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국어 기출과 사설에 대한 사견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59636593
16 국어 A형 4등급
17 국어 3등급
18 국어 1등급 (비문학 -3)
23-6평 국어 2등급
23-9평 국어 원점수 95 (문학 -2)
23-수능 국어 원점수 90 (비문학 -3 / 언매-1)
올해 대략 실모 110개 포함 총 16,000문제 정도 풀었다.
이제까지 기출을 07년~23년 학평/평가원/수능 전부 최소 2회독 이상 풀었다.
국어 강의를 받아 본 것은 재수/반수 때 재종 강사의 수업이 전부이고
올해는 전과목 아무런 수업을 받지 않았다.
국어를 매우 잘하지 않지만, 나름 수능판을 오래 지켜본 나의 의견은
1. 문학
(1) 표현의 효과 / 내용 단순 일치 불일치
- 거의 차이가 없다고 느낌
(2) 어휘의 해석 / 작품 해석
- 사설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을 한쪽으로 단정적으로 물어보는 경항이 있다고 느낌.
물론, 유명 사설과 일부 마이너한 사설에서 그런 문제가 나타나는 비율이 차이가 있었고,
더하여 같은 곳에서 출판한 것이라 해도 주간지냐 모의고사냐 분석서냐에 따라 차이가 있었음.
- 평가원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주로 <보기>를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느낌
(3) 결론
- 크게 보면 지문/문제 구성은 차이가 없음.
- 자세히 보면 선지 하나하나 구성은 평가원 >> 사설
2. 비문학
(1) 지문
- 퀄리티 : 사설이나 평가원이나 비슷한 듯 함. 다만 과학지문의 경우 약간의 개같은 비유와 설명이 있다는 단점.
- 정보량/지문 길이 : 평균적으로 사설이 평가원보다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음.
(특정 실모의 경우는 정보량이 매우 많은 것....배경지식이 "ㅂㅏ탕"에 깔려있어야 할 듯)
(2) 문제
- 선지구성 : 지문에 나와있는 그.대.로 Fact를 물어보기 떄문에 별 차이는 없음. 3점의 경우 사설이 평가원보다 더 꼬아서 내려고 하는 것이 보이기는 하다고 생각함. 근데, 올해 수능 17번을 보면.....생각이 바뀌게 됨
(3) 결론
- Fact의 영역. 시간이 아주 조금 더 빡빡하다 말고는 차이가 없다고 느낌
3. 독서론 & 언매
(1) 독서론
- 문제나 선지구성은 똑같음. 다만, 평가원이 수험생 저격하드라....
(2) 언매
- 언어 : 차이 없음.
- 매체 : 역사임당 >>> 이감bj = 상상bj >>> 바탕 bj인듯
마지막으로, 나도 기출 회귀론을 믿었던 사람으로서 묻는다.
여러분들은 기출을 10개년 이상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풀어본 적이 있는가?
00년대부터 아니 14년부터 제.대.로 풀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메타는 항상 변해왔다.
그렇기에 기출분석의 의미는 약해진다.
그러면 기출이 큰 힘이 없다고? 아니.
문제를 푸는 원리인 "지문에서 근거찾기"는 변하지 않았거든.
결론적으로,
거시적으로 메타는 항상 변해왔지만, 미시적으로 최근 출제 경향이란 것은 있다.
기출로 최근 출제경향/문제구성을 파악하고, 사설로 새로움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기출과 사설의 장단점을 정리해서
그 장단점에 본인만의 가중치를 매겨 사설과 기출 비율을 정해 꼭 둘 다 해야하고,
타인의 의견을 참고해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
0 XDK (+10,000)
-
10,000
-
제일 재밋어 이상태로 짝녀랑 대화하는것듀재밌옸는데
-
뭐로 찍지
-
살면서 케이크 딱 한번 먹어봤는데(어릴때 알러지때매 안먹음) 커서 알러지는 나아져서...
-
맞팔9 0
-
둘이똑같음
-
시간표 ㄱㅊ음? 2
ㅇㅇ?
-
헤으으응
-
ㄴ내일 0
251122 해야겟다 걍
-
잔치국수 땡김 2
요즘 잔치국수 파는곳이안보여
-
~
-
음 그걸로 구분하면 되겠군
-
아니이럴수가 4
출석 하루 빼먹었네
-
찌이익
-
ㅈㄱㄴ 전자융합도 전자과인가?
-
하긴 케잌위에 딸기는 다 이쁜딸기더라 못생긴 딸기가 더 맛있긴한데 옯붕이들같아
-
대충 무릎 벅벅 긁으면서 낙서하듯 그려본 그래프 개형으로 어거지로 문제 만듦 그러고...
-
방황이 길다..
-
암빠킹 스튜피드 3
스리핑 bye
-
이거 평백몇임? 7
내가잘못알고있었나 평백 정확히 어캐계산함요
-
언매미적 노베인상황 수업이 필수인데 진도 따라갈수 있을가.. 처참히 썰릴듯
-
1학기부터 철학과 수업만 들을까
-
은테가 진짜입니다
-
(?)(?)(?)(?)(?)(?)
-
없는거 같음 내가 올해수능 잘봤으면 안 우울했을까? 현역때 잘 갔으면 안우울했을까...
-
그만큼 joat같을수가 없음 그냥 독학하러 가는 수업임 사실 이건 대학 수업 과반인...
-
일단 안 망치는게 일 단계지만 만약 망치게 되면 진짜로 자살충동 들거 같음 큰일...
-
다들자냐 0
난 잠이안오네
-
아싸 장학 100이다 ~ 대치도 기준 알려주면 좋을련만.. 장학 덜 주려고 내부기준 이러네
-
여러가지꼽을수있겠지만 심리학과가 가장 가까울 듯
-
얼굴이랑 매칭이 안됨
-
재입학 관련글 1
안녕하세요! 반수고민중인 06년생입니다. 최근 대학 재입학제도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
그만하기로 마음먹음 1. 나이 문제 이제 5수인데… 고등학교 동기들은 졸업한애도...
-
칸나레어는 사지마세요..
-
전 키배도 못뜨는데 말재주도 없어서 다른 커뮤에서는 싸울 일 생길까봐 글 잘 못씀뇨...
-
홍익대가 나 떨구면 반수해야하는데 반수ㅈ망대비 전과도 해야됨 안정으로 쓰려고 과를...
-
작수 원점수 96인데 수학 유기했다가 오랜만에 서바 풀어보니까 개어려움요.. 서바...
-
굿바이 오르비
-
To.ㅎㅇㄷ 2
갓익대 나 붙여줘
-
ㄸ닥 0
ㄸㄷ
-
레전드곰보였는데 피부가 거의 정상인에 근접해짐
-
약간 깨달아버렷어 11
잘라그랫는데
-
상대가 부끄러워하며 좋아하는것이 티가 난다면 초진심 칭찬하는것도 되게 도파민이 나와...
-
크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ㄱ
-
다즈비펀치! 다즈비펀치!
-
돌아왔다 41
-
gg.. 4
낼 풀자 찐 공간도형은 넘 어려웡..
-
형도 자러간다 26
12만 덬 모으기 여행 떠나야지
동감합니다
근데 그냥 다풀면되는거 아닌가요 수험생이면 가리고 자시고 할게 있나 인생이 걸린시험에는 투머치는 없다고 생각..
기출만 풀고 사설 안풀었더니 ㅠㅠ
수능장에서 진짜 멘붕오더라구요..
N제나 주간지 뭐하셨는지
하루에 몇시간정도 푸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초반부에는
주간지 하루 2시간 + 기출 N시간 + 모의고사 1세트 2시간
후반부에는
주간지 하루 2시간 + 모의고사 2세트 4시간
주간지는
간쓸개 + 본바탕 + 상상력
기출은
13년 이후~
사설모의고사는
상상, 이감, 바탕, 강K, 서바, 리퀄, EBS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