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컨설팅은 아무나 할 수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5470512
정답은, '너무 컨설팅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우문현답입니다.
저는 사실 잡담 글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최근에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냥 용돈벌이로 좀 사기?를 치면서 컨설팅을 하려는 분도 본적이 있어서 글을 시작합니다.
그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요새 입시는 전례없는 호황이다?
저는 사실 이런 말을 참 싫어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같이 폄하하는 것 같거든요.
저는 누누히 말하는 게,
입시에 대해서 배우고 노력하면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저희 피오르 컨설팅에 대한 자랑으로 이어지는데...
저는 컨설턴트는 모두 제 손으로 뽑습니다.
다른 업체들처럼 단순하게 경력이 많거나, 고학력의 대학생을 데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 참고로, 시험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과 입시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하게 숫자나 응시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동향이나 심리를 분석함과 동시에 표본분석이 이루어지는 것이 입시 컨설팅입니다.
고학력이면 당연히 좋겠지만,
입시에 대한 본인만의 논리나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은 제가 직접 면접을 보고 뽑습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정말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조금은 오류가 있어도 됩니다. 그거는 저희 팀에서 혹은 제가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요.
근데 그게 아닌 곳들이 참 많습니다.
대학생이라서 입시를 못보고 걱정된다?
-> 오히려 트렌드에 밝습니다
경력만을 내세우는 연차가 꽤 되신 컨설턴트 분들?
-> 대부분은 노력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입시에서 과거에 대해서 이해하고 알고있는 것은 참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다 알고있다고 생각해서 안주하는 분들도 많고,
한 두 해 입시에 성공했다고 본인이 입시에 대해서 통달한 것 처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 사실은 소 뒤걸음 치다가 맞추는 경우도 많구요.
저희 컨설턴트는 연차가 참 다양합니다. 10년차부터 막내는 3년차이죠
오르비에서 수 년 동안 보다가 겨우겨우 밥먹이면서 설득해서 데려온 컨설턴트도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분석을 해서 제가 겨우 연락이 닿아 데려온 컨설턴트도 있고,
칼럼을 통해 팔로워가 늘었지만 입시에 대한 논리나 인사이트는 확고하고 실력있는 컨설턴트도 있습니다.
또한 싹이 보이는 친구는 저희가 데려와서 이런저런 일을 시키면서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게 서바이벌?시킵니다.
여튼 그 유형은 다양하지만
딱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입시에 대해서 논리나 인사이트가 없는 실력 없는 사람은 절대 데려오지 않습니다.
아마 그 덕분에 저희 피오르 컨설팅이 큰 잡음 없이, 아직까지 입소문을 타며 유명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항상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심지어 저희는 매일 밤마다 컨설턴트끼리 모여서 장시간 회의를 합니다.
아마 다른 곳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설턴트별로 상담의 질이 차이가 나는 것이고요.
아 이 글을 왜 쓰냐고요?
누군가가 용돈벌이로 컨설팅을 하고싶다면 그만한 실력이 있는지 본인에게 반문했으면 좋겠고,
컨설팅을 고를 때에 컨설팅 업체의 논리나 인사이트가 타당한지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남역 근처랑 명덕여고 주변으로 알려주세요!! 가성비 좋으면 나이스에요
-
?
-
의대 7년제가 왜 윈윈이죠? 의대 7년제로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구제되는지...
-
ㅇㅂㄱ 0
오늘도 산뜻하게 시작.
-
그게 공부든 예체능이든 뭐든.. 당연히 노력하면 평균보단 잘하겄지
-
일단 내 상황임 가군 연고대 어문 -> 7~8칸 연고대 비상경 -> 대부분 6칸...
-
ㅇㅂㄱ 0
졸려
-
탈모생김
-
저는 노력이라 생각함뇨
-
당시 차이나 타운을 갔었는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다녔다 짬뽕도 혼자먹음 심지어 담임쌤도 나 유기함
-
동국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동국대 25][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여기서 마신다] 1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동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동국대생, 동대...
-
반수할듯..
-
로스쿨 갈거면 5
고대 vs 연대 어디가 더 좋음?
-
12~13분쯤 걸리는거 같은데 적절한건가요?
-
남자만 바글대는것도 소수의 여자끼리 친목질해야하는것도 존나스트레스빋음 저 몇 없는...
-
국어떡락하고 수학 상성안맞으니까 노베성적 입갤함
-
치타들은 달린다 9
문제는 내가 경주견이라는것
-
100만?
-
독서 표상 1
김승리T origin수강하고 있는데, 기술지문에서 그림으로 나타내는게 편하다고...
-
사망원인: 능지도낮은데 공부도안하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자살함
-
지금부터 꾸준히 지켜봐야하나
-
나이상 삼반수라 고민중입니다 광명상가는 어느정도 안정권 같음 그 위부터 좀...
-
정법 사문할 건데 정법은 노베에요 국어수학을 더 못해서 겨울방학 때는 이 둘에...
-
사진보면 뭐가 느껴지냐?빠르다고 하는 경주견이라고 해봐야야생의 치타에게는 고작...
-
백분위는 다 맞췄는데.ㅠㅠ
-
김상훈- 문학 강의 재밌게 들었고 도움이 되긴했음 근데 유기 김승리 - 이번 수능...
-
신설인것 같은데 국통이랑 경제 중 선택하는거려나..
-
흐흐
-
일부분만 가져와봄 여튼.. 뭔가 학습내용탭에 있는 글 보고 약간 생각이 달라짐 내가...
-
커리만들기 0
여러분이 지금 고3 1월로 돌아간다면(고3이시라면 지금부터) 어떤강사의 커리를...
-
건이랑 동홍 1
차이 많이 나나요?
-
지금 다들 자기 코가 석자라서 자기 앞가림하기도 급급하답니다 25학번 수험생...
-
올수 통통 20 22틀 백분위 96 2등급 06인데요 수2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미적...
-
그래서 인강을 활용해보려 하는데
-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 4
슬로건 조온나멋있네
-
이면 건대 상경 가시나요?? 안정카드 하나 필요한데 외대 상경부터는 좀 빡빡해서 고민이네유
-
흠
-
일임
-
짜장면 먹을래 5
-
재종vs독재 3
부평에서 추천하는 학원도 ㄱㄱ
-
정확히는 책임질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책임질 자원이 없달까? 1
의사면허 따는데 그나마 최저 마지노선의 교육기준선이 의평원 인증평가인데 사실...
-
세종대 예비 1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학과 예비 19번 떴는데 붙겠죠?
-
조선대는 내륙에 있는거랑 제주대는 국립인게 그나마 장점인것 같은데, 비슷한 학교인건...
-
제가 강박증(특히 확인강박)이랑 말더듬이 좀 있는데, 정신과 가는건 자존심이 상해서...
-
난 6/9/수능이 1x년도 3/3/3 1x년도 2/1/100(원점수) 24학년도...
-
ㄹㅇ
-
ㅇㅇ
-
받아 받으라고
-
전여친 문제로 싸울 일이 없습니다!
이거 누구 저격인가요
컨설팅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입시원 혹은 피오르계정 게시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점 물어봐도 되나요?
네 언제든지요
제 성적으로 피오르 컨설팅을 너무 받고는 싶은데 받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안정으로 국숭세단을 쓰고 나머지를 건동홍위로 쓰려는데 국숭세단은 온전히 저 혼자 써야하나요???
국숭세단에 대해서는 저희가 분석을하지 않다보니 큰 도움이 되어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
국숭세단은 경제를 써도 헙격가능성이 어느정도 되는것 같아서 건동홍 이상 라인에서 컨설팅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면 컨설팅이 효과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