어려운 편에 속했던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나열을 통해서 값을 추적해 나가면 됩니다. 귀납적 정의 문제를 풀 때는 규칙을 찾을지, 나열할지 판단하고 나열을 택했으면 a1부터 출발할지, a15처럼 뒤에서 역추적할지 또 판단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따라 계산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확통 28번]
조건부 확률 문제로 동전 배치가 조건을 만족시키는 케이스를 잘 구분한 후 이에 맞춰 식을 잘 세워주시면 됩니다. 이런 문제는 케이스를 꼼꼼하게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놓치는 케이스가 없도록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미적 27번]
저도 처음에 굉장히 헤맸던 문제로, AC:AB를 닮음을 이용해 높이의 비로 바꿔서 계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C,AB로 문제를 풀려고 하면 값이 굉장히 더러워지고 또 좌표평면에 빗변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값들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점 문제치고 굉장히 어려웠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풀이에 접근한 이후 계산이 쉬워 3점으로 분류된 것 같습니다.
[미적 28번]
그래프의 특이점을 파악한 후 구해야 하는 값을 계산해야 하는 문제였는데 g'의 특성상 생각할 것이 조금 있었습니다. g(x)를 f(x)와의 역함수 관계로 생각하고 문제를 풀고, g(x)의 조건에 맞게 g'(f(a+2))와 g'(f(a+b))를 구분해서 구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미적 29번]
그래프의 평행이동을 이용한 문제로 조건에 맞는 모양을 만들고 식을 잘 대입하면 됩니다.
[미적 30번]
tan함수의 덧셈정리, 극한의 성질을 잘 활용했어야 하는 문제로, 특히 힘들만 했던 것은 an+1-an이 파이로 수렴하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삼각함수에서 수열의 극한이 나오면 주기성을 이용할 확률이 높으니 이를 잘 유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모의고사 총평 및 감상은 기출조각에도 올라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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