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평가원스럽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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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담배피던 과거와 달리
개념서, N제, 실모 퀄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고 느낌
(특히 독학용 개념서들)
(N제와 실모는 아쉬운 부분이 많은 책들이 극히 일부 있음)
오늘 퀄모를 푸는도중, 갑자기 문제가 전반적으로 괜찮아진듯함
근데 다시보니 늘 투덜되면서 풀던 다른 퀄모랑 차이가 없었음
왜 그러지하고 아아를 먹으며 생각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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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이 자주내는 유형을 1~10중 5로 두고
5에 가까울 수록 그 유형과 비슷한 문제라 하면,
(개인적으로 느끼는)
평가원스럽다고 느끼는 문제 유형들은 4,6
평가원이 아니다고 느끼는 문제 유형들은 1,2,7,8
예전에 평가원스럽다고 생각할 때
나의 행동 패턴들은 차이점에만 집중해서 3인 문제들을 보고
"에이 2씩이나 차이나네 사설스럽네"
라고 합리화 생각했음
근데 올해 공부하는 태도를 바꾸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살피려하니
"흠 이정도면 충분한데?"
라고 느끼면서 출제의도까지 유추할 수 있게되었음.
공통점에서 뭘 묻고 싶은지가
차이점에서 "똑같은 본질"을
(눈속임과 함께) 색다르게 보여주고 싶은지
가 드러난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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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여
기출은 평가원은 평균적으로 이렇게 냈다를 이야기 하는 정도인 듯.
(좋은 예시정도?)
막말로 2000년대 수험생이 지금 수능을 보면
참신한(혹은 사설스럽다 할) 문제들만 있을텐데
과연 '평가원스럽다'라는 것이 똑같은 의미일까?
올해부터 3개년동안 수능이 소위 '사설스러운' 문제들을 낸다면
그 문제들은 사설스러운 것일까 아님 평가원스러운 것일까?
그런 의문점들을 가지고
더더더욱 문제의 퀄/유형에대해 관대해지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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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런 자세에도 불구하고
"이건좀...." 하는 문제들은
가볍게 법규를 날리게되더라 ㅋㅋㅋㅋ
9평 일주일 전에 tlqkf거리며 1,2,7,8에 해당하는 EBS개같은 문제를 보고,
하루전 투덜거라면서 리퀄을 풀고
당일 부드럽게 기출/예열지문을 보니
9평이 참 좋았다라고 느꼈던게 아닐까?
수학은... 사설퀄 웰케좋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9평을 실모에 넣어도 자연스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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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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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내가 어떤 실모/N제가 좋다 라고 하는 것들은
2같은 문제들이 있긴해도
전반적으로 4~6에 있는 책들
오류만 아니면 풀어야죠 뭐
짜증은 날 수 있겠지만
국어는 아직 못 따라가는 거 같아여ㅋㅋㅋ
1~2진동따리의 의견이긴 합니다만
"무엇을 물어보는가" 라는 본질은 전보다는 잘 지켜진다는 느낌이에요.
다만 "어떻게 물어보는가(혹은 어떻게 틀린 선지를 내는가)"는 상상,이감이라도 쪼잔한(?) 문제들이 왕왕있더라구요.
물론 계속 풀다보니 그런 문제들도 행동영역으로 자리잡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