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1등급과 수리논술 합격은 머리가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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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능을 4번 치뤘습니다.
근데 무슨 공식인 마냥 교육청은 1등급 6,9모는 2등급 수능은 3등급이네요.
예외는 한 두번 뿐?
특히나 올해는 자괴감이 정말 큰게 21,29,30을 남기고 1시간이 통째로 남았는데
왔다갔다 거리면서 끝끝내 못 풀고 있는데 시험장에 4번째나 수능을 보는 놈인데
울뻔했네요..
멘붕해서 그 여파로 영어도 못 봤네요.
아 수학은 재능이구나 싶네요.. 요즘 논술 공부를 하면서 더욱 느낍니다.
입시는 이제 접을 겁니다만... 수능은 쳐 볼 생각입니다..
대학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능에서 수학 징크스 좀 깨보고 싶네요.
21,29,30 위주로 단련을 그렇게 해 댔는데, 풀지 못하는 건 ..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가 따라줘야 풀 수 있는 걸까요..
수학 1등급으로 극적으로 올리신 분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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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b 100인데 .. 솔직히 님이나 저나 큰 차이없을듯 저도 21 29 30 남기고 한시간정도
남았었거든요 근데 한 20분 남길떄까지 암것도 못풀었었는데 갑자기 29 풀리더니
10분남았을때 21 풀리고 5분남았을때 30 풀리더라구요. 약간 시험장에서 컨디션도 중요한듯.
ㅇㄱㄹㅇ 저도 머리꽁꽁싸매다가 (아마긴장감때문) 결국 못풀고 종치고 갑자기 번뜩떠올림 .. 그래서 암산하고 아..답 50이네 ㅡㅡ햇는데 진짜 50이더라구요 후..
긴장감도 한 몫 하는듯 해요 문과라 별 도움 안되겠지만 작년 3 이번 1됐거든요
전 이번에 몇 문제 긴장되서 잘 안풀렸는데 침착하게 하다보니 어느정도 풀리더라구요
머리도 중요하지만 운도 큰 듯.. 한문제당 등급이 마구 바뀌니 찍운도 있어야할 것 같아요
운? 컨디션? 머리? 제 생각은 다릅니다.
27문제를 40분동안 풀으신 글쓴이분께서는 수능수학에 필요한 '양'은 이미 충분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수학공부의 '질'이 부족했던게 아닌가합니다.
즉 기출에서 소위말하는 킬러문제들을 분석하실때, 내가 이 문제를 풀기위해서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교과서가 제시한 도구는 무엇인가?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라도 당황하지말고 차분하게 저것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면 반드시 풀린다. 라는 깨달음등...
분석하면서 저것을 스스로 느끼는걸 머리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해보시면 212930 충분히 맞추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