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구문/어법/단어 단권화용 독학서 추천.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7852716
언어 쪽 재능충이라 어릴 때 영어 노출되거나 따로 공부한 적 없어도 단어 외우고 유형별 풀이법 외우고 보니 공설 시험 정도는 시간 꽉 채워서 어법 빼고 다 맞는 수준이긴 한데, 작수에서 넘풀 하다가 실수해서 멘탈 나간 거 보고 넘풀 그런 거 필요없게 실력 올려야겠다고 생각 들었다. 동명사 이런 쌩노베 문법 개념 거의 모르고, 단어의 어원 하나도 몰라서 다 따로 외우거나 시험에서 조금만 변형된 단어 나오면 유추 못 하고, 구문도 제대로 해석할 줄 모르고 맥락으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이런 불확실함이 시험장에서 사람 미치게 하더라고.
이 상태에서 독학서 추천 받음:
필수: 딱딱한 해설 말고 사고의 흐름을 담은 해설이나 공부법 팁 같은 게 있어야 함, 기초적인 문법 개념부터 의미를 알려줘야 함, 문장 구조 해석, 단어의 다양한 의미나 어원 공부할 수 있는 거, 단순한 구성 적은 분량으로 최대한 단권화 가능
선호: 시간별로 균등한 양 구성, 웬만하면 인강 안 듣는 게 기본값인 교재
상당히 까다롭지만 최대한 가까운 거로 부탁들 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씹허수 수학 6
반수생인데 수학 5등급임 목표 3인대 커리랑 문제집 추천 좀
-
기출끝내고 입문엔제하는데 맞은건 넘기시나용? 틀렸는데 갑지보고 고친건 인강봐야갯죵?
-
거성불연삼, 유동적 성조, 체언 성조의 교체 등등
-
메가는 7만원잇던데 ㅠ
-
맛있는 거 추천해주세요
-
카우보이 1
비밥 독한 거 피우네
-
이륙도 처음인데 블라까지 처음?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
도형으로 나오면 13 14 15번 난이도 다 푸는데 각변환은 가끔 3점도 틀림
-
얼버기 1
낮잠 완료
-
루소는 사형이나 형벌을 범죄자의 교화를 위한걸로 보지 않는건가여
-
EBS 연계교제 해설자 보고도 납득이 안 가면 어디에 질문해야 하나요... 그냥...
-
설렁탕탕후루후루 1
-
수1에 올인이라 진짜 할만한데 22번 삼각함수 이런거 아니면
-
중앙대 높공 택도없나요?
-
진짜 1 맞을만 할지도
-
특수어간 교체, 유동적 성조, 대상법 선어말어미 '-오-' 입갤
-
호칭어 지칭어 이새끼는 걍 ㅋㅋㅋ
-
절댓값 너무싫어 4
문제조건에서 절댓값 보는 순간 짜증이 확남
-
40대가 99% 쌩노베이스로 본 6월 모의고사 후기 5
4~5일 동안 공통과목 수학 공식이랑 기초 계산 연습하고 나머진 쌩 노베이스...
-
어 형은 작수 문법문제 쳐다도 안보고 기둥세우고 나왔어
-
국어 기출 제본해볼까 마닳 비싼거같기도하고 좀 애매하네
-
학원 재원생 기준 7월 4일 이후에도 접수를 한다고 접수를 오늘 안받았다는데...
-
올해 수능 언매 제발 23
이상한 첨보는 지문 나왔음 좋겠다..
-
동기부여를 위해 4
연세빵 먹고 다시 공부 ㄱㄱ합니다
-
윤지환 황용일 0
피램 문학 완전 잘맞으면 윤지환이 쟐맞을까 황용일이 잘맞을까
-
대성 수학강사 1
수2 노베를 위한 강사 추천 해주세요
-
서울대 뱃지를 달면 딱 어울리겠다
-
심부름 어플에 30~50대 여자한테만 고민상담 올리는색히있는데 5
30~50대 여자만 수락가능으로해놓고 심부름어플에 자기 고민들어달라고하는색히있는데...
-
공하싫 0
진짜 내일 점수 안나오면 그만두고 싶음.. 그만둘 이유를 계속 찾는 느낌이 듦...
-
날씨가 진짜 덥네요 느긋하게 시간 보내볼까
-
이정도면 치대-한의대는 가능한가요? 치대 한의대 가능할려면 어느정도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교육부, 의학교육평가원에 경고…"근거 없이 교육 질 저하 예단" 10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전국 의대의 평가·인증을...
-
수분감푸는데 좀 더 최신기출로 선별된 기출문제집 없을까요? 빨리풀고 실모 n제...
-
두각학원에서 중3들 수학 가르치나보네 피아노는 왜 그만둔거지
-
개정해봤자 진짜 얄팍한 지식일텐데 그걸로 얼마나 괴랄한 결과물을 만들지...
-
난이도도 먹 괴랄하지않고 문제가 적당히 어렵고 얻어갈 게 많음.
-
치킨 사주세요오오 13
-
이번 모고 쉬웠는데? 그렇게 어렵진 랂은듯? 미적 1 88에 언매 1 90 본다...
-
적절한 것 고르는 문제였고 정답 선지가 "위생과 소숙방은 위생의 부친의 요청에 따라...
-
"훈련도감" "독해를 한다는 것" "구주 연마의 서" "표준국어비판" 지금은 너무 유치해짐
-
총 합산 77.2점인데 3등급 턱걸이 할 수 있을까요ㅠㅠ 수행 40점 만점에...
-
국어성적이 올라가나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일을 겪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
올해 야구 다시는 안봄 ㅇㅇ (올스타전 코시 제외)
-
올라서 다행이에요. 자랑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려요
-
교재 이름이 신선하네요 ㅋㅋ
-
올해 수학다음으로 영어를 많이했다니까 ㄹㅇ sibal 6모 개색갸!!
기초적인 문법까지 하나하나 알려주는 순간부터, 찾으시는 '단권'이 아니라 팔만대장경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집필에 참여한 문법&구문독해 독학서는 8품사, 문장성분, 5형식, 형용사, 분사, 대명사, 전치사, 특수구문, 분사구문, to부정사 등 수능영어에 필요한 모든 개념이 집대성되어 친절하게 서술되어 있으나, 그로 인해 볼륨이 굉장히 두껍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단권화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개념을 서술하는 것도 볼륨이 이렇게 두꺼워지는데, 거기에다 딱딱한 해설이 아닌 사고 흐름을 담은 해설을 쓰면 내용은 더 길어지고, 공부법 팁까지 담겨 있으면 더 길어집니다. 그런데 그런 조건을 충족하며 구성 적은 분량으로 최대한 단권화 가능한 교재를 찾으신다면 그러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는 교재는 제가 아는 한 시중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찾고 계시는 내용은 왼쪽을 보면서 오른쪽을 보는 방법을 찾으신다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입니다. 즉, 서로 공존할 수 없는 조건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모든 걸 만족하는 책은 없을 줄을 알고 최대한 가까운 걸 찾기 위해 여쭤본 거였어요. 그러면 집필에 참여하신 그 책 이름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글 내용을 보면 아예 수준이 없지는 않으신 듯 한데, 영포자 또는 감독해가 너무 심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이미 어느정도 숙련도가 있는 사람이 4월 중순인 지금 이 시점부터 기초 문법부터 다시 공부해서 고3수준에서 체감이 될 정도의 구문독해를 구사하는 건 공부 시간이 꽤나 필요하기에 기회비용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 기초 문법&구문 뼈대만 잡고 공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문제는 해당 교재가 단순히 기초 문법&구문의 뼈대만 잡는 맥락의 교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해당 교재는 수능 수준 지문을 정확하게 문법기반 구문독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책입니다. 따라서 적지 않은 공부시간을 요하는 만큼, 글쓴분의 상황에 부합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자이스토리 고등영문법 기본 추천드립니다. 단권화 된 영문법 교재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