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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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극복하나요. 성적이 낮아서 할건많은데 할게 너무 많으니까 이걸 언제끝내지 하는 마음때문에 공부가 잘 안됩니다.. 계획표까지 짜봤는데 이게 하루 이틀씩 밀리다보니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인강도 강박증 비슷한게 생겨서 이해가 조금이라도 안되거나 농담같이 못들어도 상관없는 부분도 뒤로가기하면서 들으니까 시간이 너무 많이걸려요.. 특히 수학풀때는 진짜 정신이 나갈것같아요. 문제풀때 사용되는 모든걸 증명하면서 풀어야할것같고 더하기 같은 개념이 헷갈려요 (헷갈린다기 보다는 궁금) 1+1은 왜2일까 같은..이거보고 뭐가 문제지 싶으실수도 있는데 문제푸는시간에 2-3배를 저런데 쓰니까 힘이 쭉 빠집니다.. 또 제가 사탐런을 했는데 갈수있는 대학이 어딘지 정확하게 알수없어서 불안해요. 이렇게 시간을 보낸지 한달정도 됐는데 저번주부턴 그시간들이 후회되기 시작했고 결국 며칠전부터 공부가 1도 안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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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십시오
사탐런으로 연상경이 제일 좋은데 그걸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