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 [537476] · MS 2014 · 쪽지

2015-10-09 12:05:44
조회수 5,757

[코드킴] 정말로 힘들다면 이 글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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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독재학원 영통점 멘토 코드킴입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정말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말 힘들죠.

가난, 병, 암울한 유년시절....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엊그제도 밤에 우울해져서 울었습니다.

네 정말로요.

최근에 몸이 더 아파지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더욱 더 힘들어져서 정신 상담도 받고 삽니다.

진작에 받았어야 할 것인데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힘들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위인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면, 여러분들은 위대한, 위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굴복하면, 그냥 슬프고 상처받은 사람. 

그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슬프고 억울할 겁니다.

내가 선택해서,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고, 내가 가난을 선택해서 가난한 것도 아니며,

내가 기형적인 가정에서 자라고 싶어서 자란 것도 아닐 겁니다.

정말로 억울할 겁니다.

그러니까 위인이 되세요.

상처받은 여러분들은 아프기 때문에 위인이 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라도 억울함을 달래시기 바랍니다.

저도 같이 상처받고 암울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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