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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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재수 종합반을 시작해서 어느덧 2개월이 지나가네요... 재수생, N수생 여러분 화이팅 하고 계시나요?? 오늘 3월 대성 모의고사를 보고서는 재수가 현역때보다 더 빠르게 지나간다는 선배들의 말이 확 느껴지네요. 하 근데.. 2개월 남짓 재수 종합반 아이들과 같이 수업듣고 자습하고 생활하다보니 서로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재수 시작하면서 불가피하게 친해지지 않는이상 혼자 잘 지내기로 다짐했었어요. 근데 진짜 요새 들어 정말 저희 반 아이들이 재수를 하고 있는건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쉬는 시간에 조용하게 쉬던가 정 떠들고 싶으면 밖에 나가던가 해야지, 반에서 크게 떠들고, 웃고, 심지어는 욕설까지 하면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방해를 주더라고요. (저도 엄청 불편했음..)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도 마찬가지고요. 또 막상 생각해보면 저희 반 뿐만 아니라 학원 전체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ㄱㄴㄷㅅ 2 ㄱ 인데 원래 재수 종합반 분위기가 점점 안좋아지나요? 아니면 평가원 모의고사 보고나서 다시 분위기 진지해질까요? 진짜 재수 열심히 하려고 마음잡고 공부하는데 친구들과 좀 친해졌다고 반에서 떠들고 분위기 흐트리는 아이들 다른 친구들 좀 생각해주었으면... 부모님 비싼 돈 내고 (또는 자기가 벌어서) 다니는 학원인데 남에게 피해가 가면 안되죠.. 하.. 진짜 요새 계속 신경쓰이고 짜증나서 주말에 담당 선생님한테 컴플레인 넣으려고요., 진짜 이 글 보시는 재수생, N수생 여러분 즐겁게 수험생활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으로 인해 남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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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홈피보니까 양재 캠으로 들가지고 본원?? 이런개념에 광대가없던데 굉화뮨대성...
오늘 시험 봤으니 좀 차분해지지 않을까요? 선생님들이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지만, 충격받은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던데
하., 글쎄요.. 어떤 아이들은 술마시러 놀러나가던데요.. 나쁜건 아니지만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 1관인데 그냥 그건 매년 그렇대요 이건 어쩔수가 없는듯
에혀.. 그렇군요..ㅠㅠ
제 친구가 강대2인데 걍 개판이라고 하네요
진짜 요새 분위기 개판 5분전이에요 ㅜㅠ
전 그래서 나올라구요
인문?? 자연?? 어디반이에요?
자연이요 ㅋㅋ앞반임..
3층이시죠??ㅋㅋㅋㅋ
강대2관 제경험상 그래도 다른데보다 훨씬 나은거에요ㅋ
헐...ㅋㅋ...진짜 독재하기에는 무리인데.. 학원 다닐려니 분위기가 이상해지니..하..
저도 지금 2관 다니는데 독재학원갈까 고민중이에요
흐아...ㅠㅜ
저희고등학교보다 다섯배는 시끄러워요ㅋㅋㅋㅋ 그래도 전 뭐 그러려니해요 중학교때 그랬어서 중학교로 돌아간기분!
근데 요새 들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ㅠㅜ
꽃피면서 아이들이 점점.. ㅎㅎㅎ 많이 거슬리면 대책을찾아야죠 저희반은 누가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는지 자주확인하러오시더라구요
울아이도 고민하다 일단 나오기로 했어요~~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ㅠ
음? 어... 우리반이 조용한거였군요..
ㅇㅅㅇ
다행이네요..
한번 담임한테 말해보세요 질문지에 글써서 남기시거나
원래 이맘때 다들 친해져서 난리..
서울은 안그럴줄알았는데 다 똑같나보네요 ㅠㅠ
전 다른계열 학원다니긴 하는데, 그거 상관없이 담임쌤이 꽉 쥐고 계셔서 아직 안풀어졌어요 ㅋㅋ 교실에 말 한마디라도하다가 걸리는 날엔 반 전체에 벼락 떨어지는 날...
강대를 분위기 보고 갔나? 강대는 관리안하는 학원임... 그냥 성적대 높은 애들만 모아둔거. 잡아주는 학습 분위기를 원했으면 메가나 청솔로 갔어야죠. 아님 기숙학원 잘 알아보고 가든가...
제 글에는 분명히 분위기를 보고 강대를 다니게 되었다고 쓴적이 없습니다만,?? 다니다보니 분위기가 그런것 같다고 한겁니다.