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텍스트는 기본적으로 "질의응답"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63678365
안녕하세요! 요즘 저만의 영어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중인
영어강사 작까의의도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가의 선택"이라고 부르는 "계기"를 사용하여
제가 이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지문을 자아비판 겸 다뤄보려고 합니다.
제가 "작가의 선택"이라고 부르는 논리는 "구체적 논증"이며 저는 작가가 우리에게 해주는
답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 방식은 이미 업로드 중입니다.
"이분법과 인과관계는 업로드 되었습니다."
자 오늘의 주제인
먼저 문제를 보시죠.
2018 고3 6월 29번
다음 글에서 밑줄 친 None이 의미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Here’s an interesting thought. If glaciers started re-forming, they have a great deal more water now to draw on—Hudson Bay, the Great Lakes,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lakes of Canada, none of which existed to fuel the last ice sheet—so they would grow very much quicker. And if they did start to advance again, what exactly would we do? Blast them with TNT or maybe nuclear missiles? Well, doubtless we would, but consider this. In 1964, the largest earthquake ever recorded in North America rocked Alaska with 200,000 megatons of concentrated might, the equivalent of 2,000 nuclear bombs. Almost 3,000 miles away in Texas, water sloshed out of swimming pools. A street in Anchorage fell twenty feet. The quake devastated 24,000 square miles of wilderness, much of it glaciated. And what effect did all this might have on Alaska’s glaciers? None. * slosh: 철벅철벅 튀다 ** devastate: 황폐시키다
① It would be of no use to try to destroy glaciers.
② The melting glaciers would drive the rise of the sea level.
③ The Alaskan wilderness would not be harmed by glaciers.
④ Re-forming glaciers would not spread over North America.
⑤ The causes of glacier re-formation would not include quakes.
여기 한 가지 재미있는 생각이 있다. 만일 빙하가 다시 형성되기 시작한다면, 그것들은 이제는 이용할 훨씬 더 많은 물, 즉 존재하지 않아서 마지막 대륙 빙하에 물을 공급하지 못했던 Hudson만(灣), 오대호, 캐나다의 수십만 개의 호수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훨씬 더 빠르게 커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의 형성)이 다시 진행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들을 티엔티(TNT)나 아마 핵미사일로 폭파할 것인가? 의심할 바 없이 우리는 그렇게 하겠지만, 이것을 고려해 보라. 1964년에, 북미에서 기록된 것 중 가장 커다란 지진이 2천 개의 핵폭탄에 상당하는 것인 20만 메가톤의 응집된 힘으로 알래스카를 뒤흔들었다. 거의 3천마일 떨어진 텍사스에서 물이 수영장 밖으로 철벅철벅 튀었다. 앵커리지의 어떤 거리는 20피트 가라앉았다. 그 지진은 2만 4천 제곱 마일의 황무지를 황폐시켰는데, 그 황무지의 많은 부분이 빙하로 덮여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힘이 알래스카의 빙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오늘은 해석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바로 한글 해석을 첨부합니다.
자 그럼, 이제 작가의 선택을 봅시다.
작가의 선택을 표시해주는 계기들은 "부정관사 a/an, 구체적 수치, 고유 명사, 지명 이름"등이 있습니다.
다른 색으로 조금 과하게 표현해봤습니다. 이중 적당히 필요한 것 위주로 집중하시면 됩니다.
Here’s an interesting thought. If glaciers started re-forming, they have a great deal more water now to draw on—Hudson Bay, the Great Lakes,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lakes of Canada, none of which existed to fuel the last ice sheet—so they would grow very much quicker. And if they did start to advance again, what exactly would we do? Blast them with TNT or maybe nuclear missiles? Well, doubtless we would, but consider this. In 1964, the largest earthquake ever recorded in North America rocked Alaska with 200,000 megatons of concentrated might, the equivalent of 2,000 nuclear bombs. Almost 3,000 miles away in Texas, water sloshed out of swimming pools. A street in Anchorage fell twenty feet. The quake devastated 24,000 square miles of wilderness, much of it glaciated. And what effect did all this might have on Alaska’s glaciers? None.
작가의 선택들을 나열해보면
"여기 한 가지 재미있는 생각이 있다.
(그게 뭔데?)
마지막 대륙 빙하에 물을 공급하지 못했던 Hudson만(灣), 오대호, 캐나다의 수십만 개의 호수
(여러 호수이름은 왜 이야기 했지?)
그것들을 티엔티(TNT)나 아마 핵미사일로 폭파할 것인가?
(다이너마이트나 핵폭탄은 왜?)
1964년에, 북미에서 기록된 것 중 가장 커다란 지진이 2천 개의 핵폭탄에 상당하는 것인 20만 메가톤의 응집된 힘으로 알래스카를 뒤흔들었다.
(핵폭탄 2000개의 파워라....)
앵커리지의 어떤 거리는 20피트 가라앉았다.
(핵폭탄 2000개의 파워라 많이 가라앉았네...)
그 지진은 2만 4천 제곱 마일의 황무지를 황폐시켰는데
(핵폭탄 2000개의 파워라 강했군...)
이 모든 힘이 알래스카의 빙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핵폭탄 2000개의 파워라 해봐야 빙하한테는 효과가 전혀 없구만.....)
영어는 기본적으로 질의 응답이라고 했죠?
질문이 무엇이었나요?
if they did start to advance again, what exactly would we do?
그리고 그것들(의 형성)이 다시 진행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가?
대답은?
핵폭탄 2000개 위력의 지진도 알래스카 빙하에 아무런 영향을 못미쳤으니
우리가 할 일은 없어요.
이런 식으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영어의 세계관은 칸트의 12범주처럼
제가 한정한 4가지 범주를 통해 세상에 대한 답변을 얻는다는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에 겜하다가 점심먹고 축구하고 야자때 탁구치고
-
있긴 함 돌아가겠냐면 안 가는데 그냥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음
-
재수생활이 고등학교 3년보다 훨씬 행복할거같음 ㄹㅇ
-
올해는 23
의대 25학번 상황 개그지같다? 그럼 올해는 생1이 아니라 화2로...
-
영남대 약대 11
좋은 편인가요? 4.5칸짜리 약대를 쓸지.. 합격권인 영남대 약대를 쓸지 고민이 되네요..
-
과외 모집할때 6
자기 소개에 성적 써야되나 대학 써야되나 둘다 쓰는게 좋겠지?
-
아직도 잠이 안옴 진짜 미쳐버릴것같음
-
한양대에 나름만족하는거아님? ㄹㅇ
-
추합 카드는 추합으로라도 확실히 붙을거라고 보는 카드긴 함
-
성대 경영 650.44 5칸 추합 중후반, 서강 6칸 최초합 안정권 성대 앞에 계속...
-
다군 스나 1
인문계 다군 스나 붙어보신 분 있나요? 3칸 이하 정도 재수 스나 안정 상향 문과 추합
-
썰 풀어도 믿지 못할 그럴 일들이 레전드 발생햇엇음 레전드 낭만 그 자체엿는데
-
잘자요 5
조금 오래
-
진학사 성적인증 2
진학사 아직도 성적인증 안된 표본은 뭔가요?? 진짜 그냥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나...
-
전자물리학과,반도체전자공학과 전자공학전공, 반도체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전공 중에...
-
- 적분 이름만 들어봄 - 특수각 삼각비 값 9개 중 하나도 모름 - 선택은 아예...
-
이거 폭날까요? 0
스나 하려는데 표본이 너무 적어서요.. 당장 내일이 지원 마감일인데 3명 뽑는데...
-
4일째 성욕이 없음 13
그 전까진 하루에 3번 쳤었는데 무슨 일이지..
-
다군 15명 뽑고 138명 들어왔어요 보통 다군에는 상향 붙기 어렵다고 하던데…...
-
수학 시발점 후 2
시발점 step2까지 완벽하게 하고 기출(수분감)들어가기 전에 하면 좋은 문제집...
-
다 붙으면 어디가십니까
-
등수vs칸수 9
등수 vs 칸수 중에 어떤 게 더 중요한가요…? 5칸 최초합권 이고 37명...
-
반수끝ㅋㅋ옯복귀 1
존나 오랜만이다 눈팅끊느라 개힘들었음ㅋㅋ 개@같은 운빨좆망껨 수능ㅃㅃ 다들 빨리떠라
-
이젠 안티? 무리무리무리(무리가 아니었다?!)
-
좀 먼 곳을 갈 거 같은데... 나도 내가 이해가 안 간다
-
목표일까지의 기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조금 나태해질 거 같아서요
-
고대 어문에서 컴공으로 전과 많이 빡센가요?? 관련해서 묻고싶어도 마땅히 물을 곳이 없어서
-
다니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
오히려 공대가 더 많이 열려있는게 ㅈㄴ충격임 상업 경제랑 인간 발달 고르면 문과...
-
456 쓰면 보통 적당한가요.
-
부산대식으로는 707점 나오구요 반도체 / 전자 / 화공 이렇게 3가지 학과...
-
그럼 나도?
-
수열의 합도.. 솔직히 로그 삼각함수 어? 어 쎈 나름 할만한데 오 나 천잰가...
-
탐구 선택 0
고2 모고 국영수 343이고 탐구는 쌩노베입니다. 탐구 하나는 사문 박고 지금...
-
인문대기준 100명이라고 쳤을때 몇명정도되나요..
-
뭐지;;
-
한국지리vs세계지리 13
-
컴솦 융전 남자는 기공이다
-
헤헤헤헤헤헿
-
진학사로 학교별 칸 수 마다 합격률 보는데 7칸 이상 합격률이 99.n퍼 인곳은...
-
미적, 영어에 3등급 하나씩 있는데 의대 학종 불가능인가요 12
둘다 2 뜰줄알았는데 아쉽게 3이더라고요 종합 그냥 즉시 탈락 수준인가요?
-
내일 캐모마일 좀 사둬야지
-
확통사탐 문과인데요 제가 가고싶은 학교가 자연계열밖에 안뽑는데 가능할까요..?...
-
6칸 안정? 0
가군 대형과 계속 6칸 최초합이었는데 이거 안정으로 두고 나,다군 3,5칸 써도...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공대를 지원하려는 04년생입니다 삼수생이지만 실질적인 수능...
-
걍 포기 2
표본분석해봐야 새로운 표본들이 계속 들어와서 안될게 뻔히 보임 차라리 안하는게...
-
다른 스펙과 다르게 왜 사람의 자존감을 쥐락펴락하는것일까요
-
한양대공대vs서강대공대 14
과는 서강대가 좀 높긴한데 공대는 한양대가 그래도 조금은 더 낫다는 인식이 저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