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서 중요한 건 등수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59406585
어느덧 결전의 날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저도 이맘때쯤 너무너무 떨렸는데 겉으로 센 척하느라 많이 애먹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멘탈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기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해 봤는데
지금은 정보글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러분의 멘탈관리를 도울 수 있는 글 하나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 니다.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수능 성적이 나오고 본격적인 입시영역에 돌입할 때가 되면 여러분은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게 될 겁니다.
백분위,
표준점수,
물보정/불보정,
반영비 등등
각종 입시기관에서 수많은 정보를 내놓고
여러분들은 그 정보들을 최대한 모으고 모아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할 것입니다.
반영비? 칸 수? 보정? 물론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여러분이 지원할 곳에서 여러분의 위치, 즉 등수입니다.
반영비가 불리해도 등수가 합격인원 안에 있으면 이깁니다.
칸 수가 적어도 등수가 합격인원 안에 있으면 이깁니다.
보정이 불리해도 등수가 합격인원 안에 있으면 이깁니다.
시험장에 가면 많은 요소들이 여러분의 멘탈을 흔들어 놓을 겁니다.
그건 너무 어려운 시험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바뀐 시험유형이 될 수도 있고
앞에서 다리를 떠는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잠깐은 멘탈이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대신 재빨리 붙잡고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세요.
한 등수라도 앞으로 나아가세요
시험이 어렵다면 100점을 맞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식은땀을 흘리는 게 아니라,
재빨리 멘탈을 다잡고 한 문제라도 더 제대로 풀면 됩니다.
그게 정시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방법입니다.
입시상담을 하면 평소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속상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누가 이 학생에게 실력이 없어서,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욕할 수 있을까요?
분명 이 학생들의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멘탈에 있을 겁니다.
만약 시험장에서 시험 전체를 망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면, 시험 전체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한 문제에 집중해보세요.
다시 한 문제라도 더 맞히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한다면,
그렇게 모인 한 문제 한 문제들은 분명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겁니다.
보다 유리한 등수로 만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년기하응시자수 0
몇명예상함
-
가입 불가임
-
ㅈㄱㄴ 생각해보니 막상 뭐 별거 없을듯한
-
12월 1월에도 엔제 푸셧나요?
-
의대는 참 높뇨이
-
햄스터 키울까 2
뭔가를키우고싶은욕구에휩싸이는밤이구나
-
국어 공통 6번.. 맞은 것을 고르는 문젠데 보기 4번을 명백히 지웠던 기억이 있음...
-
현메타 폭로 7
사실 지금 글 블라먹이고 하는거 애니프사들이 뒤에서 작업중인거임.꼭두각시 전쟁...
-
텔그 3
대학 내놔
-
덕코복권 망했다 2
더 망하면 탈릅하지뭐…
-
오늘 보닌 1
아직 안 씻음
-
햄버거 브랜드 추천좀
-
수학 2,3점 계산실수 탐구 1페 문제 오독
-
제가가긴힙긂
-
말투 중독됨뇨 연대 공대는 다 안됨뇨
-
한번씩만 축하 좀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르비언 여러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사탐 메디컬.. 3
한의대 약대만 목표로 사탐으로 변경해서 한번 더 도전해보려 합니다. 과탐선택시와...
-
올해 욕먹겠지 ㅋㅋㅋ
-
할 것도 없이 하루가 녹아버리는데 시간은 드릅게 안 감
-
텔그메타인가요 6
사과대를내놓아라.
-
하나도 안되네요 ㅠㅠ
-
도란아 잘해보자.......
-
기대하면서 잤는데 이젠 뭘 기대하면서 자지
-
설마 내가 아무리 멍청해도 객관식 18번 칸부터 16번 17 번 마킹하고 원래...
-
하...전부터가고싶었던곳인데
-
미적보다 훨 낫고 공부량도 적긴한데 미적보다 재미도 덜하고 무엇보다 특유의 찝찝함이 너무 싫음.
-
저 맞팔안하는 신비주의 컨셈임뇨
-
텔그 vs 고속 4
라인은 메디컬. 하나만 선택한다면?
-
자야징 1
-
목표는 중경외시입니다 사문은 무조건 할겁니다 나머지 하나를 정법할려했는데 좀 고민이...
-
ㅇㅇ
-
조대 의대는 2퍼네요....ㅋㅋㅋㅋㅋㅋ
-
올수 수학 72점 (미적 28 29 30틀) 국탐 만점 영어를 조져서 재수하는데...
-
뭔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잘되는 느낌 초반에 강의 들으면서 분석하고 기초 쌓으니까...
-
나 텔그좀 봐줘 10
이거중에 어디 하나는 가능하겠지? 제발 ㅋㅋㅋ
-
과탐 조언좀요 3
설약 지망하는 08입니다. 전글에도 올렸지만 한번더 질문드립니다 ㅜ 생1은...
-
비유전은 백호고 유전은 한종철이라는데 누구 들을까요?
-
다같이 밤에 맥주에 치킨먹고 디저트로 케이크까지 먹으니까 진짜 너무행복하다
-
내신 확통임ㅇㅇ
-
그외의 분들은 나가 주세요
-
ㅇㅈ 5
저이렇게생김ㅇㅇ
-
'의대생'은 모르겠고 사직한 '전공의'들이라면 치대반수 2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탁월한 선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이들의 경우...
-
제가 수능최저 3합7을 맞춰야하는데 메가 등급컷 기준 언매, 미적이 다 표점이...
-
예를 들어서 25/36 + 5/21 이런 거 할 때, 36 이랑 21의 최소공배수를...
-
빨갛게빨갛게 물들었네~
-
돈 벌어 올껭
-
제가 알기로는 공대가 완전 남초라는데 왜 여자들한테는 인기가 없나요?
-
주변에서 자꾸 수분감 풀고 제가 한번 풀어봤는데 조금 꼬이는것을 얘는 풀고.. 근데...
-
미적 30번 만약 곱하기 자연수를 줬다면 정답륭 몇% 예상? 5
저는 한 4% 장답률 12% 말도 안됨 ㅋㅋㅋㅋ
진짜 맞는 말..
수능 마치고 표본분석 할 때에도 결국 환산점수 등수가 중요한거고, 점공에서도 칸수보다도 등수가 더 유의한 지표인 것..
수능 문제 어렵다고 긴장하지 말고 다 똑같이 어려우니까 맘 편하게 하는 데까지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