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있는 중이다의 중의성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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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있는 중이다가 중의성이 해소된 것이라면
같은 형태인
'안고 있는 중이다'는 '안은 상태의 지속'으로 해석할 수 없고
'팔로 끌어당겨 품에 안는 동작의 진행'으로만 해석해야 한다는 소리군요.
명백하게 중의적인 문장인데 ebs도 그렇고 교육청도 그렇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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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형태인
'안고 있는 중이다'는 '안은 상태의 지속'으로 해석할 수 없고
'팔로 끌어당겨 품에 안는 동작의 진행'으로만 해석해야 한다는 소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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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문제에 입고있는준이다 문장으로 중의성잇다고 나온 문법문제있지않았나요 중의성이 없대요?
아마 2013 9평 A형 문법 문제로 기억합니다.
분명히 있었는데...
Ebs가 그런게 원데이투데인가여
중의적아니에요 2013 9월a형 봐보세요
9평처럼 '입는 중이다'로 고치면 당연히 중의성이 해소됩니다. 그런데 4월 학평에서는 '입고 있는 중이다.'로 고쳤기에 중의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문제제기하는 거지요.
입고 있다의 '-고 있-'은 보조동사로 상태와 행동을 동시에 나타냅니다.
'-중이다'도 같은 역할을 하는 놈인데 '1. 상태의 지속, 2. 행동의 지속
도대체 어떻게 중의성이 해소됐다는 건지;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같은 옷을 1주일째 입고 있는 중이다.'라는 문장은 '옷을 입는 동작을 1주일 동안이나 진행하고 있다.'라는 뜻으로 읽어야 한답니다. 참으로 대단한 옷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사람들은 무슨 대단한 옷을 입는지 몰라도 옷을 입는 데에 1주일도 걸리고 1년도 걸리는 모양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